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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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전설의 포켓몬
지방메인 전설의 포켓몬그 외 전설의 포켓몬
관동지방150.png 뮤츠144.png 프리져145.png 썬더146.png 파이어
성도지방250.png 칠색조249.png 루기아243.png 라이코244.png 앤테이245.png 스이쿤
호연지방383.png 그란돈382.png 가이오가377.png 레지락378.png 레지아이스379.png 레지스틸
384.png 레쿠쟈380.png 라티아스381.png 라티오스386.png 테오키스
신오지방483.png 디아루가484.png 펄기아480.png 유크시481.png 엠라이트482.png 아그놈
487.png 기라티나485.png 히드런486.png 레지기가스488.png 크레세리아
하나지방643.png 레시라무644.png 제크로무638.png 코바르온639.png 테라키온640.png 비리디온
646.png 큐레무641.png 토네로스642.png 볼트로스645.png 랜드로스
칼로스지방716.png 제르네아스717.png 이벨타르
718.png 지가르데
알로라지방 코스모그 코스모움785MS.png 카푸꼬꼬꼭786MS.png 카푸나비나
791MS.png 솔가레오792MS.png 루나아라787MS.png 카푸브루루788MS.png 카푸느지느
800MS.png 네크로즈마 타입:널 실버디울트라비스트
큐레무
블랙큐레무
화이트큐레무

646.png 646 큐레무 646-b.png 646-w.png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646
하나 : 152
없음드래곤
얼음
큐레무キュレムKyurem
특성
프레셔자신에게 기술을 사용한 포켓몬의 PP가 1씩 더 소모된다.
필드에서는 일정 확률로 최고 레벨의 포켓몬과 조우하게 한다.
터보 블레이즈상대의 특성을 무시하고 공격한다(화이트큐레무 한정).
테라 볼티지상대의 특성을 무시하고 공격한다(블랙큐레무 한정).
분류신장체중알 그룹
경계(境界) 포켓몬3.0m325.0kg미발견
폼 체인지kyurem.gif
646 큐레무
제크로무와 합체
->
kyurem-black.gif
블랙큐레무
레시라무와 합체
->
kyurem-white.gif
화이트큐레무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
강철 격투 드래곤 바위 페어리고스트 노말 독 땅 벌레 불꽃 비행 악 얼음 에스퍼물 전기 풀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통상125130901309095660
블랙큐레무1251701001209095700
화이트큐레무1251209017010095700
도감설명
블랙강력한 냉기 에너지를 체내에서 만들어내지만 새어나온 냉기로 인해 몸이 얼어붙어 있다.
화이트극저온의 냉기를 만들어내는 몸을 갖고 있으나 자신의 몸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블랙2잃어버린 몸을 진실과 이상으로 채워줄 영웅을 기다리는 얼음의 전설 포켓몬.
화이트2
전용기얼다세계노멀
크로스썬더블랙큐레무
프리즈볼트
크로스플레임화이트큐레무
콜드플레어

1 소개

|
포켓몬스터 블랙2 패키지 프로필(블랙 큐레무)포켓몬스터 화이트2 패키지 프로필(화이트 큐레무)

5세대에 등장한 전설의 포켓몬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나온 포켓몬이라고 전해지며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도감 설명으로 겁주는 포켓몬은 여럿 있지만 본편에서 이런 묘사가 나온 것은 큐레무가 최초. 이 때문에 보배마을의 주민들은 낮에는 밖에서 일광욕을 하다가 해가 지면 집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 생김새,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설정을 보면 갸오스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고대의 어떤 드래곤 포켓몬이 레시라무제크로무로 분리되고 난 뒤에 남은 잔재가 이 큐레무이다. 그러니까 '고대의 어떤 드래곤 포켓몬'은 레시라무+큐레무+제크로무라는 것. 일러스트를 보면 한쪽 날개가 짧거나 팔이 약간 부실한 듯, 뭔가 위엄 넘치는 크기와 모습을 가지기는 했지만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합체 후에는 날개가 새로 돋아나고 몸 곳곳에 융합한 상대의 흔적이 추가로 생기고 동공이 생기는 등의 변화가 생겨 부족한 부분이 메꿔진다. 하나지방의 두 왕자가 대립하자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로 갈라지고 나머지 잔재인 큐레무가 자이언트 홀에서 살아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큐레무는 두 포켓몬의 유전자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두 포켓몬의 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레시라무의 유전자에 반응하면 화이트큐레무가, 제크로무의 유전자에 반응하면 블랙큐레무가 되는 방식. 설정상 이 형태가 큐레무의 완전체인 듯하다. 이들과 융합함으로서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

