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Fate/EXTRA)/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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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의 플레이어 서번트EXTRA CCCEXTELLA
세이버아처캐스터길가메쉬알테라

セイバー (Saber)

게임Fate/EXTRA》시리즈의 등장인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서번트 중 하나. 성우탄게 사쿠라.[1] 테마곡은 "Saber, Everything Is In Your Hands", 그리고 CCC에서 실린 어레인지 버전 "갈채는 유성과 같이(喝采は流星のように)".[2]

Fate/EXTRA
프로필
/몸무게150cm / 42kg
혈액형불명
생일12월 15일
이미지 컬러장미의 빨강색
특기뭐든지 할 수 있노라!
좋아하는 것자기 자신, 주자
싫어하는 것절제, 반역, 몰락
천적세네카[3], 어머니

1 소개

EXTRA 시리즈에서 나오는 주인공 진영의 선택 가능한 세 서번트들 중 하나로 세이버 클래스. 원작의 세이버와 구분 짓기 위해 한국에서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적(赤)밥. 엑스트라 세이버, 혹은 황제(폭군)님이라 불리기도 한다. 일본 별명은 주로 赤セイバー(아카 세이버), 영어권 별명은 Red Saber / Scarlet Saber.

첫 타케우치의 EXTRA 홍보 그림이 공개되었을 당시 눈색만 빼고 대놓고 기사왕 세이버 복붙인 얼굴[4]이라서 모두에게 충공깽을 전해주었다. 제작진 왈 "EXTRA만의 세이버를 만들고 싶었다." 엑스트라 기획 당시 제작진끼리 기존의 세이버 같은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신 시리즈인 만큼 새로운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충돌했고 논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 외모는 비슷하나 다른 인물로 디자인 되었다.

그러나 정작 EXTRA 시리즈의 일러스트는 타케우치의 화풍과 거리가 굉장히 큰 와다 아루코가 맡아서 생각만큼 닮게 느껴지지 않은 데다(심지어 디자인마저도 이 세이버는 와다 아루코가 담당)[5], 성격과 행동거지가 청밥과 반대급이라 볼수있을 정도로 수다스럽고 자신감 과잉인 존재다. 심지어 그 정체마저도 다른 완전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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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아루코 씨의 일러스트집[6]코믹스의 설정화페이트 마테리얼 러프 이미지

옷은 빨강+금색으로 바뀌고 세부적인 디자인이 바뀌었으며 갑주는 다리 밖에 입지 않았다. 속옷 대신 수영복과 유사한 흰색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있으며 그 위에 비치는 속치마가 달린 노출이 심한 붉은 드레스를 걸친 차림. 상시 판모로,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걸! 뿐만 아니라 뒷모습도 등짝이 휜히 보이거나 엉덩이골까지 드러나는 등 노출도가 쩐다.

멍청한 녀석! 보이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거다! 시원하다고?

-카니발 판타즘에서

이 복장은 캐릭터 성격을 그대로 나타낸다. EXTRA의 세이버는 즉흥적이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며, 미(美)를 고집하는 성격이다. 반면 stay night의 세이버는 수수하지만 실용적인 것을 좋아한다. 이 성격의 차이점은 그 무기에서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파랑 세이버와 비교했을 시 키는 4cm 작은데 슴가 사이즈는 10cm 크다. 이것이 왕과 황제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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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
타케우치 작화

무기는 붉은 대검 「원초의 불 (아에스투스 에스투스)」.[7] 본인이 생전에 직접 만든 대검이다. 독특한 모양세는 세이버의 취향이라는듯. 비주얼 팬북의 설명을 인용하면, "그 이름(원초의 불)은 마치 불 같은 격렬함을 지닌 세이버와 어울린다. 디자인에서도 미(美)를 고집하는 세이버의 사고방식이 느껴진다." 세이버의 텐션이 오르면 도신에 불길이 감기며, 캡서버에서는 이 불꽃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CCC에서는 '속박의 신부' 의상 한정으로 검의 색이 흰색이 된다.

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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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의 진명은 로마의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 폭군으로 이름 높은 그 황제 맞다. 신체적으로 여성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실제 네로와 유사한 인생을 보냈다. 자식에게조차 을 먹이고 조종하려 드는 모후에 의해 황제에 즉위했고, 이후 모략과 독, 피로 물든 생애를 보냈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원래는 황제에 오를 출신이 아니었는데, 어머니인 아그리피나가 황제와 재혼한 후에 계략으로 황제를 암살했다. 그래서 네로는 의붓아버지의 뒤를 이어 황위를 물려받게 된 것이다. 즉위 시기는 서기 54년, 당시 네로는 17살이었다. 어머니의 비열한 수법으로 황제가 된 것에 대한 반동인지, 네로는 가족보다 타인을 더 사랑했다. 즉위 후, 모든 간접세를 폐지하고, 세금을 줄이고, 국민 한명 한명에게 황제 즉위 기념으로 돈을 주기도 했다. 원래부터 유능한 재판관으로서 시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었는데, 황제가 된 후에 그런 시원시원한 정책까지 펼치니 당연히 시민들에게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역사에는 네로가 제정 로마를 쇠퇴시켰다고 전해지는데, 분명 사실이긴 하지만, 실은 네로는 로마를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했었다. 사리사욕에 의해 썩을대로 부패한 원로원과 대립하고, 국고를 안정시키는 개혁 등을 진행시키기도 했었다.

