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모어

그룹 이름파라모어
Paramore[1]
링크공식사이트, ,> ,> >
결성2004년
활동지점미국 테네시 주 프랭클린
장르얼터너티브 록
팝 펑크

1 개요

미국록밴드. 장르는 팝 펑크.

2004년 보컬 헤일리 윌리엄스(귀요미 + 포풍똘기담당)와 페로 형제(잭 패로(드럼), 조시 패로(리드기타)), 제러미 데이비스(베이스), 제이슨 바이넘(리듬기타)로 결성되었다. 밴드명인 파라모어(Paramore)는 베이시스트[2]의 어머니 이름이었는데, 이게 Paramour[3]랑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해서 밴드명으로 붙였다고...

이후 Fueled by Ramen이라는 레이블과 계약하고 2005년에 데뷔앨범 'All We Know Is Falling'을 발표했으며, 2007년에는 두 번째 앨범 'Riot!'이 히트를 치며 유명세를 타게 된다. 특히 수록곡 중 타이틀 격인 'Misery Business'가 마약같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공식 PV



2009년 섬머소닉에서 부른 Misery Business. 헤일리 윌리엄스의 매력이 폭발하는 영상. 일본 팬들을 위해 교복 패션을 준비하는 치밀함이 돋보인다.

2008년엔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밀려 상은 받지 못했다. 2009년에 제이슨 바이넘의 탈퇴 이후 투어링 객원멤버로 뛰던 테일러 요크가 정식멤버가 된다.

이 밴드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Decode라는 곡이 트와일라잇의 OST로 수록되면서부터이다.[4] 그러나 해외쪽 인기와 비교해보면 이상할 정도로 국내 인지도가 많이 낮다.



이후 2009년에 앨범 'Brand New Eyes'를 발매, 파라모어의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5] [6]

그런데 한창 잘 나가던 2010년 12월에 패로 형제가 밴드에서 탈퇴하게 된다. 소속사의 일방적인 헤일리 밀어주기에 심각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파라모어 밴드는 헤일리의 솔로데뷔를 위한 발판에 지나지 않는다'라는게 패로 형제의 생각이었고 결국 탈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본인들이나 파라모어 측에 따르면 탈퇴에 관련해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고 하지만... 덤으로 헤일리 윌리엄스는 패로 형제 탈퇴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뒤집어쓰고 욕을 왕창 얻어먹었다.

2011년 6월 싱글 'Monster'가 발표, 이 곡은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의 OST로 쓰이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 1월, 3월 두 장의 싱글을 발매하고 4월에 정규앨범 'Paramore'를 발표했다. 두 명의 멤버가 빠져서인지 스타일이 격변했다. 이모 펑크 특유의 격정성을 자제하고 신시사이저의 비중을 높여 사실상 팝밴드라고 분류되는 중. 그래도 이 앨범은 최초로 빌보드 1위로 진입했으며, 'Still into you', 'Ain't it fun'은 HOT100 24위, 10위까지 올랐다. Ain't it Fun은 결국 빌보드 락 부분 1위에 올랐으며, 2014년 그래미상까지 수상했다. 다만 밴드의 기존 팬들과 이모/얼터 팬들은 좌절. 그냥 좌절도 아니고 멘붕 수준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음악 매니아들과 평론가들의 반응은 올뮤직 별 4개 반, Metacritics 점수 81점 등으로 팝록, 아니 팝-펑크록 팬드로써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찬사를 받았다.[7] 사실 이모 펑크는 2000년대 중반 이후론 완전히 사장된 장르라 이 장르에 엮이는 것 자체만으로 후려치기를 당한다는 걸 생각할때 영리하면서도 성공적인 음악적 변화를 이뤄냈다고 볼 수 있겠다. 앨범 역시 미국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이루며 성공하고, 싱글의 흥행도 Still Into You와 Ain't It Fun 두 곡이 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Misery Business 이후 가장 성공한 히트곡 두 곡을 배출했다.

2015년 12월 14일, 제레미 데이비스가 밴드를 떠나게 되었다. 기존 팬들에겐 멘붕과도 같은 소식이었는데, 이로써 원년 멤버는 보컬인 헤일리 윌리엄스만 남게된 셈. 제레미 데이비스의 탈퇴로 팬들 사이에선 이대로 파라모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해체는 없을 것이고 파라모어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아직 제레미 데이비스를 대체할 새로운 멤버는 찾질 못했다. 그리고 2016년 3월에 제레미 데이비스와 파라모어 사이에 소송이 일어난 듯 하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현재 5번째 앨범 작업 진행중 이다. 잭 패로가 5집에 참여하는 듯 하다. 다만 파라모어에 다시 들어오는건 아니라고.