각각의 화이트큐레무와 블랙큐레무는 성능에 걸맞은 외모를 하고 있는데, 블랙큐레무의 경우 물리 공격력의 강력함을 상징하듯 팔이 고릴라마냥 우람하고 거대해졌으며 도트 애니메이션을 보면 야수마냥 두 주먹으로 땅을 쾅쾅 구르는 장면이, 화이트큐레무의 경우 팔은 통상 큐레무처럼 짧지만 특수 공격력의 강력함을 상징하듯 레시라무의 하늘하늘한 털이 몸 곳곳에 돋아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의 어떤 드래곤 포켓몬'은 레시라무+제크로무+큐레무 인 만큼.블랙/화이트 큐레무가 되어도 부실한 부분이 있다.
화이트큐레무는 몸 오른쪽 반신이. 블랙큐레무는 몸 왼쪽 반신이 일반 큐레무처럼 얼어붙어 있다.
팔이나 뿔의 모습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5세대 아군 도트 한정으로, 그 어떤 포켓몬보다 비율이 거대하다. 이 녀석보다 배틀 도트가 큰 녀석은 기라티나 오리진 폼 정도뿐이다. 그리고 도트 애니메이션이 풍부해서 상당한 간지를 뿜어댄다. 6세대에 들어서는 덜해진 편으로, 5세대에서 보여주던 번쩍이던 불빛 이펙트가 3D 모델링에 구현되지 않아 매우 심심해 보인다.

신장은 의외로 3m로, 기본적으로 4m를 넘기는 3세대와 4세대의 드래곤 위너들에 비해 미묘하게 작은 편이다. 그나마 폼 체인지 후에 모가지를 들쳐 올리면(...) 상당히 커진다.

원칭이 'キュレム', 영칭이 'Kyurem'임에도 정발명이 '큐렘'이 아닌 '큐레무'였던 탓에 많은 한국 유저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이를 두고 여러 추측과 주장이 있지만 닌텐도코리아가 확실하게 언질을 준 적은 없다.사실 있었다 이는 제크로무, 레시라무와 더불어 큰 논란거리.

레시라무/제크로무/큐레무의 원전이 된 고대의 드래곤 포켓몬의 정체는 맥거핀으로 남았다. 팬덤에서는 몸 곳곳의 얼음 부분이 조금 있는 레시라무의 흰색과 제크로무의 검은색이 공존하는 큐레무의 모습, 눈의 색이 레시라무의 파란색과 제크로무의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오드아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나오게 된다면 트라이어택의 상위호환 정도 되는 기술을 전용기로 가질 듯하다.[1]

2 본가 시리즈

2.1 포획

클리어 이후에만 갈 수 있는 숨겨진 최종던전 자이언트홀에 있다. 큐레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중간에 길이 막혀있어 진행이 안 되는데 중앙의 호수에 접근하면 큐레무의 포효와 함께 맵 전체가 얼어붙으면서 큐레무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레시라무&제크로무의 테마와 유사하나 엇박자를 넣은 전용 테마곡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레벨부터가 블랙/화이트에 등장하는 야생 포켓몬 중에서 가장 높은 75이다. 이 레벨은 블랙/화이트 버전뿐만 아니라 이전 버전들까지 모두 합쳐도 시작의 방아르세우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 시절에는 '유전자의쐐기'의 부재로 인해 합체는 불가능했다.

블랙/화이트 2에선 스토리의 핵심 존재이자 해당 버전의 주역 포켓몬. 2012년 2월 26일자 포켓몬 스매쉬에서 마스다 준이치가 직접 나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의 발매를 발표, 6월 2일 PV에서 게치스가 큐레무 옆에 서서 N과 대치 중인 모습이 공개되었고 해당 작에서도 게치스가 악의 조직 우두머리로 등장하는 만큼 주역 포켓몬 위치가 확정되었다.