안 그래도 원로원과 대립하느라 골치가 아픈데, 친어머니인 아그리피나까지 네로를 괴롭혔다. 아그리피나에게 있어 네로는 "자신을 '모후'로 만드는 무대 장치"에 불과했다. 자신에게 반항할 수 없도록 어릴 적부터 네로에게 독과 해독제를 같이 먹이면서 네로를 조종하려 들었고, 네로가 황제에 오른 뒤부터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점점 국정에 간섭해 들었다. 이에 네로는 어머니의 암살을 결의하지만, 암살은 전부 실패하고, 결국 할 수 없이 공개적으로 어머니가 자신에게 독을 먹였다고 공표하여 어머니를 처형한다. 그런데 어머니의 처형 후, 해독약을 조제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에 항상 두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 바람에 실정을 저지르기 시작하고, 즉위 말에는 자기 자신조차 그 당시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다며 역사책에 적힌 걸 읽는 게 오히려 더 정확할 거라면서 애기를 꺼린다.

황제에 오른 후 네로의 주위에선 비극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어머니 때문에 강제로 결혼한 아내 옥타비아가 자살하는가 하면, 자신의 권력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의붓동생을 죽여야 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네로의 몰락에 결정타를 날린 것은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하던 스승 세네카마저 자신의 암살 계획에 참가했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자살이었다. 네로는 뭐든 다 용서해주겠다며 그를 만류했지만, 세네카는 네로를 무서워한 나머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끝내 자살했다. 네로는 시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황제였으나, 친족들한테는 죽음과 공포를 뿌리는 악마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스승마저 죽어버리자 이후에는 될대로 되라면서 실의에 찬 생활을 보내고, 결국 원로원의 결정으로 폐위당한다. 실은 이 때에도 시민들이 자신의 페위에 반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미 네로의 인기는 바닥을 친 상태였다. 결국 네로의 페위는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폐위된 후에는 여기저기 도망쳐 다니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자살하는 순간 어찌 이리 뛰어난 예술가가 사라질 수 있단 말인가 탄식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몇번이나 자결에 실패했다고 한다. 이 얘기를 해줄 때 본인도 민망했는지 주인공에게 "죽음이라 무섭고 아픈 것이다!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니라. 그대도 단단히 알아두도록 하여라!" 죽으라고요?라고 말한다(…). 결국 폭정과 실책 탓에 성서에는 악마로 기록되기까지 했으나, 네로는 자신의 인생을 마음껏 즐겼기 때문에 설령 폭군이라 불릴지라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죽음만큼은 두렵다고(…). 단지 네로의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은 네로가 자결에 실패한 이유가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생애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은 점이 서글퍼서 죽을 수가 없었던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생전에 네로는 거짓 없이 시민들을 사랑했지만, 그것은 전부 다 주는 대신, 전부 다 뺏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는 사랑이었다. 마치 모든 걸 죄다 불태워버리는 '불'과 같은 사랑. 화려하게 번성하면서도 영원을 바라지 않는 격렬하고 정열적인 사랑. 그것은 시민들이 바라던 사랑이 아니었고, 그래서 네로한테서 등을 돌려버렸던 것이다. 한 마디로, 네로의 애정관이 일반적인 통념과 너무 달랐던 게 문제였다. 네로도 그 사실을 눈치채고는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그 '일반적'이란 걸 도저히 이해하지 못 했다. 결국 남들과 사랑을 공유하지 못 하고, 그것이 유일하게 네로를 고독하게 만들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쁨. 네로는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했으면서 결국 그렇게 간단한 기쁨을 생전에는 누려보지 못 했다.

네로가 신체적으로 여성인 이유는 굳이 없는 듯. 굳이 접점을 찾자면 원래 네로 황제는 여장이 취미였다는 말도 있고, 로마 시민들이 네로는 여자라고, 또는 여자 같다고 많이 놀렸다고 한다. 실제로 외모가 여자 같은 것은 아니였고, 성격이나 그리스식의 예술적 취향이 남자답지 못하다고 놀린 것이다. 하지만 의례 타입문의 여러 설정이 그렇듯 성별 논란이나 왜 세이버인지를 가지고 논하는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애초에 설정은 짜는 사람 마음이니 타입문쪽에서 네로를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거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쪽이 낫다. 현실의 역사에서도 네로가 여자같다는 말은 장난따위도 아니고 네로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쓰였던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네로 본인은 여성스러움과는 별로 관계없는 사람오히려 로마 황제 중 최초로 수염을 길렀고, 이것도 '그리스 식'이라며 비판받았다이었으며 당시 로마인 남성들은 여자같다는 말을 가장 큰 모욕으로 여겼다. 이것들을 굳이 여성화와 관계있다고 한다면, 같은 이유로 네로보단 아더왕이 훨씬 여성화와 관계가 없다.[8]

애당초 타입문 세계관의 네로는 신체적으로는 여성이어도 본인이 자기 입으로 직접 젠더퀴어임을 커밍아웃한 시점에서 이미 현실과 엮으려고 하면 안 된다.(...)

참고로 비스트, 즉 묵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원형은 네로이다.[9] 그래서 질 드 레 같은 서양권의 악령들 계통의 대선배라고도 불릴 수 있다. 화투 여행기에서 사죠 마나카를 압도하는 것도 이 때문인 듯.

