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픽시즈의 여성 베이시스트
킴 고든, 코트니 러브, 토리 에이머스, P.J.하비와 함께 대표적인 1990년대 얼터너티브 여성 뮤지션으로 칭송 받는다. 음악적인 재능도 상당하다. 다만 픽시즈 활동 당시 블랙 프랜시스 (현재는 프랭크 블랙)의 독재 때문에 다소 밀리는 듯한 인상이었다가[1] 픽시즈 해체 이후 자신의 밴드인 The Breeders에서 그 재능을 폭발시켰다. 이 때 본인이 기타와 보컬을 맡아서 발표한 대표곡인 캐논볼은 그 난해한 곡 구성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HOT100에서 44위까지 올랐으며, 90년대 최대 명곡으로 자주 꼽히고 있다.
한때 마약 중독에 빠져 음악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건강하게 음악 활동중. 2004년 재결성한 픽시즈에도 참여했다. 전반적으로 여걸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The pillows의 곡 중에 'Kim Deal'라는 곡이 있는데, 바로 이 사람 이름에 따온 것.
2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Kim Diehl
왼쪽은 본편, 오른쪽은 NOT!. 캐릭터 디자인의 차이가 느껴진다.
성우는 사이토 치와/서유리/케이틀린 글래스. 이름 유래는 분명 1.
사무전의 학생으로 램프의 장인. 분홍색 머리칼과 녹안 속성의 미소녀로, 마의 램프인 재클린 오 랜턴 듀프레과 파트너를 맺었다.
장인 치고는 신체능력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는 평가를 듣지만 아무튼 BREW 쟁탈전 등의 고난도 임무에 함께 한, 별 한 개 장인 중에는 나름 정예. 옥스 포드와 키리쿠 룽그와 팀을 맺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돈에 대단히 집착한다. 말버릇은 "빨리 돈을 모아야지..."
어쩐지 옥스 포드에게 굉장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허나 마카와 함께 전교 1등을 다투는 옥스를 킴 본인은 옥스의 머리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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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마녀. 너구리 마녀로, 마법 능력은 '재생'이다. 마녀들의 마력이 인도하는 것은 '파괴'이고, 그렇기 때문에 파괴를 주목적으로 삼는 마녀들과는 정반대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녀들 사이에 섞이지 못해 사무전으로 왔다. 마녀를 적으로 삼는 사무전의 특성상 본인이 마녀임을 숨기고 사무전의 학생으로 지내왔으나, 메두사 고르곤의 비밀 제보에 마녀라는 사실이 들통나고 소외받다가 재클린과 함께 사무전에서 도망쳤다.
사무전에서도 도망쳐 갈 곳이 없어진 킴과 재클린은 아라크노포비아에서 반 강제로 거두어진다. 그 곳에서 정신 조작을 받아 아라크노포비아를 섬멸하러 파견된 사무전의 학생들과 싸우게 되나, 결국 옥스의 진심[2]을 느끼고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http://vignette1.wikia.nocookie.net/souleater/images/3/3e/Soul_Eater_Chapter_51_-_Kim_heals_Ox.png/revision/latest?cb=20150330022847
이 때 옥스의 머리카락을 고쳐 주면서 코에 키스를 해 주는 것으로 옥스 포드와의 커플링이 확정되었다. 요시! 그란도 시즌!! 풍악을 울려라!!
후에 아라크노포비아가 섬멸된 이후 능력이 파괴가 아닌 재생이었기 때문에 특별허가를 받아 재클린과 함께 사무전의 학생으로 돌아온다. 아직 어려 마력의 인도에 끌리지 않은 안젤라의 파괴충동을 중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전부터 보여주었던 램프 형태의 재클린을 타고 날아다니던 킴의 기술은 아마 킴이 마녀기에 가능했던 모양.
노아전에서는 에루카 프로그를 비롯한 마녀 몇 명과 함께 에이본의 서와 사본을 연결시키는 연산 마법진을 형성해낸다.
83화에서는 슈타인의 인솔 하에 마카와 함께 모스크바에 도착, 크로나의 광기에 물든 사람들을 치료해주는데 위의 그림처럼 상당히 예쁘게 그려져서[3] 보는 사람들이 반했을 정도.
검은 피가 폭주해서 날뛰는 소울이 음악을 통한 영혼의 공명으로 슈타인 박사를 휘말리게 하려고 들자 자기가 광기를 회복시켜주겠다면서 뒤에서 끌어안는다.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리길 "이런때가 아니면 언제 박사님을 안아보겠어."
마지막 화에선 데스 더 키드의 연설회에서 다 같이 등장, 옥스 퍼드가 "나의 천사, 같이 춤을 추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자 홍조를 띄며 "오... 오늘만이야..."라고 새침하게 말한다.
2.1 소울 이터 NOT!
사무전의 여자 기숙사에서 산다는 것이 드러나며 본편에서 말로만 하지 잘 드러나지 않았던 돈에 대한 집착의 묘사가 대폭 늘어났다.
기숙사에서 봉변을 당하던 하루도리 츠구미를 구해주지만 그 뒤 무서운 얼굴로 구해줬으면 돈을 줘야 할 거 아니냐며 사무전에서 지급한 일주일치 식비&용돈 중 하루분 식비를 뺀 돈을 웃으면서 몽땅 뜯어낸다(…). 이러니깐 네가 정체가 들통난 본편의 시작보다도 한참 전인 NOT에서도 "여자기숙사의 마녀"라고 불리고 있는 거야... 또한 호안 티 마이에게 마음대로 이터널 페더라는 쪽팔리는 이름을 지어주곤[4] 이름 작성비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돈에 집착하는 모습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이 마녀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더미 정보를 뿌리기 때문인지, 이런저런 도시전설이 많이 나돈다. 생일은 4월 31일[5]이고 성이 '킴'이라 한국계인 줄 알았다는 것부터 시작해, 사실 킴 딜이라는 이름은 애완동물 이름이었다는 것도 있고 출신지도 스페인, 브라질, 튀니지, 뉴질랜드 등등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알고 있다.
사무전 입학 당시에는 긴 머리였다고 한다. 사무전에 들어오고 나서 싹둑 잘라버렸다고.
자기가 돈을 강탈한 후배에게 자신 대신 돈을 갚아주면서 사실은 나쁜 애가 아니니까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옥스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면서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냐 햅번이 사무전을 표적으로 한 도장깨기범에게 습격을 당해 상처를 입고 돌아오자, 반창고를 붙여주며 살짝 치료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는 이전 옥스를 생각해서인지 치료비는 받지 않고 자진해서 먼저 해줬다. 더불어 이 당시엔 아직 재클린과 파트너 관계는 아니었다.
우연히 어떤 강아지에게 정을 붙이게 되고, 그 강아지가 철골에 깔려 부상을 입게 되자 이것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마법을 쓴 것을 재클린에게 들키게 되어 비밀을 공유하는 구실로 재클린과 파트너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와 백합 플래그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