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타우렌 분파
타우렌타운카야운골높은산 부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노스렌드 종족들
투스카르골록울바르타운카브리쿨무쇠 드워프네루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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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unka.

1 개요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타우렌의 사촌뻘인 종족. 그리고 야운골이 타운카의 뒤를 이어 등장하였다. 아주 오랜 옛날 타우렌 분파와 갈라졌다고 한다. 그러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와서인지 자연에 대한 가치관이 조금 다르다. 타운카 주술사들은 정령과 소통하기보다는 지배하는 쪽을 선호하며, 사나운 북풍에 맞서싸운 족장의 이야기도 있다.

2 특징

무언가 퀭한게 처음보면 식겁한다. 타우렌의 모델링에서 '얇은 종이가면'을 쓴 모습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얼굴부분만 평평하고 두툼하게 튀어나와 있다. 모티브는 들소인 듯. 라코타 족 언어로 들소(American bison)를 타탕카(Tatanka)라고 부른다. 다만 여성 타운카는 타우렌과 모델링이 같다.

실제로 타운카의 얼굴은 바이슨을 빼다 박았다. 정수리에서에서 인중까지의 길이가 짧으며 이마에서부터 수직으로 깎여 내려가는 얼굴 형태를 하고 있는데다가 풍성하게 나있는 구렛나룻을 봐도 영락없는 아메리카 바이슨. 반면 타우렌은 가축화된 소인 Taurus 계열에 가까운 모습이다. 영화 아바타에서 나오는 나비족이 이 종족의 수염 깎은 버전이다

3 행적

용의 안식처에 있던 중심 거점인 얼음안개 마을은 스컬지에게 공격받아 파괴되었으며, 이후 호드와 손을 잡고 노스렌드 이곳저곳에 거주지를 세우며 호드 플레이어들에게 퀘스트를 주고 있다. 헌데, 어째 호드가 상황을 이용하여 타운카를 자기네 좋을 대로 이용해먹는 모양새라 다소 반발이 있다. 호드에 실망하였다는 플레이어들도 다수.

여담이지만 용의 안식처에서 퀘스트를 통해 볼 수 있는 타운카 대족장의 포스는 간지폭풍 그 자체이다. 죽은 타운카 전사들을 광역 부활시키고(스피릿 워커?) 몇십미터 위에서 약올리는 크립트 로드점프해서 끌어내린뒤 관광태운다. 이 때 보여준 멋진 모습으로 플레이어들은 나중에 뭔가 큰 활약을 하리라고 기대를 하였지만, 저 이벤트를 끝으로 아예 등장도 하지 않는다.(…) 그것이 급조 엑스트라 종족의 한계

플레이어는 얼음왕관 성채에서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이 드랍하는 장신구인 '죽음인도자의 의지'의 발동효과로 타운카 변신이 가능하다. 해당 발동효과는 힘 or 민첩성 600 상승. 변신시 유일하게 탈것에 탑승이 가능하다.(브리쿨, 무쇠 드워프는 탑승 불가.)

타운카와 관련된 마지막 퀘스트는 폭풍우 봉우리에서 수행할 수 있다. '뒤틀린 시간'이라는 퀘스트로 시작하는 이 짤막한 연계 퀘스트에서 목격자 자란타우르라는 타우렌과 용사들이 뒤바뀐 역사를 되돌린다. 이 임무를 하는데 자란타우르가 노즈도르무에게 받은 '가르침의 망치'라는 도구가 굉장히 유용하게 쓰였다. 이는 최초로 무한의 용군단이 관여하지 않고 역사가 변경된 사건이다.

대격변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다른 종족과 마찬가지로 공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주둔지에 마굿간을 지으면 토르마크란 일일 퀘스트를 주는 타운카 NPC가 등장한다. 노스렌드의 얼어붙은 황무지에서 나오길 원했지만 선택을 잘못했다며 푸념을 하는데, 호드 주둔지는 노스렌드와 마찬가지인.. 아니 오히려 악화된상태로 얼어붙은 황무지 + 용암지대의 더블 콤보인 서리불꽃 마루에 위치해 있다.

3.1 '뒤틀린 시간' 퀘스트 상세 내용

몇백년 전 용사 스톤후프와 그의 형제 족장 스위프트스피어가 폭풍우 봉우리에 닿았으며, 용사 스톤후프는 자연 격노의 뿔피리를 얻어 그 땅의 모진 '북극의 바람'을 이겨내려 했지만 북극의 바람과 결투중 죽는다. 그러나 자연격노의 뿔피리의 힘으로 북극의 바람 역시 힘을 잃어버린다.

이후 북극의 바람이 복수를 하기위해 용사 스톤후프의 기억을 지우고, 북극의 바람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는 것으로 역사를 수정한다. 뿔피리는 전설로 남게 되었으며, 이후 이것을 호드 용사가 복원한다.

타운카들은 자신들의 미래와 복수를 위해 호드에 가입하고, 공기가 된다 한 용사가 목격자 자란타우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 시간선에 모순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이를 탐사한 끝에 북극의 바람의 소행이라고 판단한 용사와 자란타우르는 시간선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며, 북극의 바람을 다시 한번 원래 역사대로 무너뜨린 후 시간선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