네로가 마스터를 고르는 조건은 아름다운 자일 것. 추한 자는 결코 따르지 않는다. 다만 이 선택조건과 성서에 악마로 기록된 점 때문에 페엑 세계관에서 몇 번의 성배전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소환되지 못했다. 저런 주관적인 가치를 요구하는 서번트를 선호하는 마술사가 있을 리 없고, 세이버 본인도 자신을 결단코 싸게 팔 생각이 없었기에 영령의 좌에서 오랫동안 권태감에 빠져있었다. 게다가 자존심이 높아서 자신과 동급인 천재가 아니면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세이버가 자신이 먼저 주인공에게 다가가 계약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세이버가 주인공을 처음 봤을 때, 주인공은 강하지는 않고 타고난 재능도 없고 애시당초 제대로 된 마술사도 아니었지만, 죽기 일보 직전인데도 '이대로 끌낼 순 없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세이버는 '어둠 속의 별처럼 반짝이는, 결코 꺼지지 않은 불씨' 같다는 감동과 함께 '왜 항상 현실은 포기하지 않고 저렇게 발버둥 치는 자에게 아무런 보답이 없는 것인가'하는 분노를 느꼈다. 그래서 "저 고귀한 영혼의 외침에 짐이 응하지 않고서 무얼 하겠느냐!"라며 스스로 주인공 앞에 나타나 홧김에 계약했다. 자신을 싸게 팔았다는 점 때문에 한동안 두통앓이가 있었다고 하지만(...).

1.2 인게임 성능

  • 세이버(Fate/EXTRA)/주인공/인게임 문서 참조. 다음은 해당 문서에 들어있는 내용들.
    • 인게임 성능 및 사용하는 스킬
    • 코스튬
    • 설정 : 키워드, 인물 배경, SG(시크릿 가든)
    • 전투대사

2 스테이터스

2.1 패러미터

패러미터
근력 D내구 D민첩 A마력 B행운 A보구 B
패러미터 (브라이드)
근력 B내구 C민첩 A마력 E행운 A보구 B+

평소의 자신감 과잉과 게임 내에서의 성능과 달리 Fate/EXTRA material에서 밝혀진 본래의 패러미터는 근내민 DDA라는, 세이버로서는 어딜 봐도 실격점... 아니, 절망적인 수준의 능력치.[10] 민첩, 마력, 행운만 높아서 아처나 어새신, 캐스터가 아닌 이 세이버가 폐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작중의 행적을 보면 그야말로 패러미터 사기 수준. 세이버의 사기 전력(戰力)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랭크 EX 황제특권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스테이터스만으로 판단하는 건 금물. 황제특권으로 검술을 올릴 수도 있고 심지어 권경을 베끼는 짓까지 가능하다. 보구도 황제특권을 극한으로 구현화시킨 대마술이다. 이런 치트 스킬 덕분에 패러미터 이상의 힘을 낸다.

진명을 따져봤을 때 검술과는 인연이 없는 네로가 어떻게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될 수 있는지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작중에 나온대로 검술은 선천적으로 뛰어났다. 원래부터 검에 관한 재능을 타고났고[11][12] 서번트가 되며 더욱 강화됐다. 하지만 패러미터가 모자라서 이 부분은 황제특권으로 때웠다고. 단적으로 말하자면 "난 세이버의 클래스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소질이 있으니까 그냥 세이버로 내보내라"는 식으로 억지를 썼고 이걸 황제특권으로 구현화한 거다.

본래 적성은 전투형이 아니라 지휘관형. 저 패러미터와 지휘관 적성이란 언급을 볼 때 라이더 클래스가 적합할 듯 하다. 라이더 클래스 중에선 선장이나 선봉장 같이 기동성을 갖추고 앞서 나와 많은 부하나 무리를 지휘하던 지휘관 캐릭터들이 꽤나 있다.[13]

2.2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랭크2공정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大魔術), 의례주법(儀例呪法) 같은 대규모 마술은 막을 수 없다.
자신에게 대마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세이버 클래스로서 있을 수 없는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C

세이버 최하치를 기록하는 대마력. 이보다 낮은 건 스핀오프인 제도성배기담사쿠라 세이버 정도.
 


랭크기승의 재능. 웬만한 탈것이라면 일반인 이상으로 잘 다루지만,
마수, 성수 랭크의 짐승은 다룰 수 없다.
특기 분야는 전차지만 엉덩이가 아파져서 본인은 피하고 있다.
B

기승은 EXTRA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F/GO에서 밝혀졌다.
 
■ 고유 능력




랭크원래 갖고 있지 않은 스킬도 본인이 주장하면 짧은 시간이나마 사용할 수 있다.
해당하는 스킬은 기승, 검술, 예술, 카리스마, 군략 등.
랭크 EX라서[14] 육체 면의 부담(신성 등)까지 획득할 수 있다.
EX

皇帝特権

"세이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스킬은 어쨌건 실제로 가지게 된다."는 사기 스킬이다. 즉, 단지 우기기만 해도 모든 스킬을 가질 수 있다. 더 사기적인 건 '신성' 같은 신체에 관한 스킬조차 취득 가능. 타인이 평생을 노력해 익힌 권법과 무술도 익힐 수 있다. 단, 지속 시간은 짧은 모양. 그리고 동시에 몇 가지 능력을 지닐 수 있는지, 랭크는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불명.

