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시절 모습
2년 전 모습
1 개요
谷村 新司
일본의 가수. 1948년 12월 11일 생. 오사카 출신.
2 상세
어린 시절 비만이 심해 여자에게 인기가 없어서 기타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포크 그룹 아리스의 리더였다가 이후 오랜 솔로 가수의 행보를 걷는다. 한국 내에서는 일본 음악을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생소한 인지도의 가수지만 조용필 팬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일본 가수 중 하나인데, 조용필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가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 본토에서는 조용필급의 전설적인 뮤지션 중 하나로 꼽힌다.[1] 야마구치 모모에를 국민 가수로 만든 뮤지션이기도 한데, 그녀의 대표곡으로 불리는 <いい日旅立ち(이이히 타비다치)>를 작사, 작곡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NHK SONGS 야마구치 모모에 편에 타니무라 신지의 인터뷰에서는 이 노래로 야마구치 모모에는 아이돌의 타이틀을 벗고, 진정한 싱어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이 곡이 있었기에, 야마구치 모모에는 아이돌을 넘어선 가희가 된 것이다.
외모는 독특한 헤어스타일[2] 콧수염까지 갖춘 김흥국 독특한 훈남형의 외모를 가졌다.
특히 <昴(스바루)>는 엔카 가수들에게 많이 불리우며, 세기의 명곡으로 꼽히며, 아리스 시절 그가 작사,작곡한 노래인 챔피언도 역대 일본 노래 Top 100에 들어간다.
いい日旅立ち를 만들기 전에도 이미 이노우에 요스이, 사다 마사시, 마츠야마 치하루, 나카지마 미유키와 더불어서 포크계의 대표 거장 중 하나였다. 그리고 엔카 가수로 알고 있지만 원래는 포크 밴드의 멤버 중 하나이다. 물론 시대가 시대라서 엔카 분위기의 노래들도 썼긴 하지만 아리스 시절의 보여준 포크 분위기의 노래들도 많이 썼다. いい日旅立ち를 만들고 昴를 작곡을 할 무렵에는 포크계의 거장을 넘어선 일본 음악의 전설로 우뚝서게 된다. 더구나 타니무라 신지의 작품 중 하나인 いい日旅立ち는 BS 역대 일본 명가요 100곡 중 2위를 랭크하기도 했다 1위는 미소라 히바리의 川の流れのように이다. 또한 일본 PTA(학부모와 선생협회)와 문화청에 뽑은 일본 동요,노래 등에선 100선 중 9위에 랭크가 되었으며 정작 1,2위를 경쟁한 미소라 히바리의 川の流れのように은 30위로 기대보다 순위가 더욱 내려갔다. 1위는 仰げば尊し(우러러보니 존귀하구나)가 랭크되어 있다.
노래 실력도 아리스 시절에는 거칠고 비교적 음역대가 있는 허스키한 보이스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원래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가사 전달력과 그로 인해 더해지는 음색이다.
여러 일본의 유명 뮤지션들과 친분이 깊은데, 아리스 시절 같은 멤버였던 호리우치 타카오는 물론이며, 그 밖에 사다 마사시, 모리 신이치, 후세 아키라, 카야마 유조 등을 비롯해, 야마구치 모모에와 같은 불세출의 가희와 친분히 매우 깊으며, 나카모리 아키나를 비롯해 미소라 히바리도 이 사람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고전 가희들조차도 이 사람의 노래를 부를 정도로 음악적인 재능이 탁월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마츠우라 아야를 비롯한 많은 아이돌과 친분을 쌓으며, 마츠우라 아야한테도 노래를 제공했다.
또한 중화권 가수와도 친분이 깊은데, 특히 중화권 최고 라이벌 중 하나였던 스타인 알란탐과 장국영과도 매우 친분이 깊으며, 특히 알란탐의 경우는 조용필과 같이 여러곳에서 합동 공연을 하기도 했다. 테레사 텡과도 친분이 깊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흔히 일본 가수들이나 뮤지션들이 다른 일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데, 이 사람이 만든 작사, 작곡의 노래들이 주로 수두룩하게 나오기도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조용필과는 달리 예능에도 자주 출연하는데, 같이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타니무라 신지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지고 타니무라 본인도 이를 잘 받아주면서 스스로 웃음거리 역할을 맡기도 한다. 하지만 그가 남긴 업적들을 보면 절대 웃음거리가 될 만한 뮤지션이 아니며, 여러 작사가와 작곡가들에게도 받은 곡도 의외로 꽤 많던 조용필과는 달리 이 사람의 경우는 솔로시절 일부의 곡을 제외하곤 나머지 대부분을 작사,작곡했으며 솔로 이전에도 아리스라는 그룹에 들면서 곡 챔피언을 만들었는데 이 곡도 역대 BS 100곡 중 한곡으로 꼽힌다. 또한 야마구치 모모에를 불세출의 가희로 만든 일등 공신이자 솔로로써도 昴라는 세기의 명곡을 만든 일본 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 뮤지션이지만 어찌 보면 일본 내에서도 가장 저평가된 가수 중 하나이다.
