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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HD 공식 일러스트.
목차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며 성우는 가논돌프와 동일한 미야타 히로노리.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그곳에서는 지도를 그려 생계를 유지하는 듯 하다.
만나자마자 하는 대사는 더욱 더 충격적이다.
으응? 녹색 옷에 하얀 요정...너 혹시 그거야?
숲의 요정?
오 마이 갓!
내 이름은 팅글이야!
아마도 너랑 똑같은 숲의 요정일 거야...
근데 35살이나 먹을 때까지 내 곁으로 요정이 오지 않았어.
그만큼 나이를 처먹었으면 주제 파악하고 적당히 꿈 깨라고 아빠는 말하지만...
팅글은 환생한 요정이 맞는걸!
지금은 보다시피 아빠를 도와 맵을 팔면서 요정을 기다리고 있어.
좋겠다~! 좋겠다~!
우리, 친구 하자!
그래! 그 대신에 우정의 증거로 맵을 싸게 줄게.
팅글이 그린 맵을 살래?
대사에서 언급했듯이 35세이며 자신을 요정의 환생이라고 생각하며 35년이나 된 지금까지 요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팅클팅클 쿠루링~ 팟(3DS 한국판에선 "팅글~ 팅글~ 빙글빙글빠!")이라는 괴리감 넘치는 대사를 날리는데 자신이 고안한 마법의 주문이라고 한다. 자신의 대사니까 표절하지 말라고 덧붙이는 건 덤.
2 게임에서의 등장
2.1 젤다의 전설 시리즈
2.2 메인 작품[1]
- 햇병아리 팅클의 장밋빛 루피 랜드
발매 기종은 닌텐도 DS. 주인공이 이따위라(...) 묻혔지만 플레이 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후속작인 사랑의 벌룬 트립과 더불어 의외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현실 세계(!)의 30살 넘은 독신 니트. 팍팍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중, 이상한 꿈을 꾸는데... '돈과 미녀가 젖과 꿀처럼 흘러넘치는 꿈의 땅, 루피 랜드에 가고 싶지 않나?'
마더 시리즈의 이토이 시게사토, 매지컬 바케이션, 성검전설 LoM과 마더 3를 제작했던 브라우니 브라운이 제작했다. 진짜다...그래서 그런지 기괴하면서도 검은 닌텐도 냄새가 찐하게 밴 세계관 묘사가 일품. 뭐니뭐니해도 게임의 골자인 라이프 시스템이 곧 돈이다. 루피 랜드로 가기 위해 루피의 요정, 팅클이 되면서 생명력이 소지 루피와 연결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인공은 루피가 0이 되면 바로 죽는다. 그러니까 루피 관리에는 신경쓰라고 시작할 때 못을 박는다.
하지만 마을 사람과 대화하는 데에도 루피가 필요하며[2] 대화값을 내지 않으면 앞을 지나다니지조차 못하게 한다(...)[3] 루피 랜드에 가려면 루피를 벌어서 갖다 바쳐야 한다. 처음에는 100루피, 300루피로 별 문제없는 수준이지만 게임 종반까지 가면 거의 천만 루피 가까이 벌어서 갖다바쳐야 한다...별의별 수단으로 돈을 뜯는 게임.
그런 만큼 플레이어도 별의별 수단으로 돈을 벌 수 있다. 필드의 온갖 잡템을 모아 가공해서 팔 수도 있고 마을 사람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돈을 벌 수도 있다. 단 돈벌이도 만만찮은 게, 갖다 파는 대상, 또는 퀘스트를 깨고 보상을 받아야 하는 상대와 흥정을 해야한다. 하나같이 제값을 부르지 않고 받고 싶은 만큼 가격을 부르라고 한다. 더럽다(...) 보수를 너무 낮게 잡고 부르면 당연히 손해, 너무 높이 달라고 해도 삥뜯을 생각 말라며 거절당한다. 루피를 적게 받거나, 아예 못 받을 경우 생존상황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최대한 적절한 가격을 불러야 하는 게 포인트.
여기까지 들으면 본가 젤다의 전설과는 별 상관 없어보이지만 막상 뜯어보면 RPG 파트는 또 제대로 젤다의 전설을 하고 있다. 팅클 자신은 전투력이 없는 30살 넘은 잉여 니트이므로 경호원을(당연히 돈 주고) 고용해야 하지만, 각 맵마다 던전[4]과 보스가 있는데다 깨려면 퍼즐을 풀어야 한다. 본가 시리즈를 한 차례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피식할만한 요소가 곳곳에 깨알같이 들어가있다.
또한 멀티 엔딩으로, 두 종류의 엔딩을 마련해놨다. 뒤도 안 돌아보고 메인 던전만 깨며 진행하면 본편 분위기처럼 판타지스러운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각지의 히든 아이템을 모두 모아 있어야 할 곳에 되돌려놓을 경우...[5]
히든 엔딩을 보려면 온갖 퀘스트를 깨며 마을 사람들, 필드의 몬스터들과 산전수전 다 겪고 나서 나름의 해답을 얻게 되므로 진한 여운이 남게 되는 엔딩. 일본어가 가능할 경우 한 번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워낙 옛날 소프트라 중고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지만(...)