해당 작에서는 게치스에게 사로잡혀 플라스마단의 악행에 이용된다. 쌍용시티와 그 주변을 얼음으로 초토화시켰으며, 주인공을 얼다세계로 끔살시키려 한다. 포켓몬이 사람을 잡으려 든 경우는 이때가 유일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절묘한 순간에 N이 구해주었으나, 이번에는 양 날개의 얼음을 깨고 날개 끝 유리관(?)에서 지대공 미사일 같은 촉수빔을 쏘아서 N의 제크로무/레시라무를 붙잡아 다크스톤/라이트스톤 형태로 만든 뒤 그대로 융합하여 폼 체인지한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큐레무를 쓰러트려야 하며,[2] 이때는 게치스가 지팡이에서 몬스터볼의 포획 기능을 마비시키는 방해전파를 발산하고 있고 쓰러뜨린 후에는 어디론가 사라지므로 1회차 플레이에서는 잡을 수 없다. 그 후 엔딩을 보고 N의 성에서 N의 제크로무/레시라무와 한번 싸운 뒤 용나선탑에서 N이 가지고 있었던 녀석과 다시 조우하면(꼭 포획할 필요는 없다) N이 큐레무가 자이언트홀로 돌아왔다고 알려주는데, 그때 다시 자이언트홀로 가면 포획할 수 있다. 이후 보유하고 있던 유전자쐐기를 통해 폼 체인지를 시켜줄 수 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선 엔트리에 레시라무제크로무가 있으면 굴뚝산 부근에 있는 비틀린 굴에서 포획할 수 있다. 비틀린 굴 왼편엔 유전자쐐기가 숨겨져있다.

2.2 성능

6세대 현재 유일한 드래곤/얼음 타입. 이 특이한 타입 조합은 드래곤의 숙적인 얼음에 1배의 데미지를 받고, 약점 많은 얼음 타입의 약점 중 드래곤이 반감시켜 주는 것은 불꽃뿐이라 메이저 타입인 바위, 격투에 털린다는 단점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큐레무의 폼 체인지 방식은 다들 반쯤 장난으로 생각했던 융합이다. 폼 체인지를 하더라도 타입은 드래곤/얼음으로 유지된다. 아이템 '유전자의쐐기'의 힘을 빌려 융합/분리를 할 수 있다. 융합을 시키면 피융합 대상(레시라무/제크로무)은 분리를 시킬 때까지 아예 포켓몬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사용할 수 없다.

각 폼의 이름은 '블랙큐레무'와 '화이트큐레무'. 큐레무가 껍데기라는 설정 때문인지, 블랙큐레무와 화이트큐레무로 폼 체인지하면 각각 제크로무와 레시라무의 특징이 겉모습이나 능력치 등에 많이 반영된다. 외모 면에서 상당수의 부분이 제크로무/레시라무와 비슷하고 울음소리도 거의 동일하며, 능력치 배분이 비슷하고 특성도 동일하다. 주요 전용기 둘 외에도 각각 크로스썬더크로스플레임을 습득한다. 레벨이나 기술 배치는 큐레무를 기준으로 따라가므로 레벨 1짜리 레시라무나 제크로무와 합체시켜도 큐레무의 레벨을 그대로 따라간다. 얼다세계를 알고 있을 때 폼 체인지하면 각각 프리즈볼트/콜드플레어로 전환되며, 이때 최대 PP도 그대로 이어진다. 폼 체인지를 해제하면 얼다세계로 돌아간다.

종족값 700은 창조신 아르세우스의 720과 기존 1급 전설들의 마지노선인 680의 중간 수치로, 전 포켓몬 5위. 메가진화한 유사전설 포켓몬과 동일한 수치다. 170의 공격/특공 종족치로 드래곤/얼음 자속기뿐만 아니라 위력 100, 명중률 100의 불/전기 기술까지 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기술폭이 심히 좁다. 큐레무에게 쓸 만한 기술이라곤 물리계에는 드래곤 클로/역린, 스톤에지/스톤샤워, 굳이 더해도 암석봉인이 전부다. 특수계에는 용의파동/용성군, 냉동빔/눈보라. 사이코키네시스, 섀도볼, 기합구슬. 그리고 블화2로 오면서 대지의힘, 아이언헤드가 생겼다. 이걸로 끝. 강철 타입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만 가능한 수준이다. 어느 형태나 전용기는 별 쓸모가 없다.

