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의 일종.
태권도와 복싱의 동작을 응용했기 때문에, 두 개의 앞글자를 따서 태보라고 불린다. (Tae-Bo)
창시자는 미국 LA의 연예인 피지컬 코치인 빌리 블랭크스(Billy Blanks). 빌리의 부트캠프의 빌리가 바로 이 사람이다.
1999년에 태보 비디오를 판매하면서 미국 내에서 붐이 일었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실제 빌리 부트캠프처럼 빡세게 하면혹은 그 빡센 게 가능할 정도가 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싱과 태권도 동작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호신술로 이용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단지 동작만 가르쳐줄 뿐, 정작 그걸 실제 격투에서 써먹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이걸 보고 유사시에 써먹거나 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전 면허 땄다고 레이서 급 운전이 하루아침에 가능한 것이 아니며, 세상 거의 모든 일이 그런 식이다. 품세와 용법 풀이에 약속 겨루기 몇년을 해도 스파링과 길거리가 아닌 링 위에서라도실전을 겪은 1년 짜리한테 갈려나가는 것이 격투 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우리나라 피트니스 클럽의 GX(Group Exercise) 운동에 자주 포함된다.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건의 원인으로 판명되기도 했다.사실은 고층빌딩을 뒤흔드는 지상최강의 격투기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 빌리 블랭크스가 특별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