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키시나미 하쿠노
Fate/EXTRA 시리즈의 주인공 키시나미 하쿠노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목차
1 본편
1.1 Fate/EXTRA
프롤로그의 인형 전투에서 패배한 후, 온 몸을 덮친 극심한 격통과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뭐가 뭔지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이대로 끝낼 순 없다"며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자 주인공의 그 강한 마음에 이끌려 서번트가 소환되고, 그 덕분에 령주를 받고 마스터로 선발된다. 참고로 다른 서번트(세이버, 캐스터)는 주인공에게 감명받아 자기가 알아서 튀어나오지만 아처의 경우엔 성배 시스템한테 등 떠밀려서 억지로 끌려나온다. 그래서 NO를 고르면 냉큼 계약을 거절하고 쿨하게 데드 엔드.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어느 정도 파악은 했지만, 성배전쟁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데다가 얼떨결에 마지막 마스터로 선발된지라 초반에는 선택한 서번트에게 어느 정도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시당초 주인공은 마술사도 아니고 마술의 존재도 모르는 일반인에 불과했다.
실제로 주인공은 성배전쟁 참가자들 중에서 제일 약했다. 신지 같은 놈이 대놓고 무시하는 거야 원래 성격이 글러먹은 녀석이니 그렇다 쳐도, 후반부에 4강이나 결승전까지 가면 속내를 숨기고 있던 린이나 다른 마스터들이 '솔직히 넌 탈락할 줄 알았는데 대단하다'면서 놀라워한다. 최종보스도 가장 약한 주인공이 성배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가장 약한 자가 전쟁을 겪어 정점에 섰다'며 기뻐한다. 아처를 서번트로 고르면 초반부터 복선이 나온다. 무명의 마술사에겐 무명의 영령이 어울리겠지.라며 가기 싫어하는 아처가 서번트로 내려오는 것. 아처가 어떻게 영령이 됐는지 생각해 보면 엄청난 복선인 셈.
작중 나오는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문, 성배전쟁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해가게 된다.
그리고 성배전쟁에서 승리한 주인공은 치천의 옥좌에서 트와이스 H. 피스맨와 마주한다. 주인공은 트와이스가 바라던 희망이었다. 트와이스는 이번 성배전쟁은 역대 최강의 마스터인 레오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책이 없을 만큼 평범하고 싸움과는 인연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던 주인공이 단기간에 놀랄 만큼 성장하여 레오를 격파해 버렸다. 그 모습에 최종보스는 감격하며 '구원'을 보았고, 싸움이야말로 인간을 성장시킨다는 사상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트와이스의 사상을 거부했고 싸움 끝에 트와이스를 쓰러트린다.
최후에는 자신이 소멸당할 것을 알면서도 성배에 접속해 트와이스가 뿌린 전쟁의 불씨를 수습하고, 문셀의 칩입경로를 모조리 차단해서 아무도 문셀을 차지할 수 없도록 만든 후, 자신의 동행자(루트에 따라 린 혹은 라니}를 현실로 귀환시킨다.
그 후 곧바로 소멸될 것을 각오하나, 자신의 서번트와 같이 들어온 것과 원본의 육체 데이터가 일부나마 남아있어서 소원을 빈 후 잠시나마 시간이 연장되어서 자신의 육체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고 해당 정보를 린 or 라니에게 메일을 보낸 뒤 서번트의 목소리를 들으며 완전 소멸.
