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의미
묵시록의 4기사에 나오는 '죽음의 청기사'를 의미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2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감독의 서부영화
1985년작으로 배급은 워너브라더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젊은 시절 자신이 출연한 무법자 시리즈의 캐릭터를 반대로 뒤집은 듯한 목사라는 캐릭터로 등장, 환상의 총솜씨와 폭풍의 노년간지를 보여준다. 이후 그의 대표작이 된 용서받지 못한 자의 전주곡이 된 작품.
참고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목사의 이름이나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690만 달러로 제작하여 4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3 여신전생 시리즈의 악마
진 여신전생부터 등장한 마인으로, 다른 묵시록의 4기사들은 다 짤려도 페일라이더만은 어떻게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스토리 설정상 이 녀석이 리더 역할이라서 그런 듯.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에서는 다른 기사들을 쓰러뜨린 뒤 복구된 아사쿠사 지하도에서 전투하게 된다.
4기사 중 유일하게 손에 들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데, 여기서는 죽음의 청기사라는 이름에 맞게 사신을 연상시키는 거대 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다른 라이더들처럼 '사마소환'이라는 기술로 야마 르와를 소환하는데, 라이더들이 소환하는 졸개들 중 가장 골치아프다.[1] 랜더마이저를 사용해 아군의 능력치를 모조리 하강시키는데다 자폭을 사용해 아군에게 데미지를 입히는데, 황당하게도 페일라이더의 체력은 회복된다. 주살무효라서 천사들처럼 석화로 메즈할수도 없고, 흡마로 MP를 죄다 뽑아서 고자로 만들어버려도 자폭은 쓸 수 있으니까 차라리 경험치나 벌 겸 나오는 족족 작살내는 편이 제일 나을지도 모른다.
페일라이더는 르와의 독 물어뜯기나 베놈재퍼로 아군에게 독을 걸고 '베스트 크랍'이라는 기술을 구사하는데, 독에 걸려있는 아군은 즉사한다. 상태이상 독은 마력무효, 내성이면 걸리지 않는다.
르와가 도르미나로 아군을 잠재운 후 페일라이더가 영면의 유혹으로 즉사시키는 패턴도 있다. 르와와의 콤비 어택은 그야말로 최고.
정작 아군으로 사용하려고 하면 페스트 클랍을 사용 전에 일일히 독을 걸어줘야 하는데다가[2], 배우는 스킬도 황천의 회심이나 정천의 회심, 도르미나도 없는 영면의 유혹 등 어째 영 좋지 않은 스킬들 뿐. 단순 기본상태로만 봤을 때는 리더 주제에 가장 안습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황천의 회심이나 정천의 회심은 나중에 스킬변이 노가다를 통해 다른 기술로 변경이 가능하며 나머지 기사들이 전부 그렇듯 6스킬 전승이 가능한 관계로, 순수하게 포텐셜 자체만 따진다면 약점도 없으며 8스킬 전승이 가능한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뛰어난 축에 드는 악마이다. 단지 만들기가 X같기 때문에 안습이라고 여겨질 뿐...[3]
참고로 전용기인 베스트 크랍은 최고의 쓰레기Best crap...는 아니고, 페스트 크랍Pest crop의 오역이다.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그거 맞다. 죽은 자들을 수확해가는 사신의 이미지에서 수확crop을 붙인 듯. 북미판에서는 그냥 대놓고 Pestilence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