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아말감의 조직원 중 한 명.
작중에 본격적으로 소스케와 맞서 싸우게 되는건 15권 일상에 고하는 작별이지만, 등장은 2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인물이다.[1] 다만 당시에는 이름은 안 나왔었다.
가우룽의 절친한 동료 중 한 명으로, 평소에 그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았던 인물이다. 가우룽이 투아하 데 다난에 일부러 붙잡혀 갈 당시에도 그 작전에 참가했었으나[2] 이 때까지는 비중이 적었다.
한동안 등장이 뜸하다가 15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해 사가라와 카나메를 뒤쫓는 부대의 부대장으로 그 둘을 포위해온다. 뛰어난 지휘력으로 둘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그들을 구하러 온 산토스 중위가 조종하는 헬기도 박살내나 아바레스트의 등장으로 그들을 놓친다. 그렇게되자 이번에는 진다이 고교에 폭탄을 설치해 그들을 유인한다.
그러나 소스케가 하야시미즈 아츠노부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레이스의 도움으로 쿄코도 구해내며 그의 작전은 실패. 코다르 3기가 아바레스트에 의해 대파되면서 작전은 실패해버리고, 레너드 테스타롯사의 도움으로 카나메만은 잡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무사크에서 사가라가 비밀 경기에 참가한 것을 알고,[3] 상대로 전 미스릴소속의 M9을 상대로 보내 싸우게 한다. 그러나 M9을 쓰러뜨리고 소스케가 도주하자, 숲으로 쫓아가 나미를 인질로 잡아 나오도록 협박한다. 이때 10초 이내로 나오라면서 숫자를 세다가, 2까지 세고는 1을 세는 대신 "마음이 바뀌었다."라면서 나미를 쏘아 죽인다.
이어서 격노한 소스케의 화를 계속 돋구어 튀어나오게 하려고 했지만, 미셸 레몽의 부하들이 등장하면서 무위로 돌아가고 클러머는 도주한다. 이후 2세대형 AS 10기로 시간을 끌으려고 했지만 사가라가 엄청난 속도로 10기를 박살내고 두 사람의 1:1로 싸우게 된다.
그 전투에서 사가라를 함정으로 이끌어 치명상을 입히지만[4], 마침 당도한 레몽의 부하들을 먼저 처리하는 사이에 사가라가 몸을 추스려 그에게 치명상을 입힌 덕에 사망한다. 사망하기 직전 카나메의 행방을 필사적으로 묻는 소스케에게 죽기 전의 변덕인지 그녀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남기고[5] 죽어 후의 소스케와 카나메 및 미스릴 잔당들과의 재회를 이끌어내게 된다.
소스케의 말에 의하면 과거에 레바논에서 SAS대원 5명을 죽일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던 테러리스트 출신 용병이며, 그 세계에서 굉장한 유명인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을 당시에 금연중이었는데 이 때문에 등장 내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결국 "금연 따윌 하는 게 아니었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죽는다. 금연하는 동안은 담배 대신 담배갑에서 당근 스틱을 뽑아서 먹고 있었다. 생김새나 금연노력등의 면모를 볼때 레옹을 오마쥬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필요하다면 저항할 수 없는 여자아이도 무참히 죽여버리는 냉혹함을 제외하면..
여담이지만 본의는 아니었지만 이 친구는 레너드의 계획을 망쳐놓고 아말감을 멸망시킨 아말감 일당으로 봐서는 대역죄인으로 볼 수 있다. 이 친구가 괜히 나무사크에 잘 적응하고 있던 소스케와 나미를 건들지 않았다면 가망없는 카나메찾기에 지쳐있던 소스케는 나미와 함께 나무사크에 정착했을 테고 그렇게 되어버렸다면 레바테인(풀 메탈 패닉!)은 조종자가 없어서 쓰레기가 되어버렸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가장 큰 위험요소가 사라져버린 레너드는 자신의 계획을 완전실행시켰을 거고, 그의 휘하아래 아말감은 건재했을 터...
더욱더 아까운(?) 것은 위에 말한 '마음이 바뀌었을 때' 사가라 소스케는 못참고 1에서 나가려다가 나미가 죽은 걸 보고 정신줄을 놔서 그 뒤에 도발하는 말따위 귀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로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덕택에 미셸 레몽이 늦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그냥 1 더 세지 그랬냐
- ↑ 가우룽과 같이 베헤모스가 박살나는 꼴을 구경했다.
순양함 2척 비용이 15분만에 날아갔다고 툴툴했다. 엥? - ↑ 정황상 페리오 제도 공격시에만 참가한 것으로 보임. 가우룽이 위장 항복 후 미군으로 위장해 섬을 빠져나갔다.
- ↑ 소스케가 비밀 경기에 아말감이 관여되어있다는 정보를 듣고 일부러 참가한 것.
- ↑ 소총탄에 다량의 관통상을 입혔다. 레몽이 신속한 응급처치와 근처에 있는 의료봉사단 의사들한테 다찾아다니면서 수술을 감행, 겨우 살려놨다. 하지만 소화기 일부를 잃어버려 소스케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본인은 별로 아쉬워하지 않지만
- ↑ 몇몇 지명을 알려줬는데, 그중 하나가 빙고였다. 니켈로의 저택이 바로 레너드 테스타롯사의 은신처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