마테리얼에서 대놓고 '궁극의 부정행위'나 '허세'라고 불린다. 로마 황제는 신과 같으니까 모든 스킬은 황제에게 모인다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왕의 재보의 스킬 버전. 다만 왕의 재보가 소지자의 재산총량의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듯이 황제특권도 소지자의 재능과 생전의 경험의 따라 랭크가 달라진다. 엑스트라 세이버의 경우 본인이 '만능의 천재'인 것과 더불어 호기심이 왕성해서 생전에 이것저것 해보면서 대부분의 직업기술을 체험해본 것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발군인 거라고. 활용 예로 뜬금없이 "짐도 여객기 쯤은 조종할 수 있다! 고도를 가늠하며 기체를 조종하는 것뿐이지 않느냐, 그 정도라면 짐이 발명한 제트 전차랑 다를 게 없구나!"라며 엉뚱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지만 정말로 여객기 스킬을 스스로 해독해서 터득해버린다.다만 어차피 클래스 스킬로 기승 스킬이 있으니 이러지 않아도 비행기 정도는 어찌어찌 조종할 수 있기는 하다 요컨데 없는 스킬을 만들어낸다기보다는 습득과정을 생략하고 습득했다는 결과만을 가져오는 셈. 하지만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인 데다가 두통까지 겹쳐서 터득한 요령과 기술을 금방 잊어버린다.(...) 물론 애초에 황제특권으로 얻은 스킬은 지속 시간이 얼마 안 되지만.

신성 스킬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킬레우스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가 신성 스킬이 있으면 무효화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황제특권으로 자신이 신성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붉은 라이더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가능해진다.

게임상에서는 '황금율'을 적용하고 있다. 패시브 스킬로 효과는 전투 후 아이템 습득 확률 상승. CCC에선 추가로 '검술' 스킬을 적용받아 연속 공격 성공시 대미지가 상승한다.

사운드 드라마에서는 황제특권이 왜 사기스킬인지를 적나라하게 들려주는데 라이더전에서는 신지의 영주를 사용한 공간전이로 뒤를 잡은 라이더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라이더의 배에서 슬쩍한 권총을 한손으로 사격해서 심장을 꿰뜷는다. 어새신 전에서는 권경을 습득한다! 어새신한테도 통한다! 다만 어새신은 권경의 대처법을 알고 있어서 우세를 잡지는 못했다.
 




랭크생전의 출신으로부터 이어받은 저주.
만성적인 두통을 앓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킬의 성공율이 현저하게 낮다.
모처럼 지닌 예술 재능도 이 스킬 때문에 온전히 발휘되기 어렵다.
B

頭痛持ち
마이너스 스킬. 생전에 어머니에게 받았던 독물이나 666 떡밥 관련으로 추정된다.[15]
 

세 번,
낙일을
맞이하더라도
랭크네로 황제의 최후의 일화에서 비롯된 스킬.
자결한 네로는 그로부터 3일 후 로마 병사에게 발견되었다.
그녀의 최후를 가엾어 한 병사가 유해에 천을 덮었을 때 딱 1번 눈을 떠서 로마 병사를 위로했다고 한다.
A

三度、落陽を迎えても - Invictus Spiritus(인빅투스 스피리투스)[16]
Fate/EXTRA에서는 기술이였지만, Fate/Grand Order에서 스킬로 추가되었다. 아마 스킬이 3개까지 밖에 표시되지 않는 달의 성배전쟁 특성상 미처 표기되지 못했던 스킬인듯 하다.
인게임 상에서는 죽었을 시 소량의 체력으로 부활하는 기술로 나오며, 이는 실제 설정상으로도 비슷하다는 듯. 다만 게임 상에서는 MP만 충분하면 횟수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생버프지만 게임상에 세이버의 대사를 참고하면 본디 3번의 횟수제한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로가 사망한지 3일째 되는 날, 자신의 시체에 어느 병사가 몰래 외투를 덮어주자 "늦었구나. 수고했다"라고 말한 일화를 재현한 능력이다.
 


■ 고유능력 (브라이드)
하늘에
별을
랭크A
A상세불명.
땅에
꽃을
랭크A
A상세불명.
인간에게
사랑을
랭크A
A상세불명.

이 세 스킬의 원본은 예술가 무샤코우지씨가 1948년 경에 적은 시문. 세번째 SG에서도 적혀있던 문구다.
 




랭크B
B생전의 출신으로부터 물려받은 저주.
만성 두통앓이에 대한 정신적 측면에서 기술의 성공률을 현저하게 저하시켜 버린다.
네로는 (자칭) 예술가이지만, 모처럼 예술의 재능도 이 스킬이 있기 때문에 만전으로 발휘되기 어렵다.

노말 네로와 동일하다.

2.3 보구

황홀로 초대하는 황금극장 -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
(招き蕩う黄金劇場 / アエストゥス・ドムス・アウレア / Aestus Domus Aurea)
랭크 : B종류 : 대진(對陣)보구레인지 : 30, 60, 90최대포착 : 100명, 500명, 1000명

자세한 건 아에스투스 도무스 아우레아 문서 참조. 황홀로 초대하는 황금극장, 도무스 아우레아로도 들어갈 수 있다.
 