자기 몸도 얼어붙는 극한의 냉기를 지녔다는 주제에 절대영도를 못 배운다는 부조리가 있는데, 얘가 절영을 배웠다간 폼 체인지 시 특성빨로 모든 포켓몬을 상대로 30% 확률 러시안 룰렛을 날릴 수 있게 되므로, 밸런스 문제로 배울 수 없는 듯하다. 일반 포켓몬 중에도 틀깨기+일격기 조합이 가능한 케이스는 있지만, 기본 내구가 결코 낮지 않은 데다 날개쉬기까지 배우는 큐레무가 일격기를 배울 경우 상성 알기를 우습게 아는 초강력 깡패가 탄생한다. 가이오가가 강력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번개, 냉빔, 물 기술을 모두 반감하는 상대에게 절영을 쓸 수 있으면서 특수내구가 높기 때문. 근데 이게 좀 안타까운게 일반 큐레무의 특성은 프레셔이므로 폼 체인지시 절대영도가 크로스썬더/크로스플레임으로 변하게 했으면 어느정도 해결됐을 지 도 모른다.

그 밖에 게임을 뜯어보면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큐레무가 쐐기를 사용해서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를 흡수하는 것이 설정 상으로는 융합/흡수로 표현되지만 실상은 게임 세이브 파일 내에 마련된 공백 데이터에 저장되는 것으로, PC박스와도 비슷한 개념이다.[3] 이 특징으로 인해 융합된 큐레무를 포켓몬 뱅크로 옮기는 건 불가능하다.

2.2.1 일반 큐레무

게임상에서 보인 인상 깊은 연출에도 불과하고 통상 큐레무의 실전 성능은 잉여스럽기 그지없다. 일단 종족치 총합이 그란돈이나 가이오가보다 낮은 660인 것은 그렇다 쳐도, 그 660짜리 종족값의 배분과 기술폭이 쌍으로 따로 노는 정체불명의 사양을 소유, 특성도 전용 특성이 아닌 '프레셔'인 데다가 전용기인 얼다세계의 성능도 얼다바람의 상위호환에 불과한 심히 애매한 성능이다. 하다못해 도감설명에서까지 자신의 냉기를 자기가 감당하지 못해 얼어붙고 있다. 히드런?

종족값의 배분은 쌍두형인데, 배분이 어중간하게 내구 쪽으로 가는 바람에 그리 강력한 화력을 보이지 못한다. 공격, 특공 종족값 모두 얼음타입 3위에 드래곤타입 8위이다. 수치상으로 따지면 화력만큼은 물리/특수를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속하며, 내구는 스이쿤과 비슷한 수치지만, 초전설전에서 이 정도는 극히 평범한 수준이다.

아무리 드래곤 타입이 강철/페어리 타입을 제외하면 반감되는 타입이 없다 해도 좁아터진 기술폭과 낮은 종족값, 변변한 랭업기도 없어 어태커로서 활용하기 심히 난감한데다가 약점도 메이저해 어떻게 굴려도 여타 드래곤 타입 초전설급에게 완벽히 밀린다. 초전설급은 90족이 많은데, 큐레무는 이를 추월하는 95족이면서 화력이 없다는 것이 심히 아까운 부분.

이렇게 설정과 성능 양쪽에서 나사 빠진 녀석이지만, 블화1 시절엔 그와는 별개로, 팬들에게서 은근한 기대를 받고 있었다. 기라티나처럼 제 3의 전설 포켓몬으로서 추가 시리즈에서 폼 체인지를 하지 않겠냐는 것. '경계 포켓몬'이라는 분류 또한 의 경계로도 볼 수 있고 얼음 부분을 제외한 색이 회색 위주이며 드래곤을 제외한 타입도 불-얼음-전기로, 전통의 삼색 펀치 트리오였기 때문.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일어났다.

