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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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No.22
크리스토퍼 앨런 "크리스" 아처
(Christopher Alan "Chris" Archer)
생년월일1988년 9월 28일
국적미국
출신지노스 캐롤라이나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6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5라운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명
소속팀탬파베이 레이스 (2012~)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단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담당하는 1선발이다.

그리고 물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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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클레이튼 고등학교와 마이애미 대학교를 다닌 아처는 2006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다. 08년까지 마이너에서 헤매던 그는 09년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된 후 갑자기 개화한다. 09년 싱글 A에서 109이닝 2.81 ERA 3.41 FIP를 기록하더니 10년엔 A+와 AA를 단번에 정복한다. 놀라운 것은 AA에서의 성적이 훨씬 좋았다는 것이다. 이해에 4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니까.

11시즌 시작전 BA 전체 유망주 랭킹 27위까지 찍을정도로 촉망받았던 아처는 맷 가자 트레이드에서 컵스의 메인 유망주 칩으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1]된다. 탬파 AA에서의 첫시즌은 실망스러웠으나 서드 피치로 체인지업을 장착하는데 성공하고 12년 AAA에서 128이닝 3.66 ERA 3.22 FIP를 기록한다.

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3.1 2013년

슈퍼2를 피하기 위해 시즌 스타트는 AAA에서 했고 6월 1일 빅리그 콜업됐다. 128.2이닝을 던지는 동안 9승 7패 1.3 WAR의 성적을 올리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등극한다. 참고로 이해 신인상 수상자는 같은팀 윌 마이어스였다.

3.2 2014년

시즌 초반이었던 4월 2일 구단과 아처는 6년 25.5m 연장계약을 발표했다. 추가적인 2년 클럽옵션이 있는데 각각 9m, 11m의 연봉을 지급받을수 있다. 총액 8년 43.75m 계약으로 FA 이후 2년간을 커버할수 있는것을 감안할때 클럽 입장에서 상당한 꿀계약이다. 맷 무어도 이소리 나오지 않았나

이 해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이은 2선발로 활약하며 194.2이닝동안 10승 9패 3.2 WAR을 기록한다. 팀내 최다이닝 투수로 프라이스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다. (프라이스가 탬파에서 던진 이닝은 170이닝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던진 이닝은 포함하지 않은 기록이다)

아메리칸 리그 WAR 공동 13위, 이닝 19위, ERA 14위, FIP 14위를 기록했으며 패스트볼 평균 구속 94.6마일을 기록하여 AL에서 개럿 리차즈, 요다노 벤추라에 이어 세번째로 빠른 패스트볼을 뿌렸다.

3.3 2015년

이미 잘 던지고 있는 선수였지만 15시즌엔 아직 터지지 않고 남아있던 포텐이 전부 폭발하여 리그 1선발의 자리로 올라선다. 커리어 처음으로 200이닝을 넘기며 212이닝 12승 13패 5.3 WAR을 기록하여 AL WAR 5위를 기록한 것이다.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사이영상 5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동안 구속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14년 94.6마일을 기록한 패스트볼 구속이 95.2마일로 오르고, 평균 86.2마일이었던 슬라이더가 87.9마일로 오르는 등 구위도 좋아졌다. 그에 따라 헛스윙률 AL 3위, 공이 컨택되지 않을 확률 AL 2위를 기록했다.

이전 해와 비교해봤을때 달라진 것은 구위와 슬라이더의 비중인데, 28% 정도 던졌던 슬라이더의 비중을 39%까지 끌어올려 던진 것이 좋아진 성적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전까지 앤드류 프리드먼조 매든의 철학에 따라 자제하고 있던 슬라이더를 마음껏 뿌린 것이 성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봐야할 듯.

3.4 2016년

개막전에서 토론토를 만나 5회까지 무려 12K를 뽑아냈지만, 107구중 볼을41개나 던지는 바람에 투구수가 많아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진 못하고 5이닝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ERA는 3.6이지만 FIP는 0.07로 준수한 편.

4월 20일까지 4회 등판해서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특히 8일 볼티모어전은 5이닝동안 10안타 6실점을 한데다 홈런을 4개나 얻어맞았다. 이때의 FIP는 12.67를 기록했다. 20일엔 6실점을 기록하며 4.1이닝만에 강판당했다.

4월 25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승리했다. 6.2이닝동안 5안타를 허용하고 10삼진을 잡아내어 무실점 투구를 했다.

4월 30일 토론토를 상대로 노 디시전. 6이닝동안 안타는 1개만을 허용했으나 실책2개, 볼넷 4개를 기록했고 투런 홈런을 맞아서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4개만을 잡았고 FIP는 5.9를 기록해서 세부지표면에서는 그닥 좋지 않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최고 97마일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리그 최고의 구종가치에 선정될 정도로 위력이 상당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많은 수의 탈삼진을 이끌어내는 유형의 선수. 제구에서 보완해야할 점이 눈에띄지만 앞으로 향후 몇년동안 리그의 사이영상 컨텐더로서의 자질을 보여줄거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5 트리비아

소방수인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지만, 2세 이후에 외조부모의 호적에 입적되어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입양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한다고 한다.
  1. 이때 이학주도 같이 컵스에서 레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