별이 달리는 종막의 장미 - 팍스 카에레스티스 (星馳せる終幕の薔薇 / ファクス・カエレスティス)
랭크 : B+종류 : 대인보구최대포착: ???레인지 : ???
황홀로 초대하는 황금극장에서 파생된 특수 스킬.
그냥 검술이지만, 그 화려함, 아름다움, 신부 드레스가 발하는 압도적인 매리지함이 그야말로 보구라 해도 좋지 않은가? 응? 이라는 본인의 신고에 따라 보구 취급되었다.

딱히 파란 여우귀 캐스터새로운 기술에 대항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 Fate/Grand Order 매트릭스 中

네로 브라이드의 보구. CCC에서 쓰는 그 스킬로, 본인이 우겨서 보구 취급된다.(...)

3 작중 행적

4 여담

타케우치 타카시 버전
타케우치 타카시 버전와다 아루코 버전
타케우치 타카시와다 아루코 작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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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년 올 캐릭터 투표에서는 통합 14위를 차지. 페엑 시리즈 기준으로 치면 1위다. 혹은 아쳐를 치면 2위
  • CCC에서 길가메쉬의 참전 이후로 서번트 4명이 외형적으로 보면 여자 둘, 남자 둘이 되었다.
  • 마이룸은 왕좌와 같은 느낌의 단정한 형태. 마이룸 대화 이벤트 아이템은 엘릭서. 다른 둘에 비하면 좀 평범하지만 엘릭서 자체가 통상적인 아레나 진행의 필드에선 4개 정도밖에 못 얻는 만큼 나쁠 건 없다. 그리도 나머지 둘이 주는 예장도 조건이 만족되어야 주니……. 뭐 세이버는 황제 특권 EX 덕분에 다른 둘로는 잘 안나오는 엘릭서가 은근히 잘 나온다.
  • 게임 중 회복 아이템을 일정량(대충 50~60개) 이상 사용한 후에 개인 방에서 대화하면 "그대도 짐과 동급의 낭비를 하였군. 자랑스럽다!"라는 식의 대화와 동시에 공격 스킬인 '그라디사누스 브라우셀룬'이 '바리티누 브라우셀룬'으로 바뀌는데, MP를 소모율이 50% 상승한 대신 위력도 올라간다. 참고로 위의 소비와 연동해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대화하면 "짐과 그대가 결혼하면 나라를 파산시키겠구나. 아니지, 짐은 이미 파산시켰다"라는 대사를 한다.
  • 플레이어 서번트중 영령으로서의 격은 밑에서 2번째. 강함과는 별개로 영격은 신령인 캐스터가 가장높고 최고(古)의 영령인 길가메쉬가 다음 순에 위치한다 수호자인 아쳐는 가장하위 참고로 어디까지 페이트 본편의 설정이니 현실과는 아무상관이 없다.
  • CCC 2장의 라니의 3번째 SG를 취득할 때 알 수 있는 사실로 주인공의 서번트 중 제일 머리가 나쁘다(...). 라니와의 체스 승부에서 1초 만에 완패한다. 아처는 3초, 캐스터는 4초에 석패. 길가메쉬는 라니를 갖고 놀았지만(!) 라니가 자신이 길가메쉬한테 이기는 것이 이상한 것이라며 억지를 부려서 노카운트 처리. 길가메쉬 왈,"다음엔 카드 게임이라도 하겠느냐? 나랑 대등해지고 싶으면 자기가 원하는 패가 항상 온다는 게 기본조건이다." 이쯤 되면 라니가 억지 부리는 게 아닌 것 같은데? 어딘가의 카드의 마왕이라면 될지도 모른다
와다 아루코F/GO 축전
  • 아름다운 것을 원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궁극의 미를 추구한다고 하는데, SG 3에서는 "하늘에게 별을, 땅에게 꽃을, 인간에게 사랑을.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궁극의 미라는 것을 그녀는 모른다"라고 나오고, 그 마음가짐에 대해서 키시나미 하쿠노는 경의를 표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로 가면 이게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마술적인 의미로 말하면 미술은 공감주술로, 그걸 보는 것으로 본인의 혼과 영성이 정화되는 감각을 아름다움이라 서술하며, 만일 궁극의 미가 있다고 한다면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혼을 고차원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고 한다.

4.1 세이버 페이스

와다 아루코빨강 세이버파랑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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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세이버의 전투복 차림파랑 세이버의 전투복 차림
타케우치 타카시빨강 세이버파랑 세이버

원조 세이버와 같은 얼굴인 이유는 EXTRA 만의 세이버를 만들기 위함인 듯. 결국 세이버. 캐릭터 성격은 원조 세이버보다 4차 아처4차 라이더에 가까운 왕의 이미지다.

비주얼 팬북에서 PD가 말하길, Fate란 이름이 붙은 작품이니 "원조 세이버 같은 존재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과 Fate가 아닌 Fate를 만드니까 "원조 세이버가 그대로 나오면 안 된다"는 갈등 속에서 스텝진들이 다 함께 고민한 끝에 탄생된 캐릭터이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는데, 와다 아루코의 캐릭터 디자인, huke의 무기 디자인, 모션팀의 모션, 나스의 설정과 대사, 성우의 목소리 등을 첨가하면서 "EXTRA의 세이버"라는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원작 세이버의 존재감이 너무 절대적이라 팬들한테 제대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게임 발매 후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좋아서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기뻤다고 고백했다.

