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음역 | 여성 음역 | ||||||
베이스 | 바리톤 | 테너 | 카운터테너 | 콘트랄토 | 메조 소프라노 | 소프라노 |
1 개요
음악가의 한 종류. 성악을 하는 가수다.
한국에서는 흔히 오페라 가수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팝페라나 뮤지컬 쪽으로 진출하는 성악 전공자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아래 목록에 나오는 조수미, 김동규, 홍혜경, 신영옥 등이 대표적인 예.[1]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가수보다 훨씬 더 신체적, 경제적으로 제약이 많다.
왜냐하면 대중음악은 "개성"을 중시하는데 반해 성악은 "맞춰진 틀"에 자신을 맞춰나가야 한다.[2] 보통 가수들은 어지간하면 10년 이하로 배우면 프로 데뷔가 가능하지만 성악가는 "엄청난 재능이라도" 10년 이상이고 보통 20년 가까이 배워야 한다. 사실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도 어렵지만, 프로의 길에 들어선 이후부터가 더 어려운 직업이다. 단순히 발성 연습하고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노래만 부르는 것을 떠나서 연주해야 하는 곡의 가사 해석, 오페라의 내용 등을 모두 숙지해야 하고, 이들의 주 레퍼토리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서양 고전음악인 만큼 언어적인 면에서도 결코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몸이 악기인 만큼 체계적이고 꾸준한 건강 관리는 필수이다. 위 사항들 중 하나라도 게을리 하거나 모자라다면 대성하거나 전성기를 길게 이어갈 수 없다. 생각보다 매사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절제력과 실천력이 요구되는 직업.
음역에 따라 구분하는데, 남성 성악가는 테너, 바리톤, 베이스로 나뉘고 여성 성악가는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콘트랄토로 나뉜다.
흔히 '여자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내는 성악가' 를 알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알토는 합창(특히 4부 합창)에서 여자 중 가장 낮은 '음역대' 자체를 칭하는 것이다. 실제로 여자 중 가장 낮은, 즉 테너와 겹치는 음역대의 성악가는 콘트랄토라고 부른다. 굳이 이 음역대에서만 '음역대' 와 '성악가' 를 구분하는 이유는 진정한 콘트랄토는 극히 드물기 때문. 카운터 테너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콘트랄토는 수가 적으며 보통 합창에서 여자 중 가장 낮은 음역대(즉 알토)는 메조소프라노가 부른다. 오페라에서의 콘트랄토 배역 역시 메조소프라노가 맡는 것이 드물지 않다.[3]
남성 영역에서 테너를 넘어선 카운터 테너[4]도 존재한다. 흔히들 카스트라토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카운터 테너는 변성기를 거친 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하여 여성의 음역을 다루는 것이 가능한 사람을 지칭한다.
2 성악가 목록
※가나다 순으로 추가바람.
2.1 한국의 성악가
- 강병운
- 고성현
- 고종익 링크
- 김동규
- 김영미
-
김인혜[5] - 김자경 링크
- 김천애 링크
- 사무엘 윤
- 신막 링크
- 신영옥
- 안기영
- 안익조 링크
- 안형일
- 엄정행 링크
- 연광철
- 오현명
- 윤두선 링크
- 윤심덕 링크
- 윤치호
- 이영화 링크
- 이인범 링크
- 임선혜
- 전월선 링크
- 정세훈
- 조수미
- 채규엽 링크
- 캐슬린 김
- 홍혜경
- 차정철
2.2 외국의 성악가
- 게나 디미트로바
- 군돌라 야노비츠
- 니콜라이 갸우로프
- 다크 덕스[6]
- 데이비드 대니얼스
- 데보라 보이트
- 듀크 에이세스[7]
-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 디아나 담라우
-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 레나타 스코토
- 레나타 테발디
- 레오 누치
- 레온타인 프라이스
- 로베르토 알라냐
- 루치아 포프
- 루치아노 파바로티
- 르네 플레밍
- 르네 파페
- 리자 델라 카사
- 마그달레나 코제나
- 마르첼로 알바레스
- 마리아 체보타리
- 마리아 칼라스
- 마리안 앤더슨
- 마리엘라 데비아
- 마리오 델 모나코
- 마리오 란자
- 마릴린 혼
- 매슈 폴렌자니
- 몽셰라 카바예
- 미렐라 프레니
- 바바라 보니
