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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명칭 | Terraf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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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유형 | 다양 |
이용 가능 크기 | 144x128 (168x176) |
인원 | 2 (5, 11) |
2015 Season 3 래더 맵.
테란폼
목차
1 블리자드의 설명
투표 결과, 많은 분들께서 테라폼이 최근 지도 경연 대회에 출품된 지도들 중 최고의 지도로 손꼽아주셨고, 이에 시즌 3 지도 목록에 포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지도에서 풍부한 광물지대가 작동하는 방식은 매우 흥미로운데요. 모든 원거리 유닛들이 미네랄 덩이 뒷편에서 견제할 수 있습니다. 테라폼에서 공격 경로와 붕괴 가능한 바위로 인해 위치를 이용한 복잡한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 상세
과거 네오 플래닛 S를 좌우 대칭으로 보는 듯한 맵이다. 전진 예언자가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맵. 앞마당을 차지하는 것은 쉽지만 트리플 지역을 먹는 것이 어렵다는 평이 있다.
저그가 기동성을 이용해서 우회공격이나 빈집 등 여러 활용법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좁은 길로 인해 정면 싸움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즉 전면전 대신 많은 멀티를 도망치면서 먹고 기동성을 활용한 전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어느 종족이던지 선 앞마당 멀티로 경기가 진행되는 양상이 많다. (프프전 제외) 다만 더블-트리플 지형의 이질성과 트리플 지역의 비교적 방어하기 어려운 3방향쪽 교전지역이 존재하여 무리하게 트리플을 가져가다가는 한순간에 훅 갈 수 있다.
경로는 매우 많으나 모두 좁은 길이다. 철옹성, 코다, 에코 등 넓은 중앙 전투지역이 주어지고 우회로는 상대적으로 긴 최근의 다른 맵들과는 상반되는 특징이다. 군단 숙주 패치 이후 한 방 시밤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프저전의 고착된 양상에서 벗어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테저전의 전투에 지대한 영향을 줄 정도로 좁지는 않고 테프전은 우회로의 영향이 크지는 않다는 면에서 테란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테란 유저들의 의견도 있다.
본진에서 트리플까지의 지형은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따져 보자면 철옹성보다는 수비가 수월하고 에코보다는 수비가 힘든 맵으로, 에코처럼 째는 쪽이 유리하다든지 철옹성처럼 2베이스 플레이하는 쪽이 유리하다든지 하는 유불리는 적다. 견제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양방향 국지전에 유리한 선수들이 선호하는 전장이다. 같은 시즌에 추가된 신규 맵들의 상태가 도저히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을 만큼 극단적으로 망가졌기 때문에, 런칭 초기에는 저그에 비교적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현실이지만 조금씩 비율이 조정되어 어느 정도의 밸런스가 갖춰진 이 맵이 2015 HOT6 GSL Season 3에서 시즌 3 신맵들 중 유일하게 리그 사용맵으로 추가되었다. 조금 진행되어서 나오는 평가는 토스에 약간 유리하다는 것.(물론 종족 밸런스 자체가 프로토스에 조금 치우쳐있는것도 한몫한다) 그 이유가 바로 역장. 역장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이 상당히 많다. 물론 컨트롤이 좋아야 이게 성립하는거고, 컨트롤이 답이 없는 중위~하위권 래더의 경우에는 저그가 유리한 전장이다. 따라서 파수기를 처음부터 아예 많이 뽑아두는 운영이 저그전에서 힘을 얻고 있다.
프저전 전적이 상당히 프로토스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또한 의외로 프테전 역시도 프로토스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 프저전에서는 위에서 서술한 좁은 경로로 인한 역장의 강력함 때문으로 보이며, 프테전에서도 공중으로 테란이 침투할 여지가 많지 않고,정면 승부하기에는 역장이 강력하고 테란이 산개해놓고 싸울만큼 지형이 넓지 않다. 그에비해 몰래 수정탑을 건설할 여지는 많아서, 테란에게는 까다로운 맵으로 꼽힌다.
테란은 이 맵에선 저그전 바이오닉은 답이 없다. 지형이 좁기 때문에 해병 산개가 힘들고 저그가 링링이나 뮤탈리스크를 돌릴 곳이 많기 때문. 대신 메카닉을 쓰기에 좋은 맵으로 정평이 났는데 테란이 메카닉을 쓸 경우 화염차를 돌릴 지형이 많고, 드랍 등의 견제가 올 여지는 적으며, 메카닉 테란의 플래시와 사정거리를 극도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승률은 처참한데 지키기엔 쉽지만 저그의 멀티를 깨고 멀티를 가져가기에는 어렵다. 멀티를 양쪽으로 가져가면 수비동선이 한도끝도 없이 길어지기 때문에 점막 위 저그병력의 기동성을 이용해 경락마사지가 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살모사가 납치를 쓸 만한 공간이 많아서 저그가 잘 바꿔 주기만 해도 테란이 말라죽는 그림이 나온다. 또한 토스전에선 원래 스타2 메카닉이 토스에 약해서폭풍함이 지형을 끼고 공격을 시작하면 공성전차의 사거리 밖에서 호위병력들이 폭풍함을 쉽게 엄호할 수 있다. 또 화염차 견제 역시 수백만의 탐사정을 저글링한테 털린 끝에심시티 겸 겸사겸사 지어놓는 관문에 싑게 막혀 버린다.
다만 이 맵은 초보자들이 적응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맵이다. 초보자들의 특성상 견제 능력이 떨어지며, 견제가 간다고 하더라도 멀티태스킹 능력과 견제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서 에코, 바니 연구소 등 안정적인 멀티를 확보할 수 있는 맵들보다는 까다롭다. 따라서 초보자들에게는 이번 시즌 래더맵이 지옥과도 같은 전장으로써, 플래티넘 이하의 유저들 중에서는 종종 이번 래더맵들을 보면서 자유의 날개로 다시 회귀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11월까지 포기하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그 땐 공허의 유산 시즌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