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키 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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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灰崎祥吾(はいざき しょうご)성우모리타 마사카즈
학교, 학년후쿠다 종합(福田総合) 고교 1학년[1]생일11월 2일(전갈자리)
신장/체중188cm/78kg혈액형B형
포지션스몰 포워드(SF)등번호6번
취미헌팅특기컨닝
좋아하는 음식카라아게좌우명약육강식
공식 팬북 패러미터
신체능력기술스태미나정신력특수능력총합계
99891045

1 소개

쿠로코의 농구등장인물.

중학교 1학년부터 2학년 초반까지 기적의 세대와 함께 활동했던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의 스타팅 멤버였지만, 뒤늦게 입부한 키세가 점점 실력을 쌓아가면서 퇴부당했다.

시합을 앞두고도 타학교 학생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을 정도로 제멋대로이며, 자제성이 보이지 않는 인물. 하나미야에 이어 갱생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농구를 단순한 심심풀이라고 말하고 있는, 작중 두번째로 등장한 악역이다.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키세, 아오미네, 무라사키바라를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중학교 시절 과거 회상에서 쿠로코도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성인 灰崎를 한국식으로 읽은 '재기', 그리고 '재레기'(…)

2 중학 시절


헤어 컬러는 성의 한자 답게 잿빛이었다. 키세의 등번호 8번의 전 주인으로 잘했으면 기적의 세대로 꼽혔을지도 모르는 인물.[2] 자신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한 키세를 적대시했으며, 1군이 된 직후의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키세가 레귤러 자리를 놓고 도발한 것을 손쉽게 굴복시켜 비웃기도 했다.

그러나 이 뒤 아카시에게 퇴부당한다. 이유는 언젠가 그가 키세보다 실력 면에서 뒤쳐져서 어차피 레귤러 자리를 빼앗길 것이며, 그렇게 되면 하이자키 본인이 자존심이 상해 견디지 못하고 박차고 나갈 테니 안 좋은 꼴을 보기 전에 나가라는 것. 물론 말은 그렇게 했어도 결국 근본적으로 아카시의 목적은 하이자키의 공백을 커버할 키세가 있으니 문제의 소지가 많은 하이자키를 쫓아내는 것이었지만 아카시가 하이자키에게 한 말 자체가 거짓은 아니었다.

퇴부당한 후 소각로로 갔다는 말에 쿠로코가 뛰어나가서 하이자키를 찾고 농구를 그만둔다는 말에 하이자키를 걱정하는 듯 쿠로코가 재능이 아깝다면서 아쉬워하지만, 오히려 하이자키는 쿠로코에게 "세상에는 좋은 녀석만 있는게 아냐. 정말 나쁜 녀석이나 무서운 녀석[3]도 있어."라고 나름대로의 충고(?)를 해준다. 또한 미련없이 농구화를 태우면서 "남은 너희들 쪽이 불쌍한 처지가 되지 않을거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라는 말을 남겼는데... 결국 실제로 일어났다.

자타공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성향이라 점심시간에 곧잘 쿠로코의 반찬을 집어먹곤 한 모양이며, 당시의 키세의 여친빼앗았다가 검열삭제한 뒤 버렸다고 후일 자랑하기도 하는 등 스스로 인간 쓰레기임을 인증했다.[4]

다만 기적의 세대가 능력을 개화하면서 미도리마를 제외하고는 하나둘씩 흑화하고 오기와라를 포함한 메이코 중학교 농구부를 상대로 111:11의 점수 맞추기 놀이를 저지르는등 대형 병크를 저지르면서 하이자키가 좀 재평가되었는데(…) 마유즈미와 함께 흑화한 아카시에 의해 희생된 점이나 고등학교 와서 다시 농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은근히 안쓰럽게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기적의 세대의 병크와 세이린VS라쿠잔 전에서 아카시의 행보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진거지 따지고 보면 폭력까지 서슴치 않는 하이자키에 대해서 좋게 봐줄 이유는 전혀 없다.

가족관계는 홀어머니이 있다.