2.2.2 블랙큐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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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큐레무의 공격 종족값은 드래곤타입 2위, 얼음타입 1위에 달하는 매우 높은 수치지만 얼음 타입 물리기술 중 고드름떨구기는커녕 냉동펀치조차 못 배운다. NPC기술로 아이언헤드를 배워서 얼음, 바위 타입을 공격할 수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강철 타입 견제가 부실하다.

기술배치로는 역린/드래곤크루와 크로스썬더가 확정적으로 들어가고 얼음 타입 공격기로 파워풀허브+프리즈볼트가 들어가는 순수 물리형, 프리즈볼트 대신 냉동빔/눈보라가 들어가는 쌍두형으로 나뉜다. 쌍두형의 경우, 공 종족값이 170이나 되면서 특공 종족값 120을 써먹어야 한다. 이렇게 해도 기술칸 하나가 남아서 잠꼬대, 대타출동 등의 유틸기가 들어간다. 그렇지만 강철타입의 견제는 아예 불가능 하진 않다.기술머신으로 기합구슬을.오야지기로 대지의힘을 배우나 둘 다 특수계 기술이다. 물리형 주제에 대지의힘은 배우고 지진은 못 배운다는게 참....

공격 170족의 역린은 그 화력이 확실히 보장되므로 나름의 입지는 있다. 즉, 기술폭이고 뭐고 상관 안 하고 아예 역린 기계로서 취급하는 것. 자체 내구도 꽤 되는 편이고 하니, 이 바닥에서 종족값의 횡포가 무엇인지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포켓몬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6세대에서 아예 역린을 무력화하는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어 입지는 최악으로 떨어졌다. 뭐, 아이언헤드 정도는 쓸 수 있는데, 제르네아스는 비자속 아이언헤드 따위엔 당연히 안 죽는다. 공격 170족이고 종족값 700이고 뭐고 그런 거 없다. 거기에 메가레쿠쟈의 등장으로 드래곤타입 공격력 1위자리도 뺏겨버렸다.... 아래에도 서술된 쌍두형태로 못쓸건 없지만. 블랙큐레무를 쓰느니 그냥 제크로무를 쓰는 게 낫다는 평이 많다.

페라페 이외 모든 포켓몬이 해금된 2012년 크리스마스컵에서 화이트큐레무는 눈설왕과 함께 엔트리율이 매우 높았지만 블랙큐레무는 멸족이라도 당한 듯 자취를 감추었다. (당시 큐레무 3개체의 사용률은 화이트큐레무 95%, 블랙큐레무 4.5%, 통상 큐레무 0.5%) 통상 큐레무의 전용기 얼다세계가 특수계인 건 이런 싹수 노란 현실에 대한 복선이었을지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넷배틀 커뮤니티인 스모곤은 블랙큐레무를 Uber가 아닌 OU(OverUsed, 스탠다드 tier)로 분리해 두고 있다. 반면 특공이 강한 화이트큐레무의 경우는 Uber. 그리고 스모곤의 블랙큐레무 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추천하는 기술셋이 하나같이 쌍두형 아니면 특공형이다.

2.2.3 화이트큐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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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큐레무의 특공 종족값은 블랙큐레무와 마찬가지로 드래곤타입 2위에 얼음타입 1위. 용성군과 냉동빔/눈보라는 물론 강철 견제를 위한 크로스플레임과 대지의힘까지 쓸 수 있다. 기술폭은 딱 이 정도가 끝이지만 어차피 더 들어갈 자리도 없다. 초전설급에는 드래곤/얼음으로 약점 찌를 놈, 화큐(95)보다 느린 초전설급이 널려 있으며, 스카프를 활용하면 초스핏을 컷할 수 있다. 전술한 통상 큐레무, 블랙큐레무의 단점을 모조리 커버하면서 장점은 그대로 살리는 큐레무의 최종형태이자 완성형으로, 큐레무는 화이트큐레무에서 시작하고 화이트큐레무로 끝난다.

특공252만 투자해도 자신보다 빠른 펄기아와 드래곤 약점이 없는 디아루가를 제외한 모든 드래곤 타입 초전설급을 박살내며, 대지의힘 덕에 디아루가와의 대면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다. 크로스플레임까지 더해 강철 타입을 양방으로 견제할 수 있으며 특성으로 멀티스케일을 무시하고 루기아를 눈보라로 격추시키는 등 어태커로서의 성능은 독보적이다.

