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 카노

AIR히로인
카미오 미스즈토노 미나기키리시마 카노
마법을 쓸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본 적 없어?

(魔法が使えたらって、思ったことないかなぁ?)

신장159.8cm
체중47kg
생일6월 12일
혈액형A형
BWH(쓰리사이즈)82, 50, 80
성우오카모토 아사미
한국 성우정혜옥
북미판 성우스테파니 위텔스
테마곡水たまり(물웅덩이)

霧島 佳乃
AIR서브 히로인.

1 개요

쿠니사키 유키토가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 소녀. 짧은 머리에 활달하고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마을에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키리시마 히지리의 동생이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 '포테토'와 사이가 좋다.

포테토가 유키토의 인형을 물고 달아나는 통에, 이를 뒤쫓던 중 카노와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별 낯가리는 기색도 없이 유키토에게 '한가한가 성인'이라는 칭호를 붙여주기도 하는 등, 성격이 무척이나 좋은 소녀이다. 항상 오른 손목에 노란색 손수건을 매고 있는데, 이 손수건은 절대로 풀지 않으려 한다. '이 손수건을 어른이 될 때까지 매고 있으면 마법을 쓸 수 있다.'고 언니가 말했기 때문.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히지리와 카노는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어머니를 찾는 카노에게 히지리는 어머니가 하늘에 계시기 때문에 날지 못한다면 만날 수 없다고 얘기해 주었다. 어느날 마을 축제에 간 자매는 신사에서 작은 깃털을 발견하게 되고, 그 뒤부터 카노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밤중에 홀로 나가 무엇이 씌인 것처럼 신사에 가서 멍하니 있게 되고, 심지어는 자기 손목을 긋기까지 한다. 히지리는 카노가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하게 손수건을 매어주고 거짓말을 했던 것. 유키토를 만나고 나서도 카노는 계속 밤에 홀연히 신사로 사라지곤 하는데, 그때마다 카노가 아닌 다른 인물인 것처럼 행동한다.

유키토와 만난 뒤 카노는 총 두 번 신사로 사라지는데, 두 번째로 신사에 갔을 때 유키토들은 빛나는 깃털을 발견하고, 카노와 이어진 과거를 체험하게 된다.

카노는 오래 전 이 마을에 살았던 시라호라는 여인의 혼과 이어져 있다. 그녀의 아들 야쿠모는 태어날때부터 손목에 흉한 반점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를 흉조로 여겼다. 그러다가 그녀는 우연히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깃털을 발견하여 아이에게 쥐어주었고, 그 순간 깃털이 빛나기 시작한다. 이상하게도 그 뒤 불행이 잇따라 찾아오게 된다. 전쟁으로 남편을 잃게 되고, 깃털을 발견한 자를 죽이려는 나라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이 마을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그녀가 들어온 뒤로 마을에는 역병이 도져, 사람들은 야쿠모 때문에 역병이 도는 것으로 여겨 그를 죽이라고 입을 모으게 되고,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카노는 시라호와 혼이 이어져 있기에, 계속해서 그러한 행동을 했던 것이다.

카노는 카미오 미스즈와 마찬가지로 AIR에서 과거와 이어진 인물로서, 익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익인의 능력으로 인해 과거와 인연을 맺고 있다. 게임과 TVA의 엔딩이 조금 다른데, 게임에서는 모든 일이 끝난 뒤 손수건을 풀고 유키토에게 건네주지만, TVA에서는 그냥 바람에 날려보낸다.

인기도는 미묘하지만 캐릭터 자체의 스토리는 괜찮다는 평.
그녀의 스토리는 에어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해피 엔딩이다. 떠돌기만 하던 유키토가 정착할 곳과 연인을 둘 다 얻었으니…….

여담으로, 일본판은 시라호와 카노의 성우가 다르지만, 한국판과 북미판은 성우가 같다.

2 이터널 파이터 제로에서의 모습

원작에서 마법 마법하고 입에 달고 살아서 그런지 마법을 쓰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마법 명칭이 전부 어디선가 들어본 것들이다.[1] 그래서 승리대사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는 좀 다르다는 얘기도.(…)
마법은 영창 게이지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며, 영창 게이지는 S키를 누르면 충전 가능하고 RF게이지를 사용해 고속영창을 하는 것도 가능[2]하다.(공격판정이 있음) 영창 게이지를 모으는 동작 자체가 필살기 취급이라서 통상기->영창->영창 종료->통상기 라는 식의 컴보도 가능하다...물론 영창 게이지가 다 차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는게 단점.

영창 게이지가 있어야 발동 가능하고, 그나마도 피격되면 나가던 공격도 취소되기도 하는 필살기[3]에 비해, 기본기들이 지팡이의 리치를 충분히 살린 공격들이라(+특수기) "마법보다 물리공격이 강한 마법사" 취급을 받기도 한다.
이터니스페셜(초필살기)이 가장 많다(3가지 속성x약중강+소울 스트라이크=10개). 필살기보다 많다.

오버드라이브인 '시라호의 기억'은 원작에서의 이벤트를 그대로 재현한 것인데, 리코일 가드 중 ↓↙←↙↓↘→+S라는 정말 뭐같은 커맨드를 자랑한다.
B. 제닛의 앙뉘 마드모아젤을 방불케하는 변태 커맨드...지만 실제로는 오버드라이브 중에서 그나마 실용성이 있는 편.

그 밖의 특징으로, 기력 게이지가 자동으로 차오른다.
  1. 그것도 일본서버 초기의 오역판(속칭 중력어)의 기술명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2. 사실 RF게이지를 소모하는 기술은 이거 하나뿐
  3. 이 아이스볼트의 경우 유도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칼질을 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