위법 데이터로서 극소단위까지 분해당해 자아도, 모든 것도 사라져가는 와중에 지금은 잠들어 있을 또 한 명의 나를 생각한다. 눈을 뜨더라도 기억장애 때문에 거의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가족도, 친구도 이젠 없을 거다. 낯선 미래(세계)는 그(그녀)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예전의 일상도, 쌓아올렸던 과거도, 아무 가치가 없는 게 되었다.──뭐야. 그 정도라면 어떻게든 된다. 잃어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겠지만, 뭐, 지구가 없어져버린 것도 아니다. 길이 있다면 나는 분명 걸어갈 수 있다. 소원에, 목적에 귀천은 없다. 작더라도, 하나 뿐이더라도,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계속 걸어간다면 마지막에 커다란 꽃을 피울 것이다. 그게 마침내 나를 이곳(성배)으로 데려왔던 것처럼. 걱정할 건 없다. 현재(그곳)에는 바꿔 나가려는 사람들이 있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 함께 같은 시간을 살아갈 수 있다.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아아── 그것은 어쩜 이렇게 기다려지는, 희망으로 가득찬────
- 소멸 직전, 주인공의 마지막 독백
이 부분에서 모 소설가와 과학자가 좋아하는 인물상이라 카더라
이리하여 세라프의 주인공은 사라지지만, 일단 '원본'인 육체는 어딘가에 냉동수면 처리되어 있는지라 완전히 죽은 건 아니다. 린의 경우에는 잠들어 있는 주인공을 찾아내서 반드시 깨우겠다고 다짐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다만, 라니의 경우에는 좀 애매하다. 내면묘사도 없고 주인공의 독백에도 린 때와는 달리 '나(오리지널)를 찾지 않더라도 그건 그거대로 괜찮다'는 문구가 추가된다 각 서번트들도 이 오리지널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세이버는 주인공이 지상에서도 살아가고 있다는것에 기뻐하고 가끔 아니 자주자주 놀러오라고(...)말하고
아처는 또 다른 자기 자신에게 미래의 희망을 맡기는 것에 우리는 묘한데서 공통점이 있다고 쓰게웃는다.
캐스터는 "현재"의 주인님에게 일편단심일 것을 표하면서 "현재"의 주인님이 '오리지날'을 보필할 것을 명한다면 그리 하겠다는 전언을 남기며 지금 당장은 눈앞의 주인님의 소멸과정을 그 종국까지 옆에서 지켜보겠다며 주인공의 곁을 지킨다.
이후 유일하게 오리지널에 후일담이 나온 CCC 아처 엔딩에서는 서구재벌에게 지명수배당했다. 지상에서 성배전쟁의 우승자로 인식되어 서구재벌에 지명수배당하고 반대로 중동쪽 반 서구재벌 쪽에서는 떠오르는 기대주로 취급받고 있다고 아무래도 이쪽에 인생도 상당히 시끌벅적할듯.
덤으로 여기 나오는 서번트들 중에 가장 인물의 성향을 잘 읽어냈던 인물은 아처. 처음엔 다른 성배전쟁 경험자인데다가 마스터가 닮은 꼴이라서 그랬나 싶었으나....
1.1.1 Fate EXTRA 코믹스
코믹스판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루트는 린 루트. 라니는 여포를 잃고 협력자가 된 것 같았지만 여포는 살아있어서 6회전에서 맞붙고 사망. 여주는 본편 출연이 없고 1권 부록 4컷만화에서 첫 등장하는데 각성에 실패해 울면서 바로 리타이어. 하지만 그 대가로 단편들은 전부 여주인공이 주인공이다. 단편에서는 서번트 3명 전원이 여주의 서번트로 나온다.
내용은 기본적으로 게임 본편과 같지만, 후일담 EXTRA STAGE에서 하쿠노의 후일담이 다루어진다. 지상으로 돌아온 린이 지상의 하쿠노를 깨워내 병을 치료해준 후 본인의 조수로 실컷 부려먹으면서 서구재벌에 맞서 싸우고 있다.
한편 세라프의 본인은 그대로 소멸... 한 줄 알았더니 수 세기 뒤에 세라프가 다시 재현해내서 살아난다. 이유를 묻자하니 문셀이 어떤 인류와 마술사들도 들어오지 않게 되어서 유적지로 사라져가자 방침을 변경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순수한 결투의 장으로서 성배전쟁이 다시 재개되었다고 한다.[1] 그리고 새로운 성배전쟁에서 신참 양성을 위해서(?) 세이버와 함께 다시 성배전쟁에 나간다... 라는 IF 스토리다. 게임판은 그냥 죽고, 코믹스도 본편은 어찌 되었을지 알 수 없다. 참고로 이 엔딩은 CCC의 세이버 엔딩과 같다. 결혼 빼고.
