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인물.
MAT의 상위조직인 지구방위청의 장관으로 키시다 후미오 대원의 숙부. 전형적인 높으신 분이며 MAT의 해산은 물론이고 도쿄도 전체에 피난 명령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
엘리트 의식, 권위주의, 군국주의를 그대로 상징하는 인물이며 권력이나 여론을 배경으로 대 괴수작전에서 난관에 봉착한 MAT에 고압적인 명령[1]을 내린다거나 시도 때도 없이 해산드립을 치면서 당시 특촬프로에 리얼리티를 부여하여 현실사회의 구도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완전한 악역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데 5,6화의 2대 괴수와의 싸움에서 스파이너의 사용 대신, 마취탄 작전으로 전환하여 전원이 특공을 가하자는 카토 대장의 제안을 허가한다거나 시몬스,시고라스 전에서는 도쿄 도민들의 안전을 언급하며 MAT를 규탄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그의 형이 구 일본군 과학자였고 생화학 무기 개발 혐의로 전범 재판을 받아 사형당했는데 전범의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군 최상층부 장관에 임명된 것을 보면 그 또한 정재계 인사들의 인맥을 바탕으로 처벌을 피해간 것이 아닌가 싶다.[2]
역할을 맡은 배우는 故 후지타 스스무(藤田進)[3]로 전작 울트라 세븐에서는 야마오카 장관의 역할을 맡았지만 캐릭터의 성격은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