빨강세이버가 네로라는 것은 나스가 정한 게 아니라서 나스도 빨강 세이버의 정체를 알고 충격 먹었다는 모양이다. 위엄넘치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빨강 세이버는 내가 Fate/Zero를 썼다면 4차 라이더로 나왔을 법한 캐릭터. 우로부치 겐의 4차 라이더를 뛰어넘어 보려고 노력하다 보니 빨강 세이버라는 캐릭터가 나왔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나스가 생각하던 라이더'를 기본으로 하여 만든 것이 '세이버'라는 캐릭터이고 그 세이버를 '네로'로 만든 것은 또 다른 사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나스 왈, 외관 상으로 원조 세이버하고는 전혀 안 닮았다. 일러스트에서의 디자인이 닮은 것 뿐이지 실제 외모는 전혀 다르다고. 기획 당시 이 부분은 나스도 모르고 있어서 캐릭터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놀랐다고 한다.

엑스트라 시리즈 발매 이후에는 꾸준히 청밥과 닮거나 세이버와 관련이 무조건 되는 일명 '세이버 전대' 멤버면서 가장 오리지널 세이버와 관련없는 인물로서 차이점이 제일 크게 부각된다. 특히 서번트 올스타전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FGO에서 원조 세이버와 네로의 차이를 부각시키는 대사가 자주 나오는 등, 둘의 차이점이 자주 드러난다.

  • EXTRA 시리즈에서는 가웨인이 세이버에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 네로와 직접적인 안면 및 인연이 없는 질 드 레가 청초함, 가련함, 검소함, 청아함이 없다고 깐다.(...) 드라마CD에서 말하길 금발검사면 다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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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인게임 모습
리뉴얼 후의 두 그래픽 비교 추가바람

하지만 2D의 세계에선 이런 차이점을 제대로 나타내기 힘들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차이점을 우선적으로 찾게 된다. 파랑 세이버의 원작자인 타케우치와 빨강 세이버의 원작자인 와다의 채색 및 화풍이 워낙 방향성이 달라서 구분이 어려웠으나, 다행히도 와다가 청밥과의 차이점을 일러로 크게 두각하고 있고 결정적으로 인게임 도트는 제3자인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똑같이 담당하는 FGO가 나오고 리뉴얼 그래픽으로까지 차이를 명확히 표현해서 차이점이 어느정도 확연하게 벌어졌다.

extella에서 나오는 와다가 그린 두 세이버 비교

가장 쉽게 발견되는 차이점으로는 홍채색이 있다. 파란 세이버가 청렴한 청록색 눈이라면 빨간 세이버는 황혼을 보는 듯한 연두색 눈에 가깝다. 초록이라 해도 네로는 노란색이, 아르토리아는 파랑 지분이 높아 전반적으로 네로가 훨씬 따스한 느낌.
속눈썹도 살짝 빨강 세이버가 더 풍성하다. 와다와 fgo의 모델링을 잘 보면, 아르토리아는 평범하게 애니메이션에서 쉽게 표현되는 일자형 눈매인다 네로는 위쪽으로 속눈썹이 듬성듬성 표현되어있다.

  • 머리 형태

청밥은 이마부근에서 옆머리와 앞머리가 자연스럽게 합쳐져서 구분선이 앞머리대에선 구분이 덜하다. 반면 네로는 옆머리가 앞머리보다 볼륨이 들어가고 풍성해서, 옆머리가 세워져있기에 앞머리에서 붕 떠있어 여백이 존재한다. 더듬이(...)를 제외할 시, EXTRA의 세이버는 2D에서만 가능한 머리인 반면 원조 세이버의 머리는 훨씬 현실적인 머리이다. 이 때문에 정면에서 보면 네로는 옆머리가 일자로 보이지만 청밥은 앞머리가 옆머리를 가린다.
극도로 압축해서 말하자면 더듬이 부근에 붕 뜬 공간이 있냐 없냐로 구분하면 된다.
이 외에 부각되지 않는 소소한 차이점이라면 네로는 옆머리가 살짝 곡선을 타서 앞쪽으로 컬을 탄다.아르토리아의 옆머리는 대부분 차분하게 하나로 뭉쳐져있고 중력을 타 일직선으로 내려간다. 이쪽은 FGO의 리뉴얼된 모델링으로 더 차이가 확실히 난다.

  • 머리 양과 형태

와다 아루코의 차별점일 가능성이 높은데 근데 와다 아루코가 그린거면 차이 확실한거 아닌가[18] 네로는 정수리부터 시작되는 앞머리가 얼굴의 반을 차지할 만큼 앞머리가 길지만 앞으로 풍성하고, 아르토리아는 앞머리가 시작되는 부근이 평범하지만 펑퍼짐해서 가로로 삐져나왔다. 그래서 위에서도 말한 바지만 정면에서 볼 시 네로는 세로로 머리가 더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45도 각도의 뒷면에서 바라보면 더 차이가 정확한데, 네로는 앞머리가 가지런히 내려와 뒷옆면에서 보면 옆머리만 보이는 반면, 청밥은 앞머리가 슬쩍 삐져나와있다. Fate/EXTELLA의 네로와 아르토리아의 플레이 시연 영상에서 초반에 각자 옆~뒷면의 각도를 보여주는데 이 때 앞머리가 슬쩍 옆머리쪽으로 삐져나온 아르토리아와 옆머리만 보이는 차이점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네로는 앞머리가 시스루 뱅까지는 아니지만 단정하게 균일되게 풍성히 내려왔지만, 청밥은 그려지는 때에 따라 앞머리가 조금씩 변화된다. 세이버의 극초기 앞머리는 커튼처럼 중앙이 살짝 비워지고 양 옆으로 밀린 형태였지만, 2014년쯔음부터는 중앙에 앞머리가 크게 내려온 대신 중간중간 다른 이마쪽에 여백이 남는 형태.

