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코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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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
공격력방어력선수층신장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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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쿠로코의 농구에 등장하는 중학교.

중학교 농구의 정점에 선 학교. 부원수는 100명을 넘어가며 전국 농구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기적의 세대를 제외하고도 고등학교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의 상당수가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출신. 다만 정작 작중에서는 기적의 세대, 쿠로코, 하이자키, 모모이를 제외하고 테이코 출신의 선수가 고등학교 농구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보인 바가 없다. 다만 이건 이미 테이코 출신 선수가 7명이나 나온 상황에 이 이상 등장시켰다간 내용이 기적의 세대와의 싸움이 아닌 테이코 혹은 테이코의 그림자와의 싸움처럼 보일까봐 작중에 더이상 테이코 출신을 등장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무대가 고등학교 농구 이니 직접적으로 작품에 영향력을 끼칠 일은 없지만 주인공 쿠로코와 라이벌 기적의 세대의 모교이고, 이 팀의 지나친 1강 독재의 여파가 작중 시점의 고등학교 농구에도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모든 일의 원점이기도 하다.[1]

절대 이념은 이기는 것이며, 좌우명은 백전백승. 따라서 시합 내용보다는 승리하는 것이 전제가 된다. 쿠로코를 제외한 주전이 모두 강호교에 들어간 것도 이에 영향을 받았으며, 키세와 미도리마는 신설교에 들어간 쿠로코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보험으로서 2군 및 3군의 시합에서도 1군의 선수를 넣는 것이 전통이며 만일 지면 2군으로 강등된다.

부 자체가 승리를 전제로 돌아가고 있어서 단순히 즐기기 위한 동기의 입부는 거절하고 있으며, 부원 모집과 함께 실력 테스트를 통해 1군에서 3군으로 나눈다.(입부 때의 테스트에서 바로 1군에 들어간 선수는 기적의 세대뿐이다) 또한 이 테스트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엄격함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테이코 중학교를 만악의 근원으로 보는 경향도 있었지만, 사실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자체는 엄격하게 승리를 추구한다 뿐이지 팀 자체로서는 나무랄데없이 훌륭한 팀이며 지도자들도 충분히 능력도 있으면서도 개념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허나 감독이 쓰러지고 일선에서 물러나는데다가 기적의 세대의 재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농구가 너무 쉬워져 팀 플레이가 필요없게 되어버리자 슬슬 하나둘씩 나태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다른 선수들과 엇나가면서 점차 분위기가 망가지고[2] 급기야 절대승리의 이념이 무라사키와의 승부에서 흑화한 아카시에 의해서 이기기만 하면 연습을 빠지든 뭘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변질 및 악용되어 버린다.

그리하여 기적의 세대는 팀 플레이를 무시한채 단순한 개인 플레이만으로 다른 팀을 압살하면서 농구에 흥미를 잃은 나머지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른 중학교 팀이 기적의 세대와 호각으로 싸우거나 그들을 이겼더라면 그렇게 폭주할 일은 없었겠지만 다들 상대조차 되지 못했기 때문에....

기적의 세대가 졸업한 이후의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적의 세대에만 의지해 팀의 발전과 성장없이 농구를 해온 이상 기적의 세대가 빠진 이후에는 순식간에 약체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 하지만 기적의 세대가 중3 전국대회 준결승때[4] 쿠로코를 제외한 전반전은 아오미네와 무라사키바라가 벤치 후반전에는 키세,미도리마,아카시 기적의 세대 전원이 벤치 였는데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중이었다. 약체는 되었어도 그렇게 심하게까지는 안되었을것이다.상대팀이 기적의 세대가 안나왔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냐며 빡쳐서 쿠로코를 공으로 쳐서 기절시켰다...