1.2 Fate/EXTRA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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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 Fate/EXTRA CCC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 if의 스토리로 빠져든 상황이라서 후속작이 아니라 외전격이라고 한다. 또 팬디스크 포함. 키노코 왈, 주인공이 지뢰계 여자애한테 플래그를 세워서 분기한 이야기. 과연 마성의 주인공
여전히 기억이 없는 상태인데, 문제는 이 기억상실이 처음의 그 기억상실이 아니라 이미 서번트와 다른 마스터 및 서번트들과의 싸움을 겪은 후의 기억상실이다. 즉, 문셀 내에서의 모든 인연의 기억마저 전부 잃었다. 2중 기억상실 돋네. 다만 이번에는 모종의 사정으로 모든 마스터와 서번트들이 기억을 잃은지라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는다.
작중인물들의 평가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학생회의 주 활동요원으로 활약한다. 사실 반강제로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카르나를 소유한 지나코는 할 맘이 없고, 레오는 학생회의 히든 카드로 전력을 숨겨두고 있다. 그 외에 다른 마스터들은 대부분이 서번트가 소실된 상태이며, 마술사로서의 소양을 비교하면 주인공이 직접 탐사에 나서고 레오 등이 백업을 맡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결국 주인공만 줄창 구르게 된다. 여기서나 저기서나 주인공은 호구의 운명
치트 길가메쉬를 선택할 시는 그 정점을 찍어 계약시 영주를 전부 써버린다. 단지 얼굴 뵙고, 말씀 듣고, 말씀 올리는 것으로(…) 탈출한다고 해도 영주가 없으면 마스터의 자격도 없기 때문에 델리트, 즉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빠져있다. 오죽하면 BB가 구해주겠다고 진지하게 거래를 걸 정도. 물론 거래에 응하면 BB답게 배드엔딩이다
대부분의 작중인물들의 호의를 받고 있으며 추가된 여성캐릭터 대부분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특히 BB의 분신체인 얼터에고들은 주인공에게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어 본래 주어진 목적보다 주인공을 우선시한다. 세이버는 이에 대해서 '내 주자에게 반하는 것은 용서하지'라면 나름 관대하게 처우한다. 캐스터? 죽어랏 이 도둑고양이!!
안데르센은 범용형 메시아 타입이라고 평가했다. 작가나 등장인물들, 독자에게 사랑받고 엔딩에게마저 사랑받는다는 평범한 주인공형 인물이라고. 다만 주인공에게는 아직 안에 내용물이란 것이 없으며, 그것을 찾아가는게 앞으로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날카로운 지적도 곁들인다.
주인공에게 이하의 엔딩이 준비되어있다
1. 노멀엔드 : CCC루트 미진입 + 서번트 SG개방 실패
2. 서번트 개별엔드 : CCC루트 미진입, 서번트 SG3까지[2] 개방시 노멀엔드에 이어서 나온다.
3. CCC 엔드 : 조건을 만족시키고 최후의 선택지로 루트가 갈린다. CCC의 진엔딩이며, 페이트 엑스트라 시리즈의 종결을 장식하는 대단원.
CCC 엔딩(트루 엔딩)에서는 사쿠라가 문셀의 기술을 총동원하여 인공적인 인간체를 지상에 만들고 주인공의 의식을 거기에 전생시켜 주인공을 지상으로 보냈다. 사쿠라 자신도 같은 방법으로 지상에 내려왔고 둘이 함께 지상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해피 엔딩. 참고로 트루엔딩에서 주인공이 깨어난 곳은 "주인공의 원본"이 잠들어 있는 일본의 사립 시설이 아니며, 완전히 다른 장소에 있는 폐기된 의료시설이다.
