크로우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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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ウ・リード

1 소개

생일불명
직업마술사(?)
좋아하는 음식단 것, 술
싫어하는 음식특별히 없음
좋아하는 색검정
좋아하는 꽃벚꽃
잘하는 요리요리전반
취미사람 놀래키기
좋아하는 것즐거운 것, 예측 불가능한 것
싫어하는 것불명

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이자, CLAMP 작품 대부분에서 공용으로 거론되는 세계관 공유 인물 중 한 명. 그러나 어느 작품이든 이미 고인이라 대부분 회상씬에서만 등장한다.

성우는 카드캡터 사쿠라 기준으로 하야시 카즈오[1]/김세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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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양마법과 서양마법을 결합한 천재적인 마도사로 불렸다.

동양마법과 서양마법을 전부 터득한 것서부터 비범한 머리 인증. 카드캡터 사쿠라의 간판 아이템이자 그가 만든 걸작 마법 물품 크로우 카드가 대표적이다. 크로우 카드의 목적 자체가 동양과 서양의 마법을 집대성 한 것이다.

거기에 마술사로서의 타고난 능력은 천부적이다 못해 저주에 가까울 정도로 신에 가까운 절대자급. 시간을 뒤틀어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고, 미래를 전부 알고 있고, 클램프 세계관 내에선 신조차 불가능하다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을 그냥 바라기만 했는데 불완전하게나마 성공시키는 등, 거의 언터쳐블이다.

능력뿐만 아니라 마력도 넘쳐 흐르는데, 크로우 카드 한 장당 크로우 리드 마술사 한명의 마력이 전부 들어가 있다고 한다. 근데 이거 52장이나 된다.(…)[2] 이 정도니 그냥 답이 없는 괴물. 그야말로 마법사로서 운명을 타고난 체질을 점지받은 천재, 그 자체로 설명이 가능하다.

그와 거의 동급인 캐릭터는 모든 클램프 세계관을 포함해서 카드캡터 사쿠라 극후반부의 각성한 키노모토 사쿠라, 이치하라 유코 정도이다.[3] 사쿠라는 마력으로만 따지면 크로우조차 초월했지만, 사쿠라 본인이 크로우처럼 마술사로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아직 없으므로 마술사로서 비교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4] 유코는 츠바사 크로니클과 홀릭에서 나오지만 유코나 크로우나 비정상적인 강함의 인간들이라 나머지 사람들의 시점에서 비슷한 격으로 이야기되는 것이고, 제대로 비교를 하면 당연히 여러가지 제약도 딸리고 실력만으로도 유코가 하위. 즉 클램프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사쿠라를 제외하면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그러나 본인 스스로 제어가 안될 정도로 흘러 넘치는 힘 때문에 벌어진 일이 한두개가 아니다. 사실 크로우 리드는 능력은 뛰어났으나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제어하지는 못했다. 예를 들면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의 경우 알고 싶어서 알게 되는 게 아니라 알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때문에 카드캡터 사쿠라뿐만 아니라, 어지간해서 등장하는 세계관에서의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 할 만한 인물'이다진성변태. 카드캡터 사쿠라 첫번째 극장판에 나오는 여마도사나 두번째 극장판에 나오는 봉인된 카드 The Nothing과도 얽혀있다. 이래저래 사쿠라는 크로우가 남긴 문제들을 떠맡은 셈.(…) 츠바사 크로니클의 일도 따지고 보면 이 사람이 원인.

위대한 마법사고 천재인 만큼 상당한 괴짜. 하지만 인성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소탈스럽고, 장난기스러운 면이나 엉뚱한 면모도 있고,[5] 자상한 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던건 맞는 듯. 대부분 등장하는 그림에서도 웃거나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인간의 몸으로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힘 때문이었는지, 크로우 리드는 크로우 카드를 만든 직 후, 젊은 나이에 얼마 못 가 요절한다.

참고로 작중에서 크로우 리드의 후손이나 혈연 등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크로우 리드 본인은 자손이 없다.[6] 특별히 결혼을 했다는 언급도 없는 걸 봐선 독신으로서 살아온 듯. 다만 카드캡터 사쿠라 원작 기준으로 사쿠라의 아버지가 크로우 리드의 환생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사쿠라는 크로우의 딸이라고 볼 수도 있다.[7]

3 행적

3.1 카드캡터 사쿠라

크로우 카드와 그 수호자인 케르베로스, 유에를 만든 인물. 장난기 많고 따스한 성격으로 두 피조물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크로우 카드를 발명한 후, 얼마 살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을 알고 케르베로스에게 카드의 새 주인을 선정하는 임무를, 유에에게는 카드의 새 주인이 적합한지를 심판하는 심판관의 임무를 맡기고 세상을 떠난다. 그 후로 어찌된 영문인지 크로우 카드가 봉인되어 있는 마법책이 키노모토 사쿠라의 집 지하에서 발견되고 사쿠라가 멋모르고 그 봉인을 풀어버린 탓에 카드캡터 사쿠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사쿠라가 카드를 다 모은 뒤 크로우 리드의 환생인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가 나타나 사쿠라가 크로우 카드를 사쿠라 카드로 바꾸도록 사건을 일으킨다. 이는 사쿠라가 자신보다 더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을 간파하고 자기보다 더 뛰어난 마법사로 만드려는 시험이었다. 게다가 원작 코믹스 한정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에리오르는 사쿠라의 아버지 키노모토 후지타카가 크로우의 또다른 환생이었다고 밝힌다.(…) 유에 왈, "환생할거면 왜 카드의 새 주인을 뽑으라고 시켰어?"(…)

사실 크로우 리드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힘에 지쳐버렸다[8] 이에 따라 지쳐버린 크로우 리드는 자신의 힘을 약화시키기위해 힘을 반으로 나누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것은 자신보다 더 강한 마법사뿐이였고 그렇기에 선택된것이 사쿠라. 결국 크로우 리드를 뛰어넘은 사쿠라가 크로우의 바람대로 크로우의 힘을 반으로 나눠주어 소원 성취. 나눠진 힘은 각각 크로우의 두 환생인 에리얼과 사쿠라의 아버지가 나눠가지게 된다.