  • 풀었을 때 머리길이

앞머리, 옆머리가 아르토리아쪽이 현실적이고 네로쪽이 비현실적인 반면 머리길이에서는 서로의 위치가 반전된다. 네로는 브라이던트 번 헤어스타일을 현실적으로 완벽히 구사하기 위한 허리를 완전히 가릴 정도의 머리 길이의 보유자다. 반면 청밥은 단발에 가까운 세미 롱 헤어로, 이 정도의 길이로는 땋아서 말기는 커녕 말기조차 불가능하다.[19] 이 단발머리는 사실상 타케우치의(...) 취향이라서 결국 모순적이긴 해도 청밥의 아이덴티티로 유지된다.
단, 위의 엑스텔라 비교샷에서는 네로도 묶은 머리가 짧은데 이는 저 스킨이 외부적 사정, 즉 패키지에 딸려오는 특전이라 그렇다.

  • 머리색

앞머리 양처럼 와다 아루코의 특징일 가능성이 더 높긴 한데, 세이버가 병아리식 노란 머리라면 이쪽 세이버는 '금발' 단어 그대로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이다. 이쪽은 크게 문제가 없다가 FGO의 황제 세이버 일러스트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본래 타케우치 그림에서는 처음부터 세이버 외모를 노리고 만들었는지라 세이버와 머리마저도 같았는데, 위에서 보여진 와다 아루코가 그린 청밥과 적밥 비교 그림이 나오고 나서부터 많은 이들이 이 차이점을 따라 그리기 시작했고(어쨌건 와다 아루코는 적밥의 원작가니까) FGO에서 도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이 차이점을 확인사살했다. 그 후 타케우치도 옆머리를 구분해서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풀었을 때의 긴 머리는 여전히 그리지 않는다 그리고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지만, 슴가 크기도 아르토리아보다 크게 그리기 시작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빨강 세이버는 세이버 페이스 복붙의 시작점이자 동시에 가장 큰 피해자이다. 빨강 세이버의 무대인 EXTRA는 최초로 원전 페스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세계관이었던데다[20] 최초로 게임성이 부각된 오리지널 스토리[21] 의 게임이었기 때문에(이전까지는 대다수 비쥬얼 노벨)[22] 아무리 페이트로 대박을 쳤더라도 이제 막 공인회사로 시작하는 타입문으로서는 불안감이 없잖아 있었다. 이 때문에 흥행성을 보증할 '보루'가 필요했고, 이것이 페스나와 관련이 없는 세계관에 청밥과 관련이 전무한 정체의 빨강 세이버가 처음에 얼굴과 헤어스타일, 머리색, 전반적인 드레스 형태 등이 오리지널 청밥과 닮게 된 이유다. 그리고 이 보루가 결국 어느 정도 성공을 만들어냈고, 이 때문에 타입문은 전통처럼 이후로 나오는 작품마다 오리지널 세이버를 떠올리게 하는 위치의, 세이버 페이스 대표를 한명씩 만들어내게 된다.

이 때문에 빨강 세이버는 팬들이 원하지 않고, 나스가 "얼굴이 완전히 타인"이라고 해도, 좋건 싫건 결국 청밥의 정체와 관련이 전무함에도 계속 세이버 전대에 끼게 되는 신세가 된다. 심지어 헤어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인지 공식적으로 청밥의 얼굴과 똑같은(설정상 닮아야 하는) 붉은 세이버가 나온 뒤에도 여전히 세이버 전대의 빨강을 담당하고 있다.


로케 테스트 당시 셀렉률 1순위에 등극한 엑스트라 최고 인기 캐릭터. 발매 이후에도 이 인기는 식지 않아 캐스터와 인기를 양분하게 된다. 덕분에 홍차는 찬밥 신세. 애당초 달빠 중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건 어쩔수가 없다

원작 세이버에서 매력을 못 느낀(대부분의 의견은 답답하다고) 사람 중에서 털털한 이 엑스트라 세이버를 더 좋아한다. 혹자가 말하길 "적밥의 매력 포인트는 노출도가 아닌 황제폐하다운 성격"이라 카더라.

4.2 한정 피그마

Fate/EXTRA 한정판으로 피그마 세이버 엑스트라가 동봉되었다. 조형은 체형, 슴가도 3배 우월하고 노출도도 우월하다.얼굴은 와다 아루코(EXTRA 담당 일러)Ver.과 타케우치 Ver.이 동봉.

CCC에서도 한정판으로 피그마가 들어갔다. 첫 공개 당시 나온 게임 CG와는 달리 운철의 풀무가 옷색과 같은 흰색으로 바뀐게 특징. EXTRA때 들어간 세이버처럼 와다 아루코 Ver.과 타케우치 Ver.의 얼굴이 들어갔는데 타케우치 Ver.은 살짝 홍조를 띄우면서 웃고 있는 표정이다.