그나마 정상인의 범주라는 증표이던 태클이 더욱 진화하여 태클도 태클이지만 독설 속성이 붙었다. 이벤트 도중 때때로 독백으로 상대를 은근히 까는 건 태클로 치부하더라도 주인공의 독설이 가장 돋보이는 건 스테이지 클리어 후의 PUNISH TIME. 상대에게 맞는 SG를 제시하고 나서 선택지를 골라 상대를 말로써 침몰시키는데, 상당히 심한 말들이 많다. 린에게는 자본주의의 개, 라니에게는 노팬티 메시아 콤플렉스 등등…. 물론 끝에는 훈훈한 훈계로 마무리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왠지 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약간 폭력적인 행동(예시로 여주의 경우 아처 플레이 시 의자로 아처를 패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도 꽤 보이는 걸 봐선 그냥 살아남기 위해서 강해진 듯. 불쌍한 주인공. 추가로 아처에 한해서 수영복 입수 후의 반응이 다른데 남주는 잘 아는 야라나이카. 여주인공은 HEN★TA★I 취급.(열심히 변명하는 아처도 볼만하다.) 또 여주인공은 안경 패치인지 아처의 사복(안경에 반팔티)을 보자 열광하고 아처가 뭔가 반응이 이상해서 안경은 벗을까라고 하자 절대 안된다고 영주(!)까지 쓸려고 한다.
덤으로 EXTRA와 비교해서 EXTRA CCC에서는 3D 얼굴 클로즈 업이 생긴 탓인지 3D 캐릭터의 표정이 조금 늘었다. 눈이 휘둥그레진다던가 눈살을 살짝 찌푸린다던가 얼굴을 붉힌다던가 등.
1.3 Fate EXTRA CCC Fox Tail
남주인공이다. 상당히 잘생긴 모습으로 나온다. 등교길에 령주를 각성한다. 신지, 레오와 잡담을 하다가 새로 온 후지무라 타이가 선생에게서 이질감을 느낀다. 이후 사쿠라를 구해주고서 학교를 나오는 도중 킹 프로티아가 나타나서 난장을 벌이자 학교로 다시 뛰어들어간다. 이 때 신지가 거인에게 먹히고 본인은 난장판이 된 교실에서 엎어지고 치이는 등 고생이 많다. 차차 성배전쟁에 관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계속해서 말을 걸고 있던 캐스터를 부르고, 캐스터는 도망치자면서 그를 깨운다. 깨우는 방식은 아주 고전적으로, 주먹으로 아주 찰지게 한 방. 깨어나자마자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캐스터가 서번트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의 가치를 마지막에 결정하는 것은 자기자신의 마음이라고 위세좋게 떠들던 인간이 정작 아무 것도 기억 못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자신을 찾아보자고 한다. 이후 라니와 린과 레오가 신지를 밟아뭉개며 등장하는데, 초장부터 사쿠라, 라니, 린 레오 등 히로인들에게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위의 3명은 사쿠라 미궁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키시나미 하쿠노가 필요하다며, 자신들과 협력하자고 하는데[3] 그냥 다 함께 하면 될 것을 꼭 자신이 데리고 가겠다며 싸우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모두에게 문셀 허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꿈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이 때 굉장히 멍청한 모습을 보여준다 라니는 해몽을 하고 있느라 4화 끄트머리에서야 다시 등장한다 이때 주변 인물들이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냐고 하자 하는 대답이 "자신을 찾으려면 환경을 바꿔 잠시 이곳에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 결국 나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와서 모두와 협력하자고 하지만 린은 레오와의 불화로 인해 딱 잘라 거절한다. 이 때문에 또다시 말싸움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율리우스가 또 신지를 밟고(...) 등장해 서번트가 있다면 다행이라 하자 그제서야 린과 라니가 서번트를 잃었다는 것을 인식한다. 더불어, 학교에 처박혀 나오지 않는 지나코에게 '평범한 인간'으로서 싸우는 것의 부담감에 대해 공감대를 느낀다. 결국 린과 레오가 서포트 경쟁을 하는 것으로 결정. 그들은 미확인 아레나로 진입하면 나갈 수 있을지 모른다며 하쿠노에게 부탁하고 자신은 캐스터와 함께 아레나로 향한다. [4] 덤으로 꿈풀이가 "오랜만에 만난 동료의 사랑에 전진이 있을 것 같군요. 럭키 칼러는 갈색입니다" 뭔 소리여? 뭔 소리긴 라니의 자기 어필이지
5화에서는 일단 아레나로 진입하는데 라니와 린, 레오 3인의 고집으로 인해 각기 머리, 가슴, 배 상반신, 하반신으로 나누어서 백업을 맡다 보니 다소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5] 그러면서 경험을 찾기 위해 발로 뛰어다닌다. 7층에 진입하자 웬 교복녀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캐스터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는다.
