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우치 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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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内多聞 (たけうち たもん)

사혼곡: 사이렌의 등장 인물. 배우는 타치 마사키(舘正貴), [1] 한국판 성우는 오인성.[2][3] 유년기 시절의 배우는 토야마 사쿠야(外山朔弥), 성우는 오쿠자와 아츠시(奥澤惇), 한국판 성우는 김서영.

1 소개

1969년 2월 14일생.발렌타인 조세이(城聖)대학에서 근무하는 민속학 강사이다. 전공은 민속학이지만 고고학, 종교학과 더불어 신화, 오컬트 등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다. 특유의 전위적인 이론으로 학계에서는 이단시되고 있다.

하뉴다 마을을 조사하기 위해 제자인 안노 요리코와 함께 방문한다.[4] 그 후 마을에 이변이 닥쳐 위기를 겪게 되고, 요리코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러한 사태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는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중에 체력이 가장 좋으며, 처음부터 무기(6연발 권총)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전투력은 미야타 시로와 함께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미야타와는 달리 요리코라는 짐덩어리가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조금 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명대사는 톱 아메리카[5] "좀 조용히 해 주겠어?"

머리 모양과 외모가 성악가 아키카와 마사후미와 똑 닮아서 인지 일본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자주 엮인다.

2 행적과 결말

시인의 둥지에서 미야코의 피와 섞인 스다 쿄야의 피를 미량이나마 접하게 되어, 타몬은 시인화에 대해 어느정도 면역력을 가진 상태가 된다. 완전 면역인 스다나 요리코와는 달리[6] 그저 시인화 현상이 어중간한 단계에서 멈춰 있을 뿐이라 어느 정도 시인으로서의 증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그 유명한 요리코의 쌩얼.[7] 하지만 역시 시인보다는 인간 쪽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외견은 멀쩡하고, 시인들의 공격도 받는다.

사실 하뉴다 마을 출신이며, 향토 역사가인 타케우치 오미토(竹内臣人)의 아들이다.[8] 어머니의 이름은 타케우치 요시코(竹内好子). 27년 전의 토사 재해로 부모님을 잃었다. 그 때문에 죽은 부모님을 상당히 그리워하고 있었던 듯하다.

사실 타몬의 부모님을 비롯한 일부 사람들은 다타츠시의 저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시인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저항해온 탓에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고통받으며 댐 아래에 갇혀 있었다. 미야타가 댐을 폭파시킨 후, 반시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염을 터뜨리고 영원한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반시인들이 우리염 속으로 뛰어드는 가운데, 타몬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그를 거부하고 빠져나온[9] 반시인 상태의 부모님과 재회하게 되어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시인한테 공격받는다면서?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아파서 눈물흘린건 아닐까

하지만 갑자기 무기를 들고 나타난 요리코가 '가족 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며 부모님을 때려 눕히고 타몬을 데리고 간다. 이 때 타몬은 큰 충격을 받는데, 반 시인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반시인인 부모님은 인간으로 보이고, 인간인 요리코는 괴물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타몬 입장에서는 부모님과 감동적인 상봉을 하고 있을 대 웬 못생긴 괴물 하나가 갑툭튀해서 부모님을 때려눕힌 것. 안습…. 타몬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아들 만나겠다고 우리염을 구원을 거부하고 영원한 고통을 각오하고 힘겹게 빠져나왔더니 난데없이 나타난 이상한 여자에게 쳐맞고 아들까지 빼았긴 것.

이후에는 요리코와 함께 이계에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자세한 행적은 불명이다. 시인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평생을 괴물처럼 보이는 요리코와 함께 지내게 생겼다.
  1. 조인전대 제트맨의 최종보스 이차원백작 라디게를 맡기도 했던 배우다.
  2.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목소리가 특징이다.
  3. 원판 배우와 한국판 성우는 모두 슈퍼전대 시리즈의 최종보스를 맡은 공통점이 있다. 원판 배우는 조인전대 제트맨, 한국판 성우는 열차전대 토큐저.
  4. 원래는 혼자 올 생각이었지만 요리코가 억지로 따라온 것이다.
  5. 원래는 "돌파는 무리인가"("突破は無理か;톳파와 무리카")인데 성우의 발음이 구려서 톱 아메리카(トップアメリカ;톱푸 아메리카)로 들린다.
  6. 요리코는 스다의 피를 수혈받았기 때문에 면역이다.
  7. 후반의 이벤트 영상 중에 요리코가 타몬을 발견하고 반가워서 달려오다가 바닥이 꺼져서 요리코가 떨어지고, 타몬은 댐에서 터져나온 붉은 물에 휩쓸려가는 장면이 타몬시점과 요리코시점 양쪽으로 나오는데, 타몬시점에서는 요리코의 얼굴이 엄청 무서워 보이고, 요리코 시점에서는 타몬의 얼굴이 매우 창백해 보인다.
  8. 이 사람은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 인물인 미카미 류헤이의 친구였다고 한다.
  9. 미야타가 우리염을 터뜨린 후의 영상을 자세히 보면 왼쪽 아래 부분에 반시인 2명이 반대방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