발매 후 반응은 기다린 보람은 있다는 정도지만 일각에서는 지퍼가 열린 시프트 바디 파츠가 없어서 아쉽다는 소리도 있다. 결국 그런 팬들의 바램대로 지퍼가 열린 버전(후방 주의)이 나왔다(...).
  1. 참고로 세이버는 CCC의 분홍 랜서 못지 않은 음치로 등장하는데 정작 성우가 노래를 끝내주게 잘 부른다. CCC 엔딩 테마인 블로섬도 탄게 사쿠라가 불렀다. 자기 부정
  2. 여담으로 왜 적밥만 신 테마곡이 생겼냐 하면 Fate/stay night Realta Nua PS VITA판의 번들인 "날아올라라! 초시공 트러블 화투 대작전" 용으로 만든 걸 CCC에서도 써보자고 해서 재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3. 생전에 스승님이였다.
  4. 심지어 그림으로만 보면 사실상 본인인 세이버 얼터보다 타인인 적밥이 훨씬 오리지널 청밥과 닮았다. 본인들인 흑밥은 머리색이 약간 옅어졌고 더듬이가 사라지며, 릴리는 포니테일로 바뀌고 더듬이 방향도 바뀌는데 타케우치식 그림으로 이쪽은 머리색, 더듬이 방향 등 눈 색 빼고 모든게 닮았다. 명불허전 타케우치의 saberface
  5. EXTRA 시리즈의 대다수 인물들은 타케우치가 디자인을 담당하되 그리는 건 와다 아루코였다. 와다 아루코가 디자인까지 만든 애들은 주인공인 자비즈, 이 엑스트라 세이버, 그리고 가웨인이다.
  6.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초회 한정판에 부록.
  7. 隕鉄の鞴「原初の火(アエストゥス エストゥス / Aestus Estus)」
  8. 하지만 아더왕은 어디까지나 전설상의 인물이라 본 사람도 없고, 텍스트의 이본도 많아서 '사실은 여자였다' 설정을 넣더라도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네로는 생존연대가 분명한 역사상의 인물이고, 여자가 아니라는 게 너무나 확연한 사실이라 좀 억지스럽게 보이는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9. 어쩌면 타입문 세계관에서 네로는 비스트 위에 탄 여자인 '바빌론의 탕녀'의 원형도 될 수 있고, 아니면 말 그대로 두 존재(비스트 + 바빌론의 탕녀)의 원형 그 자체였을 수도 있다. 일단 여자니까
  10. 참고로 게임 Fate/EXTRA에서 저 수치를 실제로 맞추기 위해 필요한 SP는 137. 47레벨에서나 달성이 가능한 관계로 레벨 노가다 없이는 절대로 못 맞추는데다가 근력과 내구가 형편없어서 게임 진행도 엄청나게 어려워진다.
  11. CCC 설정집에서는 아예 모든 재능을 타고났다고 한다.
  12. 다만 로마 최대의 영웅, 예를 들어 카이사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13. 이 외에도 네로는 의외로 탈것과 연이 깊은데 바로 전차. 예술과 스포츠를 사랑했던 네로가 특히 좋아하던 종목이 바로 전차 경기였고 그에 관한 유명한 일화도 있다. 원래는 4두마차로 나가야 할 경기를 혼자서만 황제특권을 내세워 7두 마차(10두 마차라는 얘기도 있다.)를 끌고 나갔다든지, 황제특권으로 전차에서 굴러떨어졌어도 1등을 먹었다든지, 황제특권으로 네로를 이기는 선수는 전부 사형이라는 땡깡을 부려 결국 모든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든지, 현재의 보구인 황금극장이 황제특권을 극대화한 대마술이라는 점에서 심히 적절하다.(...)
  14. 랭크 A 이상이면 신성 획득이 가능하다. EX인 세이버는 당연히 가능.
  15. 실제로 페그오에서도 성배 이야기를 들으면 두통이 심해지니 하지 말아달라고 주인공에게 당부한다.
  16. インウィクトゥス・スピリートゥス. '불요불굴의 영혼'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17. 아처와 캐스터의 경우 이성을 선택하는 걸 추천했다.
  18. 위에서 언급했듯 사실상 와다 아루코가 저 두 비교샷을 올리면서 차이점이 가슴 외에 정착되기 시작했으므로 와다 아루코의 차이라면 거의 반공인이다.
  19. 만화 캐릭터에 현실적이지 않은 머리가 어딨겠냐만은, 청밥의 경우는 하필 실존하는 머리형태라 좀 두드러지는 경항이 있다.
  20. 사실 페이트의 모든 작품들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몇몇 분기점에서 갈라진 평행세계 취급이다. 여기서 말하는 직접적인 관련은 페스나의 본무대인 5차 성배전쟁과의 관련을 이야기한다. 가령 ZERO는 4차 성배전쟁이라는 세계관으로 평행세계이긴해도 어느 정도 5차 성배전쟁인 페스나와 시간대가 거의 비슷하게 맞물린다.
  21. 심지어 여러 FATE 파생작이 나온 뒤에도 이 EXTRA 시리즈는 다른 페이트 세계관들 중에서도 유별나게 튀는 세계관으로 남겨진다. 이건 FGO가 나오고 스트레인지 페이크 소설이 나오고 많은 작품이 범람하는 2016년 시점에서도 여전하다.
  22. 멜티블러드 같은 격투게임은 월희라는 작품과 세계관에 기초한 일종의 파생게임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