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는 요한계시록에서 나오는 종말을 알리는 나팔수. 천사의 날개에 나팔을 든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다.
1 상세
1.1 여신전생 시리즈
1.1.1 진 여신전생 3 녹턴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에서는 마지막으로 싸우는 마인. 그분의 의지에 따라 인수라를 시험하겠다고 하는 발언으로 봐서 어중이떠중이 마인들과는 달리 자신들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있다. 사실 묵시록에서 등장하는 마인들은 모두 그분의 목적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보스전에서는 첫 턴에 신은의 나팔이라는 기술로 피아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제외한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악마의 체력과 마력을 완전히 회복시켜준다. 이 때문에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에 트럼페터를 대면한 사람들이 "얘 뭐 하는거야?"하며 황당해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각 속성별 최고급 전체공격마법과 메기도라온 등 강한 마법으로 공격해오지만 상태이상을 거는 등 짜증나는 경우는 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상당히 쉬운 상대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마연의 나팔이라는 기술로 4턴째에 체력 비율이 가장 적은 악마를 즉사시켜버린다. 만능속성이라 방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수라가 당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미리 체력이 바닥난 악마를 소환하는 편법으로 견딜 수 있다.
그리고 8턴째에 다시 신은의 나팔을 사용한다. 신은의 나팔은 아군 적군 모두 포함이니 트럼페터를 어정쩡하게 패놨다가 다시 완전회복시키지 말고 8턴 안에 최대한 두들겨 보내버리면 된다. 아니면 다른 체력 바닥난 악마를 꺼내 회복시키는 방법도 존재. 이 신은의 나팔의 존재를 모르고 어정쩡하게 하다가는 끝나지 않는 전투를 계속 해야 한다(...) 참고로 트럼페터의 HP는 이전까지의 마인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으니[1] 강력한 물리 스킬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군으로 사용할 경우 신은의 나팔과 마연의 나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보조악마가 된다. 최종 던전인 카구츠치탑에서 나오는 귀찮은 적들도 마연의 나팔만 불어대면 한 방에 저세상인데다(물론 보스급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신은의 나팔을 잘 사용하면 아군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보스에게 신은의 나팔이 적용되어도 회복되지 않고 Miss가 뜨면서 턴만 없어지니 안심하고 사용하자. 합체로 만들때는 카구츠치가 황천인 상태에서 마왕이 나오는 합체를 하면 된다.
1.1.2 진 여신전생 4
진 여신전생 4에서는 키치죠지 숲 중앙의 길이 엇갈린 곳에서 극악의 확률로 출현[2], 파마계 스킬(하마온, 마한마온)과 주살계 스킬(무드온, 마하무드온), 그리고 메기도라온의 강화판인 위대한 로고스로 공격해온다.[3] 다른 마인들과 마찬가지로 아군 전체의 내성이 파마 무효이거나 주살 무효일 경우 5연타 위대한 로고스로 응수[4]하므로 주의. 경우에 따라선 여러번 동료악마를 소환할 각오를 해야 한다. 쓰러트릴 경우 합체 제한 해금과 재생의 멜로디[5]라는 액세서리를 입수한다.
1.2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데빌 서바이버 2에서는 마지막 셉텐트리온인 베네트나쉬의 능력을 공략하기위해 소환되었으나 본인의 괜한 고집탓에 칸노 후미의 노트북 신권에 두들겨 맞고 항복하는 안습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1.3 페르소나 시리즈
페르소나 4에서도 보조계열로 상당히 좋다. 마타도르,화이트라이더, 대승정, 파필사그, 도올, 도철의 6신합체로 만든다. 자력으로 히트라이저, 랜더마이저를 모두 배운다. 그외에 메기도라온, 전격하이부스터, 지오다인도 들고 나오고, 약점조차 없기 때문에 컨센트레이트만 배워서 전격을 기반으로한 공격형으로도 키울 수 있다. p4g라면 황금손 노가다용으로도 유용하다.커뮤가 12월부터 생겨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심판 커뮤에 필요레벨이 67인지라 부지런히 키워야되긴 하지만….
페르소나 5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심판 아르카나의 페르소나로 등장. 습득 기술들이 전작에 비해 뭔가 나사가 빠지기는 했지만 자력으로 랜더마이저를 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페르소나이다. 아이템화로 나오는 스킬카드도 랜더마이저. 조합식은 묵시록의 4기사(화이트라이더, 레드라이더, 블랙라이더, 페일라이더)를 집단 단두대로 조합해서 만든다.
2 기타
명칭 번역 문제가 있는 악마이기도 하다. 진여신3 당시부터 페르소나 3 포터블까지는 제대로 트럼페터라고 번역되었지만, 한글화 정발된 최신작 페르소나 4 더 골든, 진 여신전생 4, 데빌 서바이버 2 브레이크 레코드 등에서 주욱 '트란페터'라는 미묘한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P4G 당시는 오역이라며 까였지만 왠지 굳어져가나 했더니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에서는 또 트럼페터라고 멀쩡히 번역되었다?- ↑ 라이더들이나 마더하롯의 HP가 4000전후인데 반해 트럼페터의 HP는 혼자 1만을 넘는다.
- ↑ 로우 루트에서는 천사들의 영향으로 동쪽 미카도국에서 악마들이 사라졌기에 그저 왔다갔다 하면 되지만, 뉴트럴 루트에서는 여전히 악마들이 출현하기에 살짝 거슬릴 수도 있다.
- ↑ 파마계 스킬과 주살계 스킬들은 아군에 각각의 스킬에 대응하는 내성이 없는 악마가 존재할 경우 우선적으로 사용해오니 참고할 것. 그 이외의 경우 위대한 로고스와 섞어서 공격해온다.
- ↑ 파마와 주살 속성에 의한 즉사를 1번 방지하는 테트라쟈를 써도 마찬가지. 골로 가고 싶지 않다면 사용하지 말자.
- ↑ 물리 반사와 불굴의 투지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