6화에서는 일본풍 세이버와 캐스터의 애정 과시 말싸움 때문에 카즈히토와 서로 교감을 나눈다...[6] 도중 세이버의 매혹에 당할 뻔했지만 라니가 패치 파일을 업데이트하여 무사. 세이버에게 무개성을 비난당하자 충격을 받다. 그리고 캐스터는 영혼이 더럽다며 맞디스[7]
7화에서는 보구 개방으로 하늘에서 칼이 빵빵하게 떨어지자 어찌어찌 막아낸다. 그리고 캐스터에게 목도리의 힘으로 힐을 시켜주고 끝.
8화에서는 캐스터가 세이버네를 쫓아가자 따라가는 걸로 비중 끝.
9화에서는 좀 뒤에 나온다. 나와서 캐스터 설명 듣는 걸로 끝. 주인공에게 집중되어 있는 게임과 다르게 여기서는 여러 명에게 최대한 나누어서 다양하게 만들려 하다보니 본인 비중이 많이 줄어든 것 같지만 대신 비중이 나누어진 걸 탓할 수도 없다. 근데 마지막에 로그아웃 하자고 할 때 세이버가 공중에서 칼 띄우는 판국에 태평하게 로그아웃하자고 한다. 얘 담력이 장난아닌 듯.
10화에서는 캐스터와 잡담하다 나중에야 교사가 박살(...)난 걸 눈치챈다. 근데 마스터인데 상위 AI에게 욕먹는다. 정체를 생각해보면 참... 그러고서는 후지무라 타이가가 매점이 된 걸 알게 된다. 지갑 안의 돈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안심하고 이제야 교복이 바뀐 걸 안다. 그러고서는 사쿠라의 교복이 이전과 그대로란 걸 알고 산다. 이때 모자랐던 돈은 타이가 씨께서 1/10 가격으로 깎아주신 덕에 하나 샀다. 단 하나뿐이라 캐스터 건 포기. 그러고 애들을 만나 상황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지나코를 설득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11화 12화에서는 어떻게든 들어오지만 물론 쫓겨난다. 그러면서 나는 개성이 없구나..... 하고 절망하는 모습은 덤.[8] 그러면서 자기 개성을 만들어 보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개그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개그캐라는 느낌이 영 안 든다....... 개성 없는 주인공의 한계. 그러다가 학생회에게서 오정심관 술식을 받게 되고 SG확보로 일단 문 하나를 여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12. 5화에서 BB가 나오게 된다. [9]이때 BB가 킹 프로티아를 소환한다.
결국 그 이후는 계속 튀고 튀고 또 튄다. 그 와중에 체크 포인트가 깨지자 코미컬하게 놀라는 모습이라든지 자기를 없애러 오는 주제에 에너미 하나하나를 신경쓰는 킹 프로티아를 보고 여기 신분제는 도대체 어떻게 돼먹은 거냐며 자문한다. 결국 자기 개성을 살리기 위해 몇화 전부터 하던 점프때문에 제풀에 지쳐버리고(...)잡힌다. 진짜 보는사람도 어이없는 이유 뭐 저렇게 지쳐서 잡아먹히는 것도 나름 개성이라면 개성인데... 그렇게 먹혀 허수공간으로 사라질뻔 했지만 먹히기 직전에 프로티아에게 그런걸론 사랑을 알 수 없어라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프로티아는 일단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으면 안된다란 이유만으로 BB가 명령한 허수공간이 아닌 자기마음으로 하쿠노(와 뒤따라온 캐스터)를 보냈다.그 와중에 역시 사망 플래그 피해가는 센스가 뛰어나다는 린의 칭찬은 덤그리고 중심에 도달하자 있던건 로리로리한 프로티아[10]15화에서 겨우 킹 프로티아를 안정시켰지만 직후 여전히 뭔가 맛이 간듯한 BB가 등장 십의 왕관으로 하쿠노를 자신만의 공간에 끌어들여서 16,17화에 걸쳐서 지독한 학대[11]를 당해서 정신이 무너지는듯 했지만 영주를 사용 캐스터를 불러내고 동시에 킹 프로티아의 도움으로 BB의 공간에서 탈출한 후 18화에서 겨우 학교로 돌아온 사태.
