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사천왕 | ||||
시바타 카츠이에 | 니와 나가히데 | 타키가와 카즈마스 | 아케치 미츠히데 |
滝川一益(たきがわ いちます / かずます)[1]
(1525 ~ 1586.10.21)
나아갈 때도 타키가와, 물러날 때도 타키가와(進むも引くも滝川).[2]
1 생애
일본 전국시대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으로 활약하였다.
타키가와 가즈카츠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등용시기는 대략 1560년 전후가량으로 히데요시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닌자 마을이 있는 코우가 지역 호족의 아들이라서 본인도 닌자 출신이었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철포술과 병법에 능하여 아케치 미츠히데, 시바타 가츠이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다 가문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오다 가문 내에는 '나아갈 때도 타키가와, 물러갈 때도 타키가와'라는 말이 퍼져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세 지역 수군을 인솔하는 대장 역을 맡기도 했다[3].
내정에도 능해 1578년의 아즈치 성 축성, 1580년의 야마토 지역의 측량조사를 미츠히데와 함께 실시했다. 이렇듯 통솔, 군략, 모략, 철포, 정략 등 그 능력은 거의 미츠히데와 맞먹는 준먼치킨.
1582년, 노부타다를 도와 다케다 가쓰요리를 쓰러뜨리고 다케다 가문을 멸망시킨후 그 보상으로 시나노국 2개 군(郡)과 고즈케국, 간토 간레이에 봉해졌다.[4] 그러나 거기까지가 인생의 최상의 지점이었다. 혼노지의 변이 발발하고 인근 지방의 호조 우지나오와 붙어 패배하였으며, 기요스 회의에 불참하여(했다는 설도 있긴 하다.) 중신의 대열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시바타 카츠이에를 지지했고 카츠이에와 히데요시 간 전쟁이 발발하자 자신의 영지인 이세국에서 배가 넘는 히데요시 군을 상대로 농성하며 끈질기게 버텼으나,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카츠이에와 노부타가가 패배해 자결했기 때문에 의미없는 싸움이 되고 말아 이 후 히데요시에게 항복, 남은 이세의 영지마저 몰수 당하여 이 때부터 사실상 죽은 사람이 되고 말았다.
1584년, 고마키 나가쿠데 전투에 참가하였으나 부진한 면을 보여 창피만 당하고 은퇴하였다. 그후 1586년에 사망했다는 설이 일반적이지만 언제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하지만 다른 전설이나 기록을 보면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났음에도 의외로 말년은 평안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2 대중매체에서
창작물에서는 오다 사천왕 중에서 안습신세. 시바타 카츠이에나 아케치 미츠히데는 창작물에서도 비중있거나 특색 있게 나오는 편인데 이 사람과 니와 나가히데는 창작물에서의 대접이 박한 편.[5]
사실 나가히데는 사람 자체가 상대적으로 수수한 인물이라 그렇다고 해도, 이 사람은 닌자 출신이란 설이 있을 만큼 출생 전반기가 수수께끼스러운 면도 있어서 각색하기 좋은 요소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말년이 안습이라서인지 창작물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편. 히데요시, 미츠히데, 가츠이에 같은 오다 가문 중신들이 워낙 튀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2.1 바사라2
노부나가님에게 대들다니, 어리석은 놈. 닥치고 꺼져!
4번째 스테이지 보스다. 가재(?)처럼 생긴 '갑각전투기 주인(朱忍)'을 타고 나온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집게가 떨어져 나가고 인간형으로 변형.
변형 후에는 이름[6]처럼 폭포수같이 쏟아지는 탄환을 날리며, 마지막 발악때는 양팔에서 날린다.
2.2 노부나가의 야망과 태합입지전
능력치가 균형잡혀서 쓸만하고, 철포에 능했다는 역사적 사실 때문에 여기서도 철포를 이끌면 강한 면모를 발휘하지만 내정 수치가 낮다. 아마 닌자 출신이라는 설 때문에 그런 것 같다[7].