사실 이런 친근한 이미지가 타니무라 신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데, 조용필의 경우 특유의 카리스마와 업적으로 후배 가수들을 비롯해 누구도 쉽게 범접하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면, 타니무라 신지의 경우는 반대로 여러 후배 가수들이 그와 함께 부르길 원하고 그것을 대부분 들어준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할 만하다. 심지어는 자신의 손자뻘인 아이돌 가수와도 자주 부를 정도로 음악에 대한 편견이 없다. 그만큼이나 자신의 후배들을 존중해주고, 방송이나 공연에서도 후배들의 노래까지도 열심히 불러주기 때문에, 항상 그가 가수로 설때는 수 많은 뮤지션들이 그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 아이돌도 포함되어 있지만 또 그런 만큼 그와 합동으로 부르는 가수들을 보면 일본 음악에 한 획을 그은 가수들과 유명 엔카가수들과 그리고 탑스타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조용필도 듀엣과 합동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타니무라 신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이다. 그로 인해서 자신보다 연령이 높고 음악적으로 더욱 선배인 미소라 히바리도 그의 노래를 방송에서 부르기도 한다.
특히 일본 음악의 지보(지극히 중요한 보배)라고 말하는 사다 마사시조차도 큰 형님으로 취급할 정도이다. 더구나 이 사람의 연예인 재산 순위도 의외로 꽤 상위권의 수준인데 큰 성공으로 일약 부유층이 된 마츠다 세이코랑 거의 비슷한 수준의 재산 수준이다.
왠만큼 명예와 부를 쌓은 다른 일본 가수들이 밀리언 셀러 싱글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타니무라 신지의 역대 작품들 중에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곡이 없다. 아리스 시절에 최고 히트곡 챔피언으로 74만장 정도를 팔아치운게 최고성적이다. 타니무라 신지가 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는 밀리언 셀러 이상을 달성한 노래가 거의 나오기 힘들었기 때문.
애니메이션 노래도 담당했는데, 턴에이 건담의 ED를 작사,작곡하고 부른 가수이기도 하다.
3 대표곡
- いい日旅立ち(좋은 날의 여행) : 99년 BS 역대 100 곡조사에서 川の流れのように와 더불어서 2위를 차지한 명곡, 불세출의 가희 야마구치 모모에가 부른 노래로써 문화청과 PTA에 7위에 오른 일본 음악사의 불멸의 곡. 내용은 추억에 젖은 옛 가족을 생각하며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 일본에서는 어머니를 주제로한 대표곡으로 꼽힌다. 솔로 버전은 야마구치 모모에 버전과는 또다른 오케스트라 편곡이 돋보인다. 가사를 바꾼 버젼도 있는데, 어머니,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있고 여행에 대한 미학을 더 강조했다.
- 昴(묘성) : 솔로 시절 가장 대표되는 곡으로 꼽히는 노래. 일본은 물론 중화권에서도 큰 히트를 친 노래. 조용필은 물론 김연자를 비롯한 국내의 엔카 가수들에게 불리기도 했으며, 조용필의 앨범에도 실려있다 등려군도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미소라 히바리도 부르기도 했던 노래. 내용은 자신의 마음과 사람의 앞날을 별과 비교한 가사 99년 BS 조사 역대 100곡에 선정. 밑에 동영상은 PAX MUSICA의 조용필, 알란탐과 같이 부른 동영상
- チャンピオン(챔피언) : 78년도에 발표된 아리스 최대 히트곡이며 자신의 대표 작품중 오리콘 차트 1위를 먹은 유일의 노래. 99년 BS 조사 역대 100곡에 선정되었으며, 아리스 시절의 대표 곡 중 하나로 솔로 버젼은 강한 밴드 사운드가 들어가있다. 여러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 [3]
- 帰らざる日々 (돌아오지 않는 날들) : 76년 아리스 시절의 대표곡으로 가사 내용은 병을 앓고 있는 여자가 애인에게 생애 마지막 통화를 하면서 죽어가는 슬픈 내용. 노래 막판에 지겹듯이 반복되는 Bye Bye Bye로만 이뤄진 가사가 압권이다. 오리콘 차트 15위를 기록했다.
- 22歳(22살) : 84년 연간 오리콘 차트 50위를 먹은 노래.역시 여러 가수들이 부르기도 했으며 조용필의 앨범에도 실려있는 곡 내용은 22살때 수줍은 사랑을 이야기하며, 22살이 되어서 성숙한 사랑은 알게 된다는 내용.
- 群靑(군청) : 81년 연간 오리콘 차트 71위를 먹은 노래. 노래 내용은 죽은 여자를 그리워한다는 내용.
- 忘れていいの : 배우 오가와 토모코와 듀엣을 이루며 부른 노래.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 여자 옷안에 손을 넣는 타니무라 신지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 サライ(사라이) : 60년대 대표 가수이던 카야마 유조와 듀엣을 이루며 부른 노래. 『24時間テレビ 「愛は地球を救う」』라는 프로그램이 1992년 15회를 맞아 만든 엔딩 테마곡이다. 곡명인 サライ (사라이)는 페르시아 어로 오아시스를 가리킨다고. 고향을 떠난 사람에게 고향이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에서 그런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가사는 전반적으로 신파적이지만 역시 그만큼 쉽게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 遠くで汽笛を聞きながら(멀리서 기적소리를 들으며) : 76년도 아리스의 대표곡으로 이별한 연인을 기차역에서 회상하는 내용. 아리스곡중에 유일하게 일렉기타 솔로부분이 있다. 오리온차트 51위를 기록했다. 발표 당시에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역대 아리스곡중에 가장 고평가받는 노래. 한국 포탈사이트에도 이 곡에 관한 게시글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4]
- さらば青春の時(안녕 청춘의 날이여) : 77년도 아리스의 대표곡으로 제목 그대로 청춘의 막바지에 서서 청춘에게 이별을 고하는 내용. 반복되는 내용의 가사로 이루어져있어 외우기 쉽다. 아리스의 멤버 堀内孝雄(호리우치 타카오)와의 화음이 인상적. 오리온차트 3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