2 현 멤버

보컬. 목소리가 파워풀하고 매력적이다. 비주얼 + 특유의 깨발랄함과 똘기로 많은 덕후들을 양상했다. 무대에서는 카리스마있는 모습이지만[8], 무대 밖에서는 털털하고 장난 좋아하는 미국 여학생같다. 타오를듯 한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다닌다. 스스로도 빨간 머리를 좋아하는 듯. 테일러 스위프트와 친하다.

  • 테일러 요크(Taylor York)

리듬기타. 원래는 객원멤버였으나 후에 정식멤버가 되었다. 이쪽도 헤일리 못지 않은 똘끼를 자랑한다.

3 전 멤버

Paramore-band-2005.jpg

  • 조시 패로(리듬기타) - 2010년 탈퇴
  • 잭 패로(드럼) - 2010년 탈퇴
  • 제이슨 바이넘(리듬기타) - 2005년 탈퇴
  • 존 헴브리(베이스) - 2005년 탈퇴
  • 헌터 램(리듬기타) - 2007년 탈퇴
  • 제레미 데이비스 (베이스) - 2015년 탈퇴

4 여담


라이브 영상과 음원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다르게 들려 '실력은 똥망인데 음원빨 아니냐?'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막상 콘서트나 기타 공연에서 보여주는 관중들의 폭발적 호응을 보면 그건 아닌 듯 하다. 호흡 조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엄청난 실력자지만 그냥 방방 뛰어서(...) 마이크를 잘 못 쓰는 거다.



파라오케라고 팬들이 파라모어의 곡들을 커버해서 올리는 콘테스트가 열렸었다. 당시 헤일리가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Still Into You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것을 자신의 폰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음원을 들으면 알겠지만 음원과 똑같다. 그것도 원테이크로!

구글이나 기타 사이트에서 파라모어 관련 사진, 움짤 등을 검색해보면 상당히 건질 만한 게 많은데[9] 일단 밴드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헤일리 윌리엄스 한 명만 놓고 봐도 조권 저리가라 할 정도의 똘끼를 자랑한다. 이게 설정인 건지 밴드 분위기가 원래 저런 건지... 밴드 분위기가 저렇게 좋은 거면 패로 형제는 왜 나간 거지

보컬 헤일리 윌리엄스는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절친이며, 에이브릴 라빈과 비교대상이 되곤 한다. 둘 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여성 락 보컬리스트이면서 다른 길을 갔기 때문인 듯.

5 문헌

위키백과 항목
  1. 사실 '파라모어'보다는 '패러모어'라고 발음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 그래서인지 한국어판 위키백과에는 '패러모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고, '패러모어'라는 이름으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2. 제러미 데이비스는 아니고, 존 헴브리로 추정. 앨범 발매 직전에 탈퇴한 멤버다.
  3. 의미는 'secret lover', 즉 정부
  4. 그 전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의 온게임넷버전 오프닝에서 misery business를 BGM으로 써 스덕후들에겐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다.
  5. 여담이지만 이 앨범의 두 번째 싱글곡인 'The Only Exception'은 보통 파라모어의 곡들과는 달리 상당히 차분하고 감성적인 발라드곡이다. 박정현이 부르기도 했던 노래다.
  6. 그리고 역시 이 앨범의 수록곡인 'Brick By Boring Brick'은 하나대투증권 MSL의 경기 후 삽입곡으로도 쓰였다.
  7. 팝펑크록은 사실상 평론가들에게 버림받은 장르나 마찬가지인데, 평론가들이 열심히 빨아주는(...) 장르에서도 80점 이상을 찾기 힘든 판에 팝록으로 80점 이상을 넘겼으니 정말 엄청난 수준의 찬사를 받은 셈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런 찬사를 받을 만한 앨범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8. 헤드뱅잉과 방방 뛰어다님이 넘쳐난다. 보는 사람이 힘들어보일 정도
  9. 케익에 폭죽을 박아놓고 꺼보겠답시고 불어제낀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