태합입지전에서도 나름대로 만능형. 그러나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보다는 정치력이 높은 편이다. 5편 기준으로 54. 병과 적성치나 산술, 축성 같은 다른 기능치도 그럭저럭 쓸만해서 키우는 맛도 있다. 닌자 출신이었다는 설을 반영하여, 닌자들이 주로 쓰는 기술도 몇 개 가지고 있는데, 환혹술같은 경우 해당부대와 인접한 부대들에게 동시에 혼란을 걸거나 강화효과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다케다가문과의 싸움에서 풍림화산이 걸린 다케다군대를 지워버릴 때 유용. 또한 성문폭파의 경우 비가 올 경우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토룡공급의 피해를 성문에 입히는 좋은 기술이다. 사실 이거 카즈마스가 엄청 버프받은 건데 이 기술은 풍마닌자중 소속 닌자여야만 배울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술이기 때문. 근데 히데요시도 이거 가지고 있다
2.3 일본 메이플스토리
NPC | 보스 모습 | 쓰러진 모습 |
하야토 150퀘스트와 칸나 150퀘스트에서 나오는 퀘스트 전용 보스 몬스터로 나온다. 하야토, 칸나 150 퀘스트에서 타케다 신겐의 말에 의하면 노부나가가 거점인 혼노지를 카즈마스와 일부 부하들에게 맡기고 모든 오다군과 함께 새로운 거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현재 카즈마스는 새로운 거점에서 떨어져 혼자 부하들과 함께 혼노지를 지키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연합군이 혼노지에 집결한다. 퀘스트 적진의 안쪽으로1에서 오다군의 사무라이 200명을 쓰러트리고 그 다음 퀘스트인 적진의 안쪽으로2에서 오다군의 사무라이대장 300명을 쓰러트리면 다음 퀘스트인 적진의 안쪽으로3에서 혼노지 본당으로 들어가 카즈마스와 싸울 수 있다. 카즈마스를 쓰러트리면 하야토 또는 칸나가 노부나가가 새로운 거점으로 이동해서 뭔가를 꾸미고 있는지 그와 오다군 전원은 어디 있는지를 물어보지만 카즈마스는 웃으면서 '노부나가님께서 가신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들을 일일히 말해줄 것 같나'라고 말한 뒤, 유감이지만 자신도 노부나가가 뭘 하려는 건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 가지 알고 있는 것은 혼노지는 이제 거점으로서는 가치가 없으며 지킬 필요도, 쓸모도 없다고 말한 뒤 쓰러져 죽는다. 그 말에 하야토 또는 칸나는 당황한다.[8]
- ↑ 이 무장의 이름은 흔히 타키가와 카즈마스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치마스'라고 읽기도 한다. 독음이 이치마스라고 달려 있는 사료도 있고, 오늘날 타키가와가의 후손도 一자를 통자(일종의 돌림자)로 쓰는 경우 '이치'라고 읽어서 사실은 '타키가와 이치마스'라고 읽는 게 올바르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카즈마스'라고 읽으며, 일본위키피디아에는 이치마스와 카즈마스 둘 다 기재되어 있다.
- ↑ 항상 오다 가의 선봉, 최후미를 맡아 싸웠기 때문.
- ↑ 그래서 바사라2에서 그가 보스인 스테이지도 바다 위이다.
- ↑ 노부나가가 카즈마스에게 간토 지역을 평정하라며 내린 직책은 관동수호, 관동어경호 등이었고, 간토 간레이는 아니었다. 후세의 사람들이 카즈마스가 받은 직책들과 비슷한 유형의 직책을 찾다가 업무 등이 비슷한 간토 간레이를 따다가 붙인것
- ↑ 오다 사천왕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사천왕의 멤버가 아니다. 어차피 사천왕이라는 게 후대에 창작된 게 대부분이라 크게 구애받을 필요는 없지만.
- ↑ 이름에 瀧(폭포)가 들어간다
- ↑ 닌자들은 대개 정치력이 낮다. 대표적으로 핫토리 한조의 경우 정치력이 1.
- ↑ 츠치미카도 하루아키의 말에 의하면 노부나가가 일본에 있을 때 마왕 강림의 제물 의식을 혼노지로 정한 이유가 높은 순도의 영력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쿠노 공주에 의해 혼노지가 메이플월드에 오게 되자 혼노지의 영력이 완전히 고갈되버린 바람에 지금 혼노지는 전투의 여파로 의식장소로서의 가치와 거처(거점)으로서의 필요가 없어진과 동시에 지킬 필요도 없는 폐허가 되어버린거다. 그렇게 되어버린 혼노지를 카즈마스와 일부 부하들에게 지키라고 말한 노부나가는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