- 팅클의 벌룬 파이트[6]
- 사랑에 눈뜬 팅클의 사랑의 벌룬 트립
- 투 머치 팅클(DSi)
2.3 그 외 작품에서의 등장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DX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다만 어디까지나 배경은 배경일 뿐
후속작인 X에서는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 소환하면 특유의 팅클팅클 쿠루링 팟~이란 주문을 외치며 한 바퀴 돈 뒤에 효과가 발동되는데, 한 가지 아이템이 팅클을 중심으로 쏟아져 나오거나, 소환한 캐릭터를 강제로 클로즈업 하거나, 아니면 그냥 아무 일도 없는 세 효과 중 하나가 무작위로 걸리는 그야말로 복불복 성능. 참고로 아무 일도 없을 땐 수많은 풍선과 함께 대형 풍선에 매달려 사라지는 전용 연출이 있다.(...)
닌텐도 3DS의 첫 번째 동물의 숲 시리즈의 타이틀인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도 등장한다. 캐릭터 자체가 등장하는 건 아니고, 특유의 초록색 모자가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현되었다. 모자로 분류되며, 당연히 플레이어가 직접 착용할 수 있다.여캐가 쓰면...흠좀무 상점가에 공공사업으로 추가할 수 있는 운세관을 지으면 하루에 한 번씩 마추릴라에게 가서 점을 볼 수 있는데, 그 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7] 플레이어가 가게를 나가기 전에 뒤를 돌아보게 되고 마추릴라가 단돈 10000벨에 악운을 쫓을 수 있는 행운의 아이템을 강매판매하겠다고 제안한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에서는 10000벨을 주고 살풀이를 할 수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개념인 듯. 예컨대 그 날의 건강운이 나빠 플레이어가 자꾸 넘어지다가도 팅클 모자를 쓰면 아무리 뛰어도 넘어지지 않는다! 대신 쓰면 기분이 참 묘해진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젤다 컬렉션을 노리고 있거나 리조트섬에서 자꾸 엎어져서 곤충들 날라가는게 싫다면 한번쯤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물론 비쥬얼은...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서 '풍선 쫄쫄이'라는 팅클의 의상을 입을 수 있다. 입으면 최대 3회까지 낙사해도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원래 이 의상은 구상 단계에 있었다가 한번 퇴출되었는데, '낙사 대미지를 없에주는 풍선달린 의상' 아이디어가 나오자 그럼 팅클이네하고 재채택되었다고 한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엔 당연히 등장하지 않지만 스타 게임의 주최자인 단장은 팅클의 인용이라고 한다. 아오누마 에이지가 게임 발매 당시 밝혔다.
3 팅클 형제들
파일:Pr3g5lY.png
왼쪽에서부터 팅클, 앵클, 너클, 데이비드 Jr.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에 등장한다
바람의 택트 피규어의 설명을 빌려보자
약간 왈도체가 섞여있는 듯 하지만 그건 기분탓이다
3.1 팅클
출신지 : ???
좋아하는 것 : 지도 해독, 요정씨
요정과 만나기 위해서 시작한 지도의 해독에 열중한 지,
수년 그 사이에 여러가지 것들을 잃어 버렸다.
요정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날 자금을 모으고 있다.
체력이 있는 30대에 출발을!
한다고 했지만 초조해지기 시작한 35세.
3.2 앵클
출신지 : ???
좋아하는 말 : "한번 나쁜짓을 했으면 끝까지"
팅클의 동생으로, 너클과는 쌍둥이.
형에게 처음으로 지도 해독을 가르친 이래
한심스러운 형을 계속 떠받치고 있다.
팅클 섬의 화단을 손질할 때만이
진짜 자신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3.3 너클
출신지 : ???
직업 : 조각가
팅클의 동생으로, 앵클과는 쌍둥이.
팅클 타워는 10살 때의 작품으로
머리부분이 그의 조각실로 되어있다[8]
이 피규어가 없어도 완성이
되는 것에 불만을 품고있다
세로형 팅클시버를 애용하고 있다
3.4 데이비드 Jr
출신지 : 타우라 섬
직업 : 트레저 헌터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데이비드의 뗏목으로
대해원에서 노를 저은지 17년.
아버지가 본 유령선의 보물을 꿈꾸고 있지만
뱃멀미가 심한 체질이라 팅클섬에 눌러앉는다.
「보물찾기 전에 먼저 체질개선」로 앵클에게 설득당해
오늘도 타워를 돌리고 있다.
다른건 괜찮아도 옷만큼은 마음에 들지 않아!
