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우드 형제단

1 소개

아에리스 2세의 치세 때 조직된 악명 높은 도적단이었다. 국왕령의 킹스우드에서 활개쳤으며 몇몇 귀족들을 납치하고 그들을 잡으려는 시도들을 물리치면서 유명해졌다.

2 토벌

그들은 칠왕국(얼음과 불의 노래)의 골칫거리가 되었고, 보다 못한 아에리스 2세는 킹스가드가 이끄는 토벌대를 파견했다. 이 때 크레이크홀 가문의 종자였던 제이미 라니스터도 메레트 프레이와 함께 참전했다고 한다. 당시 킹스가드의 총사령관이었던 제롤드 하이타워는 엘리아 마르텔 왕자비를 경호하던 중 숲에서 형제단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아서 데인 경이 대신 군대를 지휘했다.

킹스우드 형제단은 그들을 토벌하려는 군사들을 막기 위해 킹스우드의 작은 마을 속에 숨어 자리를 틀고 있었다. 그러나 아서 데인 경은 그런 작은 마을들을 보며 칠왕국에서 최하층 신분인 그들을 그나마 잘 대해주는 자들은 형제단 뿐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아에리스 2세에게 농부들의 권익을 신장해주기를 요청했고, 병사들에겐 어떤 물건이건 간에 농부들에게선 대가를 치르고 사도록 지시했다. 아서 데인의 이러한 작전은 먹혀들었고 형제단은 더 이상 마을에 숨을 수 없게 되었다.

기회를 잡은 아서 데인은 토벌을 시작했고 어린 제이미 라니스터, 아서 데인 경과 바리스탄 셀미 경은 미소 짓는 기사나 사이먼 토인 같은 제법 이름이 알려진 무법자들과 일기토를 벌였다. 바리스탄은 사이먼을 죽였고 아서 데인은 미소 짓는 기사를 죽였다. 제이미 또한 참전해서 미소 짓는 기사와 싸웠다.

3 그 후

하얀 사슴 웬다, 세 번 목 매달린 긴 목 오스윈, 큰 허리 벤, 화살 제조인 딕, 울머 등 형제단의 다른 인원들은 울머를 제외하면 전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머는 처형을 피해 나이츠 워치에 입단하였다.

4 단원

사이먼 토인

킹스우드 형제단의 수장이었다. 몰락한 토인 가문 출신이다. 형제단과 토벌대의 전투 중 바리스탄 셀미에게 패배해 전사했다.

미소 짓는 기사

미치광이였지만 치명적인 칼 솜씨를 가진 검사였다고 한다. 제이미 라니스터의 회상에 따르면 당대의 그레고르 클리게인이라 할만한 대단한 전사였으며 미치광이에 잔인함과 기사도가 전부 무질서하게 합쳐져 있었고 두려움이 뭔지 모르는 자였다고 한다. 메이스 티렐의 사촌인 빅터 티렐 경을 살해한 적도 있다고 하며 토벌대와 형제단의 전투가 벌어졌을 때 그와 가장 처음 검을 맞댄 자는 제이미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기진 못했고 미소 짓는 기사를 죽인 자는 아서 데인 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