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메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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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mania

1 개요

이 섬에 유럽인 최초로 도착한 아벌 얀손 타스만(Abel Janszoon Tasman)의 이름을 따서 (영어식 발음으로)태즈메이니아로 불리고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바다는 태즈메이니아 해(海)라고 불린다. 태즈매니아, 태즈마니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구는 51만 명 수준으로 제주도보다 조금 적다.

오스트레일리아 최남단의 큰 섬이자 이 섬을 중심으로 몇몇 섬을 더 포함하는 주. 태즈메이니아 섬 자체의 면적은 62,409km²로 제주도 34배이며, 부속도서까지 합하면 68,401km². 남한 영토의 62.2%, 한반도 및 부속도서 전체의 28.3%정도의 크기이다. 주도는 섬 동남쪽의 호바트로 섬 인구 50만 명 중 40% 가량이 거주한다. 이외엔 론세스턴, 데번포트, 버니 등의 도시가 있다.최고봉은 해발 1,617m의 오사 (Ossa) 산이며, 기후는 연평균기온 12℃ 내외에 연교차가 10℃ 정도로 연교차가 온대 지방 치곤 많이 적으며, 비도 1년 내내 고르게 오는 해양성기후를 띈다. 영국의 유형지 시절 죄수들이 지은 항구, 요새, 감옥 등이 남아 있는데 이젠 관광지로 잘 써먹고 있다.

섬 대부분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호주의 주요 관광 자원이다. 주민들도 주도 호바트 근처, 해안 일부 도시, 부속 섬에 몰려 살다시피 하므로 내륙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다. 호주 관광청에서도 열심히 밀고 있다. #

유대류 동물인 태즈메이니아데블이 오직 이 섬에서만 서식한다.

1.1 역사

35,000년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한 분파인 팔라와(Palawa)가 거주하고 있었다. 빙하기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와 연결되어 있었으나, 빙하기가 끝나며 배스 해협이 생기면서 1만 년 동안 고립되었다. 화전과 수렵 및 채집을 하며 살아갔고 해안의 주민들은 해산물을 주식으로 삼았다. 9개의 부족사회가 있었다.[1][2]

1642년 네덜란드 탐험가 타스만(Tasman)이 항해 중 이 섬을 발견했고, 1772년 프랑스 탐험가 마리온 뒤 프레스네가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섬에 상륙했다. 1803년 영국이 정착지를 건설하고 리스던 코브라고 이름 짓고 다음 해 데이비드 콜린스의 주도 아래 테즈메이니아의 주도 호바트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1901년 호주에 편입된다.

2 출신인

  • 에롤 플린 (1909-1959): 할리우드에서 희대의 플레이보이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배우. 호바트 출신.
  • 메리 왕세자비: 덴마크의 프레데리크 왕세자의 아내. 호바트 출신.
  • 엘리자베스 블랙번: 호주 여성 최초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 호바트출신.
  • 사이먼 베이커 미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1. 영국이 정착지를 건설할 때만 해도 원주민 인구는 약 5,000~15,000명이었으나 질병과 전쟁으로 인해 겨우 30년만에 원주민 인구는 300여명으로 급갑하고 정책에 의해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플린더스 섬으로 이동했다.
  2. 그러나 혼혈된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남아 있으며, 사라진 태즈메이니아어군(語群)의 언어들 대신 팔라와 카니라는 인공어로 되살리려는 프로젝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