여담으로 원작설정의 반영인지 자타공인(캐스터포함) 매우 평범한데다가 무개성이라고 나온다. 반에서 3위하는 미모가 흔할리는 없지만 일행들이라는게 린과 라니와 사쿠라가 엄청난 미녀인데다가 남자쪽은 가웨인,레오,카르나가 압도적 미모이며 적인 카즈히토도 은근 개성이 있다. 이와중에 자신만 (비교적)평범한 외모에 흔한 교복차림이니 그렇게 여기는듯그런데도 지나코에겐 레오들과 같다며 튕긴다. 하쿠노 지못미 그래서 개성을 살리려고 별 짓을 다한다. 엑스트라 시절의 티셔츠(검은바탕에 웃고있는 얼굴이 프린팅된 것)를 사서 교복 안에 입는다던지 계속 무의미하게 점프를 한다던지 카즈히토가 서로의 서번트의 연애에 대한 폭주를 말려보라는 시선에도 생각으로 나는 점프를 계속하는것밖에 현재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는정도로 매우 큰 상처인듯[12] 근데 문제는 개성을 위해 점프를 하다가 결국 지쳐서 적에게 어이없게 잡혔다. 그 와중에 주인공 버프로 사망 플래그만은 피했지만...
1.4 Fate/EXTELLA
2016년 4월 14일, 예상되었듯 EXTELLA의 주인공으로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달에서 행해진 『성배전쟁』의 패자(覇者).스스로의 혼을 영자화하여 영자허수세계에 직접
액세스하는 것이 가능한 『마술사』.-페이트/엑스텔라 공식 홈페이지의 주인공 소개에서
이쪽의 하쿠노는 진짜 하쿠노. 버그로 참전해버린, 복제되어 만들어진 NPC가 아니라 현실의 본인이 마술사로서 엑세스해 들어왔다고 한다. NPC가 아닌, 오리지널 인간이다보니 우승해서 문셀에 접촉하고서도 소멸되지 않은 듯. 레갈리아까지 얻었다. 하지만 지상으로 돌아가지는 않고(...) 달의 왕이 되어 영령들을 신하로 두고 문셀을 통해 신세계를 향한 개척을 시작했다고 한다.[13]
공식 스토리에 따르면 네로와 함께 우승하여 레갈리아를 얻고, 어찌된 일인지 지상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달의 왕이 되었다. 여러 영령들을 신하로 두고 문셀을 통해 신세계 개척을 시작...하는 듯 했으나, 마찬가지로 레갈리아를 손에 넣은 타마모노마에와 또 한 명의 자신을 만나게 된다. 달의 지배권을 놓고 두 진영이 대치하던 와중에, 문명을 파괴하겠답시고 나선 알테라 진영까지 참전하는 게 엑스텔라의 기본 스토리.
신 의상이 공개되었다. 자비오는 아르주나의 의복과 흡사하단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인터뷰에서 아르주나의 의복에서 기인했다고 사실로 밝혀졌고 [14]자비코는 자비오랑 다른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맨발이 신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게 했다.(...) 덧붙여 자비코의 의복은 오드리 햅번과 같은 50년대 클래식한 원피스에서 따왔다고. 언급에 따르면 컬러링이 빨강, 초록, 파랑이 있으며, 이 3 색상들은 서번트 진영을 상징한다고 한다. 기본으로 나온 빨간색은 빨강 세이버의 진영시의 모습.