3.2 그 외 CLAMP 세계관

이치하라 유코와 함께 CLAMP가 그린 만화 대부분과 연결이 되어 있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여러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간[9]'이라고 한다.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나오는 크로우 국의 선왕이자 사쿠라 공주, 현 국왕인 토우야의 부친도 이 크로우 리드, 작중 '동일한 영혼을 가진 다른 존재'인 다른 전작 캐릭터들과 달리 전작에 등장했던 본인이다. 또한 이치하라 유코와 관련이 있으며 진샤오랑은 크로우의 자손 중 마력이 특히 강하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그에 관해 상당히 중요한 사실이 나온다. 그의 소중한 지인인 이치하라 유코가 죽어갈 때 그는 유코 곁에 있었다. 죽음의 문턱에 있는 유코를 보며 안타까움에 그는 이치하라 유코가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나지막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다. 이 일이 바로 위에서 서술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일'의 경위.

그러나 클램프 세계관에서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은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 게다가 저 당시 크로우는 특별한 의식이나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무의식적으로 생각한 것으로, 자신의 이성이 곁들여진 의도가 아니었다. 유코가 죽어가긴 했으나 마법이 이루어진 시점에서 완벽하게 죽은 것도 아니었기에 그의 바램이 행한 마법은 매우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코는 죽기 바로 직전 시점으로 그녀의 시간이 멈춰있게 된 것. 이 일 또한 크로우가 자신의 힘을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카드캡터 사쿠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일로 그는 엄청 후회했다고 하니 사실상 이 일 또한 그가 사쿠라에서 힘을 나누는 일을 시도하는 데 가속화 시켰을 것이다.
진샤오랑이 시간을 되돌릴때 진사쿠라의 부모의 삶이 크게 바뀌었다. 그 혼란을 중재하기위해 죽기전 크로우국의 차원으로 이동해 왕의 역할을 한것. 케로베로스와 유에의 기억을 조작한것은 이때이다. 아마 크로우국에서 돌아온후 카드캡터체리의 세계에서 숨을 거둔듯하다.[10]
그리고 가짜 샤오랑의 일을 예상하고 있었던 건지 그를 위해 자신의 힘을 남겨두었다. 그래서 진샤오랑의 아버지는 이 크로우 리드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XXX HOLiC에서도 꽤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거기서의 그에 대한 언급은 츠바사에 비해선 적은 편이라 대체로 떡밥을 던져주는 정도.

4 트리비아

그 이름은 20세기 최후의 마법사라 불린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성경침례교 광신도가 카캡이 한창 방영될 때 이 이야기를 꺼냈다가 카캡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던 적이 있었다.(14년 기준으로 원문 사이트는 날아간 상태.)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이야기가 알려져 있던 시절이 아니었던 때에 일어난 해프닝. 그도 그럴것이 이걸 근거로 카드캡터 사쿠라는 사탄의 만화라는 주장을 한 탓이 더 크다.
  1. 초전자 바이오맨에서 바이오 헌터 실버역을 맡았다.
  2. 크로우 카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 만화에선 19장이 끝. 그래도 많은건 많은거다(…). 이 때문에 카드캡터 사쿠라만 나왔을 때는 그냥 대단하구나 정도였지만, 츠바사 크로니클과 홀릭 등으로 공유되는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크로우 카드는 그야말로 레어 of 레어템, 작품이 나올수록 등급이 업그레이드 되어간다(…).
  3.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창조주인 모코나도 있지만 이 쪽은 아직 제대로 비교할 근거가 부족해서 애매하다.
  4. 다만 츠바사에서 섭리가 어그러져서 전 차원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때 그걸 원래대로 만든게 사쿠라의 지팡이였다는걸 생각하면 사쿠라는 세계의 법칙을 복구시킨거니 그것도 업적일지도.
  5. 크로우 카드 중 하나인 버블 카드는 케로를 목욕시키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게다가 이후로도 버블카드로 옷도 빨고 하여간 잘 사용했다고 한다.
  6. 샤오랑이 있는 리가도 크로우 리드의 어머니 쪽 일가의 후손이다.
  7. XXX HOLiC 초반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크로우의 혈연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닐까 싶다.
  8. 카캡까지만 본다면 이런 이유지만, 츠바사 크로니클까지 생각한다면 자신의 제어할 수 없는 힘에 지쳐 있다가 이런 일을 터트린 기폭제가 유코의 일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한 것뿐이기 때문에,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가 된 유코에 대한 죄책감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9. 코바토에서 실루엣으로 유코와 함께 잠깐 등장한다.
  10. 원작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에리얼이 토모에다 마을이 자신이 죽었던 곳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