タワーオブヘブン 타워오브해븐[1] Celestial Tower[2]
하나 지방의 포켓몬타워라고 할 수 있는 장소. 고스트 타입인 불켜미, 그리고 40년 전 리조트데저트에 불시착했다가 자속 공격이 안 통하는 깜눈크와 곤율랭 무리에게 쫓겨나 여기서 노숙(…)중인 외계종 포켓몬 리그레가 거주한다. 고스트 타입이 등장하지만 무서운 호러 스팟은 아니고, 사랑하던 포켓몬의 죽음을 애도하는 NPC들이 모여 있는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추모시설이다. BGM도 맑고 성스러운 느낌. 근데 주인공은 이런 곳에서 노력치 노가다를 한다.[3] 등장 포켓몬이 불켜미와 리그레밖에 없는데다 3층엔 간호사 트레이너가 있어 특공 노력치 수련에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하다.(BW2 기준으로 골뱃도출현한다)
BW2에서는 2층의 트레이너인 학원 끝난 아이 미영(モモコ/Alberta)을 이기면 여자아이가 "져서 대실망… 왠지 나른해졌어……." 라는 말을 하는데 다시 2층을 재 방문하면 그 여자아이가 사라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4] 단 호러 이벤트는 아니고, 이후 궐수시티 포켓몬 센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아마 자기 불켜미에게 기력을 뺏겨(…) 쉬고있는 듯 하다.
특이하게 3층 이상의 트레이너들은 대쉬버튼(B버튼)을 누를 때마다 보는 방향을 바꾼다(간호사, 방금 배틀한 트레이너제외)
보라타운, 송화산에 비해서 BGM이 좋다. 전작 D/P의 로스트타워처럼 맑은 BGM을 가지고 있고 이것들은 또 애니메이션 BGM으로 쓰이기도 했다.[5]
스토리 중엔 궐수시티의 체육관 관장 풍란이 상처입은 새 포켓몬이 여기 불시착한 걸 도와주려 출타중인 걸 쫓아가야 하는 역할 외엔 없다. 엔딩 후 챔피언 노간주가 타계한 자신의 첫 포켓몬[6]의 명복을 비는 장면도 볼 수 있긴 하다.
BW2에선 스토리 중 정상에 올라갈 필요는 없고, 궐수체육관을 이기기 위한 레벨 업 수행장 정도다. 다만, 행복의알은 여기서 주박사에게 받아야한다. 엔딩 후 특정 이벤트를 거치고 나면 여기 맨 위에서 엠라이트(레벨 65)를 잡을 수 있다. [7] 그 외에도 기하시티 리조트에 애인이랑 같이 있는 한 바람둥이(…)의 부탁으로 종을 울리러 가는데 그 전 애인들이 방해(…)하는 막장 드라마스러우면서도 고전 포켓몬 리그를 패러디[8]한 듯한 이벤트가 있다.- ↑ 한글판 지명을 자세히 보면 해븐으로 표기되어 있다. 사실 Heaven의 발음은 'hɛvən'으로 ɛ는 우리말의 ㅐ자에 가깝게 발음하긴 하지만....
- ↑ 9.11테러를 의식해서 그런 듯
- ↑ 근데 NPC 트레이너들의 대사가 심금을 울린다.(…) 한 명은 "냐냐냐!"거리면서 덤벼들다가 이기고 나면 "그건 죽은 내 포켓몬의 말버릇이야……."라고 하거나, "나한테는 강한 포켓몬이 있어!"라고 덤비는 걸 이기니 "아 맞다……. 그 아이는 이젠 없지요"라고 하거나…….
- ↑ 그 후 바로 위에 있는 트레이너와 싸워 이기면 그 트레이너가 여기서 누군가와 만나는 것도 그 아이의 인도인가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 ↑ 참고로 이 BGM이 쓰인 나머지 장소는 죄다 전설의 세 마리 드래곤과 관련된 곳이다. 여긴 과연 어떨까……?
- ↑ BW2에서 밝혀진 거지만, 현재 쓰는 개체와는 다른 불카모스다.
- ↑ 물론 바로 등장하지는 않고 플레이어가 종이 있는 데로 다가가야 한다. 계단에 들어서면 엠라이트가 출현하게 된다.
- ↑ 기존 사천왕은 항상 정해진 순서대로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