무쌍형 게임 특성상 비전투요원에 가까운 하쿠노가 전작들처럼 전장에 동행하는 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불명.
2 미디어믹스
2.1 엑스트라 시리즈 관련
TYPE-MOON 에이스 6호의 부록 영상 2화에서 아처의 양다리 공식인증이 나오고, 3화에서 나온 아처 & 여주 연출까지 더해져 결국 서번트가 아처면 마스터가 히로인이란 사실이 공식인증(?)됐다. 또, 여기서 여주가 아처의 옷자락을 잡고 뒤를 따라가는 장면이 나와서 2차 창작계에서 여주는 서번트 의복을 쥐는 버릇도 존재한다. 가장 모에한 캐릭터는 여주인공.
같은 부록영상 3화를 보면, 캐스터와 세이버 둘 다 남주인공의 서번트로 나온다. 하지만 캐스터는 바람둥이를 용서하지 않아요. 3화 엔딩 크레딧에선 남주인공을 두고 세이버랑 캐스터가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덧붙여 이 때 모습은 세이버가 남주인공을 한 손에 쥔 채 달리거나 돌면서 캐스터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서번트에게 붙들려서 그러면 죽을텐데….
엑스트라 비주얼 팬북에 실린 단편 소설 《Seven`s feel》에선 여주&세이버 페어로 등장. 기억상실에 걸린 탓인지 NPC로 오해받을 만큼 존재감이 매우 엷고, 다른 마스터들과 달리 너무 무방비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자신에 대해 아무 기억도 없고, 싸우는 것을 망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성배전쟁를 헤쳐나가는 강한 마음을 지녔다고 묘사한다.
또, 그녀 자신은 소원도 모르고 싸우는 이유도 모르기 때문에 상대 마스터가 무얼 바라고, 왜 싸우는 건지 조사했고, 그렇게 상대를 이해한 상태에서 싸웠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이겨왔던 걸지도 모른다고 서술한다. 그 외에 여기서는 먹보 속성으로 나오는데, 매점에서 메뉴판의 음식들을 하나씩 주문하더니 아주 행복한 얼굴로 그걸 전부 다 먹는다. 그 모습에 서술자는 참 복스럽게 먹는다고 감탄했다.[15] 여기서도 플래그 메이커 속성은 여전해서 서술자는 주인공에게 푹 빠졌다. '그녀라면 세계의 왕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죽었다. 역시 마성의 주인공
2.2 다른 작품
페스나의 외전 만화인 "히무로의 천지"에서 깜짝 출연한다. 남주랑 여주 둘 다 학생회의 멤버로 나오며, 남주는 부회장이고 여주는 서기다. 외전 만화에서 남주에 대한 묘사를 보면, 언뜻 보면 무능해 보이는데 학생회 업무는 학생회장에 버금갈 만큼 칼같이 처리하는 지라 학생들 사이에서는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천하의 토오사카 린도 인정할 정도. 다만, 무슨 체질 탓인지 평소엔 책상에 엎어져 잠만 자고, 걸을 때도 반쯤 졸면서 걷는다고…. 여주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지만 회장 옆에서 열심히 서기 업무를 수행한다는 듯.
아넨엘베의 하루 코믹스 2권 ALL AROUD TYPE MOON~아넨엘베의 광시곡~에서도 지나가듯 출연. 서번트는 세이버이며 린의 실수로 아넨엘베에 전송되었던 세이버가 돌아오자 걱정해준다. 그리고 대전상대들이 모두 아넨엘베로 전송되었다(...). 부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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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hollow ataraxia VITA판의 미니게임인 캡슐 서번트에서 등장하는데, 여주버전으로만 나오며 플레이어블은 아니다. 포즈는 당연히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포즈. 거기에 여기서도 말이 없어서 모든 대사를 "......."으로 처리한다.역시 최강(...)의 마스터. 다만 시로와 마주보다 도야가오를 하기도 하는 등 표정은 변한다.