대신 화큐의 모든 주력기를 1배 이하로 받는 특방 괴물 칠색조에게 함부로 깝치면 되려 털릴 수도 있으며, 화큐보다 빠른 엑뮤츠, 와뮤츠 등이 격투 기술을 날려도 위험. 그리고 제르네아스의 문포스 앞에는 모든 드래곤 타입이 평등하다. 일반 포켓몬 중에선 강철 타입과 격투 타입이 위협적이다. 이 두 타입은 선공기가 있고 메이저 포켓몬 중 공 종족값이 높거나 고위력기를 보유한 포켓몬이 많기 때문. 상대보다 먼저 공격하지 못하거나 기띠를 예상치 못할 경우 비명횡사할 위험이 있어 운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래저래 얼음 타입의 저주스러운 방어 상성이 문제.

속성이 불꽃/얼음 내지는 불꽃/드래곤으로 보이는지 가끔씩 이녀석한테 하이드로펌프를 날리는 놈들이 있다(...) 생김새와 달리 속성은 얼음/드래곤.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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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극장판 15기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주요 악역으로 등장한다.[4]일본판 성우는 타카하시 카츠미/더빙판 성우는 이광수.

아이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드래곤 타입 최강의 포켓몬'.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합체 없이 화이트큐레무와 블랙큐레무를 자유롭게 오가는 사기스러운 능력을 보여준다. 이러면 극장판에서의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의 위상은 뭐가 되는지….

승부에 집착하는 호전적인 면모를 보이며 싸울 때는 강자든 약자든 봐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성검사들에게 자신의 강함을 인정받고자 거짓으로 성검사를 자칭하며 결투를 신청한 케르디오의 거짓말을 진작에 간파했으나, 거짓말을 하는 상대의 성의를 성심성의껏 받아들이는 대인배 기질을 발휘하여 도전을 받아들인다.

곧바로 압도적인 힘으로 케르디오를 제압해 끝장을 내려는데, 이때 테라키온이 케르디오를 구해내고자 둘 사이에 끼어든다. 큐레무는 방해하지 말라고 성을 내며 화이트큐레무로 변신, 테라키온을 비리디온, 코바르온과 함께 콜드플레어 한 방에 얼음 안에 가둬버리고 결투를 진행하려 한다. 하지만 케르디오는 이미 큐레무의 강대한 힘을 경험하고 겁에 질려 있었다.

큐레무는 전의를 잃고 도망치는 케르디오를 집요하게 뒤쫓으며 결판을 내라고 강요하고, 수하의 프리지오들을 시켜 도망칠 길을 막는다. 결국 케르디오는 친구를 위험에 빠뜨리면 안 된다는 마음에 큐레무에게 재대결을 신청한다. 큐레무와 재대결을 하기 전, 이미 한 번 패배했던 기억에 공포심으로 사로잡혔던 케르디오는 처음엔 다시 덤비는 것을 망설였으나 사토시 일행을 지키고 성검사 동료들을 구하겠다는 의지로 공포를 극복하고 비로소 맞서게 된다.

결국 케르디오는 큐레무에게 패배하며 케르디오 자신도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공포에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동료를 위하는 케르디오의 변한 모습에 감명을 받고 '동료를 지키는 좋은 검을 가졌다'라고 칭찬하며 물러선다. 그리고 굴이 무너질 조짐이 보이자 화이트큐렘으로 폼체인지해 콜드플레어로 붕괴를 막아낸다.

기술배치는 화염방사/얼다세계(=콜드플레어/프리즈볼트)/드래곤크루/냉동빔

극장판 및 게임 설정에 의하면 큐레무는 드래곤 타입 포켓몬 최강임에 틀림없으나, 정작 작중에서 보여준 파괴도나 절망적인 포스 자체는 극장판 10기의 디아루가펄기아에 비해 다소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다.

이 둘은 드래곤 타입 이전에 각각 시간의 신, 공간의 신이며 둘의 힘이 격돌한 여파만으로 주변 공간이 아공간의 세계로 모조리 빨려들어 사라지기 때문. 그에 비해 큐레무는 최강의 드래곤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케르디오와의 결투에만 관심을 가진 탓인지 매우 파괴적인 모습이나 특정 지역이 멸망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다. 애초에 비교대상 드래곤 타입 전설의 포켓몬인 디아루가, 펄기아가 신오 지방의 신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 그래도 주변에 민폐나 끼치는 신들에 비하면 인성 면에선 훨씬 낫다.