여담으로 쿠로코의 농구의 주무대가 고교농구지만 "파운드 포 파운드"(?)로 따지면 기적의 세대 시절의 테이코가 최강팀일 것이고 능력치도 거의 그렇지만 팀워크 때문에 일단은 패러미티가 라쿠잔보다 낮다.[5]

2 농구부 구성원

  • 사나다 나오토 -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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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등장 당시에는 1군 코치로 엄격하고 깐깐한 성격이지만 코치로서 능력도 뛰어나고 선생으로서도 충분히 개념잡힌 사람이다. 시로가네 감독이 지병으로 훈련 등에 자주 나올 수 없기에 주로 사나다 코치가 지도 감독을 맡고 있지만 거기에 의문을 갖거나 하는 일은 없고 시로가네 감독을 존경하며 잘 따르고 있다.

이후 기적의 세대가 2학년 때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시로가네 감독이 지병으로 쓰러져서 결국은 정식으로 1군 감독에 승격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부터 이사회의 간섭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등 위기가 찾아온다. 220Q에서 아오미네의 불만 게이지 상승으로 인한 연습 땡땡이를 징계로 돌릴 것인가에 대해 본인 자체의 고뇌가 심했던 것[7]은 시작에 불과할 정도. 이후 기적의 세대가 겉으로는 눈부신 성적을 내지만 팀으로서는 완전히 붕괴하는 것을 두 눈으로 보면서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그 고뇌는 더욱 더 심해졌다.[8]

3 기타

한국팬들 사이에선 帝光을 한국식으로 읽은 '제광'이라고도 종종 불린다.

교복이 한국에 있는 충남외고의 하복과 많이 닮았다. 팬들 사이에선 교복이 꽤 부티난다는 등 평이 좋고 색상도 호평이지만 좀 비현실적인 색상이라는 의견이 있다. 특히 마의는 하얀색이라 때가 금방 탈 것 같다. 농구 유니폼 디자인과 색상 역시 평이 좋으며, 유니폼의 경우 라쿠잔 고등학교의 농구 유니폼과 좀 흡사하다.

2015년 4월 29일, 싱글이 나왔다.
  1. 아이다는 테이코의 지나친 1강 독재 체재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지만, 그로인해 다들 좌절감에 사로잡혀 이기는 걸 포기해버려 변해버린 중학교 농구의 분위기가 맘에 안든다고 불쾌감을 보였다.
  2. 나오토 코치가 이걸 막으려고 했지만, 학교의 이사회가 학교를 위해서는 기적의 세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그들이 어떻게든 시합에 나갈 수 있도록 그 어떤 제재도 가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진짜 만악의 근원은 이사회였던 셈.
  3. 팀 플레이나 전략, 전술의 연구도 없이 기적의 세대만이 활약해서 이겨온 이상, 제대로 된 전략, 전술도 만들지 않았을 것이고, 다른 선수들도 기적의 세대에게 눌려서 성장도 의욕도 경험도 없이 묻혀지내거나 퇴부했을테니 2군이나 3군의 육성도 제대로 되어있을 턱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기적의 세대의 몇명이 훈련도 안하고 대충 놀면서 농구를 했고, 팀원 대부분이 "기적의 세대는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으니 포기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졌을터이니 그런 무기력한 분위기가 테이코 전체에 퍼져서 다들 제대로 된 노력이나 훈련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기적의 세대가 없어지고나면...
  4. 중2때 결승전 상대 팀이었다.
  5. 물론 라쿠잔의 팀웍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고 테이코의 팀웍이 바닥이기 때문이다.
  6. 기존의 농구 포지션 개념과는 동떨어진 플레이 스타일의 소유자이기에 특별히 정해진 포지션이 없다.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그나마 포인트 가드(PG)나 가드(G)에 가까운 편이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 관점에 따라서는 볼을 가장 오래 가지고 있으며 게임 전체를 통솔하는 PG라는 포지션은 쿠로코와 가장 거리가 먼 포지션일 수도 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포지션은 없다. 고등학교 경기에서 담당하는 포지션은 1번 포인트 가드 역할에 가까운 듀얼 가드.
  7. 이사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적의 세대 5명을 시합에 내보낼 것이라고 지시했기 때문. 그래서 기적의 세대를 막을 수가 없게 되었다.
  8. 시로가네 감독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어서 그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직 경험부족인지 그 점에 대해서 올바른 해결법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되었을 지도 몰랐지만 만악의 근원 이사회의 태클이 들어온 탓에 더욱더 문제의 해결이 요원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