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이 엄마


도라에몽의 주연들의 어머니
진구 엄마이슬이 엄마퉁퉁이 엄마비실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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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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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름왕순수
일본 이름추가바람
미국 이름추가바람
중국 이름추가바람
생일1935년(원작)
1970년(신 도라에몽)
나이35세[1]
좋아하는 것추가바람
싫어하는 것퉁퉁이의 나쁜 행동들, 퉁퉁이의 가게 일 안 보기
일본 성우추가바람(1973), 추가바람(1979~2004), 추가바람(2005~)
한국 성우이선주(MBC판), 구민선(대원판 1~7기) 이재현(대원판 8기 이후)
미국 성우추가바람
얘, 퉁퉁아!(ほら、武!)[2]

1 개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퉁퉁이의 어머니. 퉁퉁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 퉁퉁이는 엄마가 자신을 부를 때 화난 목소리면 벌벌 떨 정도다. 자식인 퉁퉁이가 막가무내 일진타입이지만 엄마는 그 반대로 경우가 바른 사람이라서 퉁퉁이가 아이들을 괴롭힌 걸 목격하거나 뒤늦게 알면 반드시 혼을 내고 아이들에게 대신 사과한다. 가게 일을 시키기는 하지만 바쁠 때만 시키는 듯 가게일 때문에 등장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퉁퉁이가 아프신 엄마를 위해 도라에몽에게 고난의 떡치는 도구를 부탁한다거나 하는 점으로 봐선 모자간에 사이가 나쁘지도 않다. 초반엔 도라에몽의 사건 해결 말고도 퉁퉁이를 혼내줄 수 있는 역할로 등장했지만 요새는 퉁퉁이의 문제 행각들이 거의 사라졌고 심의도 강해짐에 따라 퉁퉁이 엄마도 무서운 엄마란 이미지로 바뀐다.

매우 폭력적인 퉁퉁이를 아무도 막을 수가 없으나, 퉁퉁이 엄마는 예외이다.[3]엄마만 오면 반항도 못하고 그냥 잡혀간다. 특히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걸 들키면 즉시 엄마한테 떡이 되도록 맞는다. 참고로 퉁퉁이의 엄마는 그 무거운 퉁퉁이를 업고도[4] 아무렇지도 않게 움직일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다. 역시 아줌마주부님은 최강.[5] 그런데 흑역사인 1973년판 애니에서 퉁퉁이 엄마는 고인(故人)이라는 설정이었다(…).

사실 퉁퉁이가 완전히 막장이 되지 않고 도라에몽 일행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 것도 역설적으로는 엄마 덕택인데 본질적인 악인은 아니지만 악행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자주 사고를 치는 퉁퉁이가 너무 심하게 사고를 치면 엄마에게 걸려 두들겨 맞기를 반복하다 보니 자신의 행동을 적당히 통제하게 됐고 친구들도 그런 퉁퉁이를 받아줬기 때문.

사실 그렇다곤 해도 그녀가 휘두르는 폭력의 수준, 그리고 반복성을 생각하면 아동학대범으로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아무리 훈육의 성격이 있다곤 해도 그녀의 폭력의 수준은 도를 넘었다. 그리고 퉁퉁이를 대놓고 가게 심부름 셔틀로 쓰는 것 역시 아이한테 좋은 부모라고 하기는 어렵다.

2 기타

팬들 사이에서는 2차 창작 때 멍청하다는 속성이 붙는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극 중에서 진구가 빗자루만 들고 오복마트 앞에 있는 걸 자기 집 앞을 청소해 주는 걸로 착각한다거나 허구한 날 퉁퉁이를 부려먹는 점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1. 2016년 기준 81세/46세
  2. 엄마가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이 소리만 들리면 퉁퉁이는 얼굴이 파랗게 질리거나, 전력질주로 도망가거나 둘 중 하나가 된다.
  3.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한번 쓰면 주변에서 온갖 괴물, 요괴(실제로는 사람들로 추정)가 나오는 주위가 무섭게 변하는 안경을 꼈는데 퉁퉁이는 노래로 요괴들을 다 쓰러뜨린다. 그러자 진구,도라에몽,이슬이,비실이가 요괴 가면을 쓰고 퉁퉁이한테 달려갔는데 퉁퉁이 눈에 이 넷은 자기 엄마 4명으로 보였다.
  4. 업었다기보다는 잘못했을 때 응징하기 위해서 퉁퉁이를 한손으로 감싸매서 끌고가는 것.
  5. 그러고 보니 MBC판 성우가 강철 신판의 이즈미의 성우인 이선주고, 현재 챔프판도 강철 구판 시그 커티스의 성우인 최석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