그러나 큐레무의 특기인 얼음 기술이 모든 것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매우 막강한 위력을 가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시간의 신공간의 신, 그리고 반전 세계의 지배자의 세계 멸망급의 절망적인 포스에 비하면 부족해 보일 뿐.

포효 소리로 표범, 재규어에 그 유명한 고지라까지 나온다. 자세히 듣다 보면 진짜 장난 아니고 고지라의 포효 소리가 나온다. 케르디오가 큐레무에게 공포심을 갖게 된 이유는 큐레무가 티라노사우루스 체형에 고질라 목소리를 내는 게 너무 무서워서라는 루머가…. 체형부터가 공룡 같은 형태니 그러니 고질라 목소리를 내도 이상할 건 없을…지도?

패배한 상대를 끝장내지 않고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물러서는 것은 드래곤볼비루스와 닮았다.

3.2 극장판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2차 예고편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굴레를 벗어난 후파의 그림자에 의해 링으로 소환된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로 나온다. 그림자에게 세뇌된 채 지우와 굴레에 빠진 후파를 공격하면서 도시를 마구 파괴하는데 15기 극장판처럼 레시라무와 제크로무 없이 스스로 폼 체인지를 한다.

그림자가 소환한 전설의 포켓몬들 중에서 제일 존재감이 많다. 블랙 큐레무일 때는 프리즈볼트로 고층빌딩 하나를 통째로 얼려버리고 화이트 큐레무로 변하면서는 원시 그란돈을 냉동빔으로 행동 불능시킨다.(...) 다만 메가레쿠쟈에게 묶여서 바다에 빠진다거나 파괴광선에 맞는 장면도 나온다.

후파와 그림자가 하나가 되면서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세뇌가 풀리게 되고 데세르 타워에 공간의 뒤틀림[5]이 생기자 그걸 막기위해 기술을 퍼붓는다. 물론 소용 없었지만.

사건이 종결된 이후 자기 터전으로 돌아갔다.

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4.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대빙하에 위치한 빙하궁(Glacial Palace)의 주인.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있다.

빙하궁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앞에 등장하여 막아선다. 이후 주인공 일행의 몇 가지 질문에 간단히 답해주며 모험의 보상을 주고 돌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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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무는 포켓몬 사이의 불신이 부정의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이 부정의 에너지가 세상의 멸망을 가져올 '빙촉체(BitterCold)'를 만들어냈음을 알게 된다. 멸망의 미래를 내다봤지만, 불신으로 가득찬 이 세계를 딱히 존속시킬 이유를 찾지 못했고, 다가올 멸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삼삼드래가 멸망을 막기 위해 인간들을 불러올 때마다 수하인 몽나를 시켜 인간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냈다.

몽나의 함정에서 벗어나 도주하려는 주인공 일행에 나타나 삼삼드래를 산산조각 내고 주인공을 공격하며, 주인공에게 "다시 한 번 세계멸망의 운명에 간섭하려 들면 내 모든 힘을 다해 널 죽이겠다."란 경고를 남기고 떠난다. 큐레무에게 죽으나 세계가 멸망해서 죽으나 결국은 죽는다는 거잖아 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포기하지 않고, 빙촉체를 파괴하려는 주인공과 파트너 앞에 나타나 둘을 막아선다.

결국 큐레무는 깊은 유대로 무장한 두 포켓몬에게 패하고,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너희들의 신뢰로 다가올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봐라."라는 말을 건넨다. 이후 빙촉체과 파괴되고 빙하궁이 무너지자 돌아갈 방법이 없는 주인공 일행을 자신의 힘으로 마을로 돌려보내준다.

엔딩 이후에 다시 찾아가서 싸울 수는 있으나, 동료 영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

4.2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전작과는 다르게 동료로 영입 가능. 다이아몬드 랭크를 달성한 뒤 열리는 '얼음의 제단'이라는 던전의 보스로 등장한다. 쓰러뜨리면 동료로 들어온다.