3 작중에서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최종화, 세이린VS요센 전 종료 후 홀로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기 1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알렉스를 보고 꼬시려고 하다가 히무로가 끼어들자 너한테 패배자라는 얼굴이 다 보인다고라고 시비를 걸고 결국 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히무로가 무너지자 알렉스의 목을 조르는 막장짓을 저지르다가 카가미가 그 모습을 보게 되고, 카가미도 싸움에 끼어들 뻔하다가 히무로가 겨우 저지하고 그 때 마침 키세가 나타난다.

그 때 테이코 농구부를 퇴부당한 뒤 키세를 포함한 다섯 명의 레귤러가 기적의 세대로 유명하게 되자 그 명성에 눈독을 들였던 것을 밝히며 카이조와의 승부에서 그 이름을 걸 것을 요구했다.


시작부터 특기인 강탈로 카이조 선수들의 전력을 대폭 약화시키는 동시에 순수 실력으로도 키세를 압도하는 위엄을 보여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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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기술을 빼앗으며 카이조를 몰아붙였지만 주인공의 응원으로 각성해 퍼펙트 카피를 익힌 키세에게 역전당했다. 나중에는 피지컬 어택도 서슴없이 감행하나 결국 최종 스코어 75:72로 패했다. 그에 앙심을 품고 키세에게 보복하려다가 미리 그 낌새를 알아채고 회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오미네와 마주쳐 덤비지만 딱 한 대의 카운터에 리타이어했다. 히무로한테 뒷차기를 먹이고 매일 쌈박질만 했다는 이야기대로라면, 누군가가 막아주길 바랐을지도..

그의 흉포성은 기적의 세대의 존재로 인해 조장되었다는 추측이 작중에 언급되고, 이에 키요시가 동조한다. 하이자키만 해도 실력면에서 우상의 대상이 될법하지만, 옆에 있는 비교 대상이 기적의 세대인 시점에서 빛을 잃는데다 가시 돋힌 말밖에 못하는 기적의 세대의 성격상 하이자키를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의 반감 혹은 열등의식이 최고조였다.

이름에 색()이 들어간 것과 더불어 前 테이고 중학교 농구부라는 스탠스에 걸맞지 않는 전투력 측정기 캐릭터 취급(연재도 고작 3주만에 정리되었다.)에 존재 의의가 거론되고 있다. 뒷맛이 찜찜하지만 어쨌든 단순한 일회용 캐릭터였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 듯. 세이린VS라쿠잔 전을 구경가는 뒷모습이 포착되긴 했지만 이후 제대로 된 등장은 없어서 하이자키의 뒷 이야기는 후일담이나 번외편 및 소설에서나 기대할 상황이 되었다. 편모가정에다 형밖에 없는 가정환경에다 농구에 완전히 미련을 버린후 다시 농구를 시작했다는 배경 때문에 인품 자체가 쓰레기인 하나미야 마코토와는 달리 그나마도 갱생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기는 하다. 애니판에서는 아오미네에게 맞아 쓰러지는 것까지는 같지만 거기서 끝이었던 원작과 달리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과거 일들의 회상 장면이 나오고 알어서서 다시금 그때처럼 농구화를 버리려다가 차마 그러지 못하고 돌아서는 추가된 묘사를 통해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적어도 농구 자체를 버리지는 못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그 동안의 악행이야 쉴드칠순 없지만 이 장면으로 인해서 하나미야보다는 평가가 크게 올라가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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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와 비슷한 카피 능력이지만 상대의 기술의 리듬이나 템포를 자신만의 것으로 살짝 어레인지 시키는 덕분에 그것을 본 기술의 원래 주인은 하이자키의 플레이가 무의식중에 남아서 본래의 리듬을 무너뜨리게 된다. 기술을 빼앗긴 상대는 적어도 그 시합 동안은 그 기술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모양으로 이는 작중에서 강탈(強奪)로 묘사된다. 언뜻 키세보다 유리한 능력 같지만, 키세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자기편의 기술을 강탈하는 장면을 보면, 이것은 아군의 기술을 강탈했을 때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 사실, 상대 기술의 리듬을 자신만의 것으로 어레인지하는 부분이 실은 키세보다 우월한게 아니라, 카피 능력자체가 조금 모자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하지만 특수능력은 똑같이 10점인데 또한 기적의 세대는 흡수할 수 없다는 재능의 한계 때문에 그와 달리 기적의 세대마저 카피해낸 키세에게 밀렸다.

