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펄린

Trampoline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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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내 발목 부상의 주범
서커스에서 공중곡예사들의 안전장치로서 활용되는 스프링으로 연결한 매트. 요즘에는 놀이기구라는 인식이 더 많다. 스프링의 반동을 통해 더 높게 점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예를 들면 농구장에서 이벤트로 등장하는 슬램볼이라고 부르는 트램펄린 덩크가 그것.

종류에 따라 원형 트램펄린, 사각형 트램펄린이 존재한다.

철제 받침대에 켄버스 천을 스프링으로 연결한 도구라 탄력성이 매우 뛰어나 적은 힘으로도 아주 높은 높이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때문에 트램펄린 위에서는 개나소나 공중제비를 할 수 있었고 이 또한 상당한 재미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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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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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래서 일부 잡상인들은 이걸 구매한 후 안전망을 덮어 케이지 형태로 만든 뒤 어린이들에게 일정시간당 돈을 받고 장사를 했는데,[1] 일종의 유료 놀이터 역할을 했지만 2000년대에는 오락 거리가 매우 많아져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대신 기존 야외 설치 방식에서 좀더 큰 규모의 실내놀이터 개념으로 전환하여 그럭저럭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거 타다가 중심 잃고 넘어지면서 자기 발 깔고 앉아 발목 뼈 금가는 경우도 있다고 카더라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애들 노는 건 전세계가 비슷해서, 미국에서는 이런 류의 안전망 설치형 트램펄린을 구매해 놀이기구로 집에 두기도 한다.

그리고 의외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다이빙체조의 훈련도구로 사용되다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체조의 세부종목으로 채택되어 남녀별로 각각 경기를 치른다. 가로 4.28m 세로 2.14m,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 모양이다 그리고 여담으로 80년대에 미국이 멕시코산 코카인의 미국반입을 막기위해 멕시코 정부와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지속한 결과 멕시코에서는 재배지가 사라진 대신 좀 더 멀리 떨어진 콜롬비아산 코카인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흘러들어갔는데 이 루트가 트램펄린이라 불렸다. 마약상들은 비행기를 이용해서 콜롬비아에서 멕시코로 코카인을 들여왔고, 그 코카인을 육로를 통해서 미국으로 넘겼는데 이것이 마치 트램펄린처럼 통통 튀면서 이동한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이로써 멕시코 마약상들은 코카인 생산보다는 중개로 막대한 돈을 챙겼다. 안전한 수송을 위해서 미국-멕시코 국경에 땅굴까지 파는 대범함을 보일 정도였다.

2 경기방식

  • 예선에서는 자유연기와 규정연기, 총 2번을 뛴다. 결승에서는 자유연기로 단 한번만 뛴다. 평가항목은 난이도, 비행시간, 실행점수이다.

3 지역별 이름

대한민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케이지 형태로 만든 트램펄린의 이름이 다르다. 단, 같은 지역 내에서도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다. 여기서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름으로 서술한다. 그리고 애들끼리도 부르는 이름이 서로 다르다.

  • 덤블링
  • 붕붕
  • 방방, 방방이 : 수도권, 충청도
  • 봉봉 : 대구, 경북
  • 퐁퐁 : 인천과서울 일부지역, 부산, 울산, 경남
  • 콩콩 : 경남 동남부, 전라도,강원도 영동
  1. 달고나를 같이 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