- 보니 잭스[8]
- 보리스 크리스토프
- 베벌리 실즈
- 브라이언 아사와
- 브리기테 파스밴더
- 브린 터펠
- 비르기트 닐손
- 비토리오 그리골로
-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 사라 브라이트만[9]
- 사이먼 킨리사이드
- 세나 유리나츠
- 셰릴 밀른즈
- 수전 그레이엄
- 아그네스 발차
- 안나 네트렙코
- 안드레아 보첼리
- 안드레아스 숄
- 안야 하르테로스
- 안네 소피 폰 오터
- 안젤라 게오르규
- 안젤라 미드
- 에드가 자코브
- 엔리코 카루소
- 엘리나 가랑차
-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 엠마 커크비
- 요나스 카우프만
- 이네사 갈란테
- 이언 보스트리지
- 이케다 리요코[10]
- 일데브란도 다르칸젤로
- 일레아나 코투르바스
- 조운 서덜랜드
- 조이스 디도나토
- 주세페 디 스테파노
- 주세페 자코미니
-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 제시 노먼
- 체칠리아 바르톨리
- 카를로 베르곤지
- 카티아 리치아렐리
- 캐슬린 배틀
- 캐슬린 페리어
- 크리스타 루드비히
- 크리스티나 도이테콤
- 키르스텐 플라그슈타드
- 키리 테 카나와
- 타치카와 스미토[11]
- 테레사 베르간사
- 티토 곱비
-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 페터 슈라이어
- 표트르 샬리아핀
- 프랑코 코렐리
-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
- 프리츠 분덜리히
- 플라시도 도밍고
-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12] - 피에로 카푸칠리
- 피오렌차 코소토
- 필리프 자루스키
- 헤르만 프라이
- 호세 카레라스
- 호세 쿠라
-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2.3 창작물의 성악가
3 관련 항목
- ↑ 이전 문서에선 임형주나 임태경 등을 한국 성악가 중 대표적인 예로 들었으나 이들은 성악 발성을 배운 것을 토대로 활동하는 팝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이다. 단순히 노래할 때의 발성이나 창법만 가지고는 성악가라고 할 수 없다.
- ↑ 게다가 성악은 서양인의 신체에 맞는 음악이다.
- ↑ 콘트랄토는 흔히 'witches, bitches, and britches(마녀, 나쁜 년, 남자)' 역 아니면 할머니나 하녀 뿐이다(...) 하지만 워낙 수가 드물고 귀한 목소리이기 때문에 주연이 아닐 뿐 찾는 곳은 많다고 한다. 극히 드문 '진정한 콘트랄토'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에와 포들스.
왠지 비올라나 베이스 기타 항목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본 것 같다 - ↑ 엄밀히 따져선 성악가가 아니다. 왜냐면 정통 성악에선 진성만을 사용하지만, 카운터 테너는 가성을 쓰기 때문이다.
- ↑ 前 서울대 음대 교수였으나 제자 폭행 사건으로 파면.
- ↑ 쇼와시대 일본 3대 중창단이라고 불렸던 성악 그룹 중 하나. 게이오기주쿠대학 학교 축제에서 "우리 중창단 한 번 만들어?" "그래, 만들어!"(...) 해서 만들어졌지만 결국 대성했다.
- ↑ 쇼와 시대 일본 3대 중창단 중 하나. 코미디 밴드 더 드리프터즈처럼 여러 번 멤버를 교체해서 쇼와 30년대 말에 멤버를 고정시키게 된다. 여담으로 이 중창단은 테너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이적, 사망 등등 이유도 가지가지. 또한 철인 28호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 ↑ 쇼와시대 일본 3대 중창단 중 하나. 다크 덕스가 게이오기주쿠대학 출신들이 뭉쳤다면, 여긴 와세다대학 출신들이 뭉쳤다(...)
일본 성악계 버전 연고전...?유난히 만주국 출신들이 많았고, 그래서 과거 만주국에서 불리던 노래들을 많이 불렀다. - ↑ 정확히 브라이트만은 성악가가 아닌 팝페라 가수로 분류해야 하는 것이 맞다. 오페라 무대에서 출연한 적은 없기 때문에...
- ↑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유명한 일본의 순정만화가. 성악가 활동도 겸하고 있다.
- ↑ 일본의 바리톤 성악가. 위의 일본 3대 중창단보다 선배지만 후배들만큼 뜨지는 못했다. 사족으로 쇼와 40년 제16회 홍백가합전에서 '교회로 가자(教会へ行こう, 'get me to the church on time'의 번안)'를 불렀을 때 일본 3대 중창단을 백댄서로 썼다.
선배의 패기 - ↑ 이 사람 노래 듣고 나서 청각 정화하는 것을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