Fate/Grand Order의 개그 드라마CD The Blue Bird에서 자비코가 스쿨미즈에 니삭스와 안경을 걸치고 출현. 범인은 캐스여우. 성우가 없어서 대사가 전혀 없고, 옆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독순술로 자비코가 하는 말을 대신 전달한다. 최후에는 마슈의 SG(내지는 성...배?)를 뽑아내서 마슈를 절망표정의 더블피스를 하게 만들었다.
- ↑ 말의 뉘앙스를 보면 아무래도 본편식으로 변경한 듯 하다.
- ↑ 아처의 경우 3번째 SG를 여주만 열 수 있어서 남주는 나머지 2개만 열어도 볼 수 있다.
- ↑ 물론 이유는 서번트를 부리는 게 레오 외에 학교 구석에 처박힌 지나코와 키시나미 뿐이기 때문. 공략을 위해서는 서번트가 하나라도 더 필요한 판국에 키시나미는 중요한 전력일 수밖에 없다.
- ↑ 이때 하쿠노에게 맡긴 이유가 안이 밤이라 레오 서번트는 제 힘을 못 발휘하고 일단 여차하면 로그아웃 시켜주는 백업자가 필요해서. 사실 하쿠노는 마술사로서는 꽝이기에 백업을 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다.....
- ↑ 쉽게말하면 머리랑 상반신이랑 하반신이 다른 뇌로 움직이는 셈. 백업끼리 최대한 조율한다치지만 당연히 그 3인이 하나로 합칠 가능성은 적었고 그래서 층에 내려갈때마다 점점 부담이 증가한다. 다행인건 후반에 결국 단합을 결정하고 나아지지만.
- ↑ 세이버와 캐스터의 말싸움은 당연히 레오 일행들에게도 들리고 하쿠노는 텅빈 눈으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다고 말하며 서로 쳐다보더니 "너도 고생이 많구나."/"너야말로." 식으로 진심으로 교감했다.
- ↑ 더 심한건 양쪽 다 자기 마스터가 디스당한걸 부정안한다. 오히려 어느 정도 긍정도 하는듯.
- ↑ 문제는 개성이 넘치는 3인방+a(린,라니,레오등등 보건실일당)에게는 무개성한 일반인이라 단언되고 같은 일반인인 지나코에게는 하쿠노도 결국 자기완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며 튕긴다.
- ↑ CCC코믹스의 BB는 여러모로 이상한 게 많다. 자세한 건 코믹스 찾아보시길.
- ↑ 아마 프로티아는 성장초기화 스킬때문에 결국 다시 작아지기 때문에 마음이 계속 어린 채로 머무른다는걸 반영한거이거나 아니면 마지막 남은 사쿠라5를 이런식으로 때우려는 거일수도있고.
- ↑ 하쿠노는 손바닥만한 상태 내지는 BB와 주변이 거대한 상태라서 슬리퍼로 두들겨 맞거나 찻잔에 담궈지는 등의 고문을 당한다.
- ↑ 동료들 모두에게 각자 직구로 무개성하다고 들은데다가 유일하게 믿은 캐스터까지도 인정했으니.
- ↑ 사실 Fate/EXTRA를 생각한다면 주인공의 진짜 몸이 도중에 사망해서 돌아갈 길이 없어 그런 것일수도 있다. 애초에 주인공의 몸과 정신은 엑스트라 시점부터 사실상 분리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기에...아니면 수십년은 지나 과거의 존재가 된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 판단하여 영자세계에 남았을수도 있다. 이쪽도 엑스트라 시기부터 나왔던 주인공의 생각이라 가능성이 있다.
- ↑ 그것 때문에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엑스텔라에서 등장하는 진영 서번트들 중에서 아르주나는 없다..
- ↑ 그런데 주인공이 제대로 자아를 가지자마자 성배전쟁에 내던져졌단 점을 생각해보면 주인공에게 있어서 먹는다는건 유일한 행복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참 비참해지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