이러나 저러나 키세 외의 다른 선수들도 엄연히 전국 레벨인 카이조에서도 키세 이외의 다른 선수들은 도저히 손도 쓸수없었을만큼 평범한 전국구 선수들은 상대가 안 되는 레벨이다. 능력치의 총합수치를 보아도 카가미와 동점으로 기적의 세대중에서 가장 낮은 키세보다 1점이 낮다. 즉 기적의 세대 바로 밑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수준. 중2, 중3 기간 동안 농구를 따로 하지 않은 점과 아카시의 예측이 벗어나기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 방향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키세보다 더 골치 아픈 선수가 되었을 지도... 기적의 세대에 한 없이 가까운 플레이에 상대편 디버프까지 동시에 "기적의 세대 + 카가미 > = 하이자키 >> 히무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5 기타



중학교 시절에 니지무라 슈조가 친절하게 모셔온적도 있었는데 슈조가 인자한 웃음으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왔을때 얼굴이 그야말로 밤탱이가 되도록 부어터져서 왔다. 묘사로 보면 슈조한테 거의 반죽음으로 터지고 온듯.(...) 하이자키가 보여준 몇 안되는 개그신이다. 더불어 번외편 표지에서도 니지무라에게 머리통을 쥐어 잡히고 꼼짝도 못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런 하이자키도 니지무라에게는 고양이 앞의 쥐였던듯.

그래서인지 일본에서 돌고 있는 팬 아트에서는 대학생이 된 니지무라가 하이자키와 재회하고서는 너 왜 머리스타일이 그렇게 됐냐 하고 반가워하고 하이자키가 시꺼 이게 다 댁 때문 아냐 하면서 츳코미를 거는 개그짤도 존재하긴 한다.

애니판에서는 나름대로 버프를 받아서 카이조와의 시합 과정도 더욱 길고 상세하게 그려졌으며 원작에는 없었던 과거 장면도 다소 추가되었다.팀 동료들에게 치는 깽판도 더욱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성우 드립으로 왜 모모이랑 서로 아는 척 안 하느냐 기억 다 잃었냐는 등의 드립이 소소하게 나오기도 했다. 거기에 아오미네 성우도 같은 애니에서 거하게 싸운 역할이기도 했고.. 따지고보면 홍선배도 비중이 상당한 역할로 등장했다.

2015년 3월 25일에 캐릭터송이 발매되었다. 각각 제목은 'BUCK WILD', 'TYRANT'.
이 BUCK WILD 노래가 상당히 잘 나온 편인데, 하이자키를 그저 쓰레기로 알았던 팬들도 다시 돌아볼 정도의 곡이다. 참고로 니코동에 BUCK WILD가 올라왔는데 그 하이자키를 천사라고 할 정도(...) 노래 가사는 그답게 쓰레기지만 멜로디가 신나는 편이라 귀엽다며 하악대는 팬들이 많다. 특히 하이자키의 성우가 묘하게 발음이 씹덕스럽게좋지 않아 그것마저도 귀엽다고 하는...

  1. 팬북의 프로필에서는 2학년이라고 적혀있으나 본편에서는 1학년으로 소개되었다. 2학년은 오타인 듯.
  2. 그렇지만 8권의 특별편 Tip off에서 키세가 다른 네명이 확실하게 기적의 세대라고 언급하며, 쿠로코조차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반해, 하이자키는 말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하이자키는 당시부터 '기적의 세대' 급으로 여기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
  3. 이 때 하이자키가 무서운 녀석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아카시의 얼굴이 크게 클로즈업 된다.
  4. 다만 키세의 말로는 실제로는 여친이라기보다는 그저 들러붙어서 여친 행세하는 여자쯤으로 여기고 있었던 듯. 마음 속으로는 모델이랑 사귄다는 타이틀이 갖고싶은 골빈 여자애(...)쯤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 참고로 그 자칭 여친의 애니판 성우는 아쿠츠 카나
  5. 다만 이건 키세가 다리 부상으로 제 실력을 내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