하이퍼 랭크를 달성한 뒤 레시라무제크로무를 동료로 영입하고 나서 다시 만나면 반드시 화이트큐레무 상태로 등장한다. 화이트큐레무 상태에서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동료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으나, 이 화이트큐레무를 처치해야 폼 체인지를 쓸 수 있게 된다.

본가와는 달리 폼 체인지 시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를 융합시킬 필요는 없지만, 테오키스처럼 층이 바뀔 때마다 폼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능력치 또한 직접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테오키스처럼 공격 또는 특수공격 능력치가 몇 단계 상승하는 식.

5 포켓몬스터 TCG

5.1 큐레무 EX

XY7_025.jpgXY7_084.jpg
한글판 명칭큐레무 EX
영어판 명칭Kyurem EX
일어판 명칭キュレムEX
수록 블록, 팩XY7 밴디트링
카드의 종류기본 포켓몬
HP타입레어도
180RR, S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강철3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기술얼다세계물물무상대의 포켓몬 전원에게 각각 30데미지를 준다. (벤치는 약점, 저항력 계산을 하지 않는다.)
기술아이스칼리버물물물무130이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1개 선택해서 트래쉬한다. 상대의 다음 차례에 이 기술을 받은 포켓몬은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얼다세계는 BW2에서 나왔던 큐레무의 기술을 그대로 가져왔다. 나름 EX인데도 완전히 같은 기술인 점은 꽤 아쉽다.

아이스칼리버는 데미지도 미묘하고 부가효과도 그다지 강하다고 보기 힘들다. 힘의머리띠와 비주기의 계획을 총동원하면 170까지 끌어올릴 수 있긴 한데 이러면 부가효과와의 시너지가 전혀 없으며, 상대에게 기술 사용 불가 패널티를 주는 것도 후퇴/교체하는 것으로 간단히 상쇄할 수 있다. 후퇴비용이 높은 상대에게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억지력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런 포켓몬들을 채용하는 덱들은 대부분 교체류 카드나 AZ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맹신할 수 없다. 덕분에 플레이어들에겐 밴디트링의 지뢰 취급을 받는 중.

6 기타

디자인한 사람은 팽도리의 디자이너인 오오무라 유스케. 이 사람은 5세대 주요 NPC의 상당수와 대검귀, 저리더프 계열도 디자인했다.

합체한 큐레무의 스프라이트 둘 다 얼음의 색이 이상하다고 까인다. 합체 전에는 푸른 얼음인데 합체하고 나니 뭔가 탁해진 느낌. 무슨 터키옥 비슷한 색깔이 난다. 반대로 더 청아해 보인다면서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6세대 모델링은 얼음의 색이 전부 같다.

포켓파를레에서 큐레무의 얼음부분을 만지면 동상을 입는 모션이 나온다.
  1. 여담으로 블랙/화이트 큐레무 각각의 스탯의 최고치를 다 합산했을 때 일반 형태의 660보다 100 높은 760이 나오는데, 만일 나오게 될 경우 원시회귀 내지는 메가진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2. 팀에 조로아크가 있는경우 속임수2방으로 잡을수잇고 루카리오는 파동탄을 배운 상태라면 1타로 끔살 할수있다.
  3.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미리 화이트큐레무를 합성해 두고, 실존할 수 없는 반대 색깔의 블랙큐레무를 야생변동 치트키로 포획한다. 포획된 블랙큐레무를 쐐기로 분리하면 세이브의 공백 데이터에 저장되어 있던 레시라무가 분리되어 나온다. 이 이후에는 원래 합성됐던 화이트큐레무 쪽이 존재해선 안 될 데이터가 되어버린다. 쐐기로 이미 유사박스인 공백 데이터에서 분리되어 나온 레시라무는 이미 빠져나왔으므로 원래 순정개체인 화이트큐레무는 레시라무를 분리시킬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이 역순의 절차를 밟으면 해결 가능.
  4. 사실 악역이라고도 하기에도 애매하다. 민폐끼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딱히 심하게 민폐를 끼친것도 아니며 원래 목적인 케르디오 때문에 그런거니...
  5. 수많은 전설의 포켓몬을 강제로 한 곳에 불러내어서 일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