4 작품에서의 모습
팅클 팅클 쿠루링~팟을 쓴다는 점과 외모는 비슷하나 절대로 동일인물일 수가 없다. 왜냐하면 등장한 시리즈의 시열대가 다양하기 때문. 자세한 건 젤다의 전설/역사참고. 즉 아무리 이으려고 해도 이을수가 없다. 가장 큰 문제는 팅클 형제가 이상한 모자와 바람의 지휘봉에 둘 다 나온다는 것. 더군다나 팅클의 가족이 아닌 데이비드 Jr까지 똑같이 나온다. 잠깐 데이빗 Jr의 출신섬은 타우라섬인데?
4.1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나이는 35세 동심을 가지고 있는자. 언제나 풍선을 타고 날아다닌다. 지도를 그려서 파는일을 하며 한손에는 펜 한손에는 지도를 들고 있다 아버지는 늪에서 관광가이드를 하며 아들을 한심해 한다. 아들의 사진을 찍어 갖다주면 하트조각을 받을 수 있다.
4.2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파일:Qd1Upwr.jpg
그냥 등장만 할뿐
시공의 장에서 시간의 숲에 등장한다. 진행상 한 번은 만나야 하며 이후 열매가 네 가지가 모였을 때 다시 말을 걸면 열매한계치를 늘려준다. 이외에 시공->대지 클리어시 패스워드를 받고 열매 주머니 소지갯수를 더 늘려주는데, 문제는 이 패스워드를 주는 쪽이 요정이다. 어?!
4.3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그냥 지나쳐도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이 없는 무쥬라의 가면과 다르게 중요 인물이 되어버렸다. 동심은 어디간지 사라졌으며[9] 이번엔 지도를 그리는 일이 아니라 메인 수집 퀘스트 중 지도[10]를 해독해주는 일을 한다. 해독을 할때 지도 한 장당 요구하는 398루피가 만만치 않아 해독하러 갔다가 루피가 부족해 다시 루피를 찾으러 떠나야 하는 생노다가를 해야되기 때문에 플레이어 사이에선 증오의 대상.
HD 리메이크에서는 해독해야할 지도가 3장으로 크게 줄어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더불어 주는 아이템도 GBA를 이용한 아이템[11]에서 엇갈림 통신을 이용하는 아이템으로 변경.
4.4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두번째 던전에서 패치의 지팡이를 얻은 뒤 주인공의 집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보이는 언덕 위에서 볼 수 있다. 자기도 주인공처럼 요정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조각 맞추기를 하자고 한다. 형제들과 모두 조각 맞추기를 하면 마법의 부메랑을 얻을 수 있다.
4.5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파일:HoDNgLr.png
젤다의 방 내부에 인형으로 등장.
4.6 젤다무쌍
파일:6ny4h8w.jpg
혐짤주의 늦어!!
우...웃지마 정들라
외전격인 젤다 무쌍에서 DLC 캐릭터로 참전. 3DS판에선 자체 내장되어 있으며 어드벤처 모드 기본 맵 중후반에 해금할 수 있다.
- ↑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 ↑ 설명서 왈, '30대에 독신에다 냄새나는 뚱보인 주인공하고 공짜로 대화하고 싶어할 사람이 있을 리 없다'(...)
- ↑ 사실은 마을 사람들도 팅클처럼 최종보스에게 속아 루피를 갖다바치는 처지이기 때문에 그런 거다
- ↑ 던전 들어갈 때도 입장료를 뜯는다. 악랄하다...
- ↑ 해피엔딩을 볼 경우 주인공은 팅클이 된 채로 젤다 세계에 남는다. 하지만 히든 엔딩을 볼 경우, 루피의 화신이 된 최종보스를 루피의 힘이 아닌 사랑의 힘으로 물리친 주인공은 원래 세계, 즉 현실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세계를 구한 영웅이 아니라 여전히 싸구려 빌라 단칸방에 사는 30대 독신 니트로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방 한가운데에 조용히 서 있다가 젤다의 세계에 있던 시절의 팅클 포즈를 어색하게 취해보고는 플레이어를 향해 씁쓸하게 씩 웃어보이며 게임이 끝난다...
- ↑ 클럽닌텐도 플래티넘 회원 특전이다...
- ↑ 건강운, 금전운 하락시 이벤트 발동은 확인, 그 외 다른 운 하락시 발동여부는 확인바람
- ↑ 더미 데이터 맵 중 하나가 그렇게 파악되는 분위기다! 아마 진짜로 추가될 예정이었을듯.
- ↑ 돈이 없으면 정색하면서 돈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너굴?이 작품 이후로 그냥 이상한 아저씨였던 팅클이 완전히 돈에 환장한 수전노 캐릭터가 되어 버린다. - ↑ 트라이포스 조각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 이걸 또 트라이포스의 조각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보고 찾는다!
- ↑ 팅클 튜너. GBA 화면으로 아이템을 즉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