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스타

Parasol Stars : The Story of Bubble Bobb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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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토에서 PC엔진용으로 만든 버블보블의 속편이자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속편.
일부 오락실에서는 시간제로 가동하기도 했다.

부제가 The story of Bubble Bobble 3이라고 붙어있다. (아미가용과 아타리 ST용을 비롯한 Ocean사의 이식판은 The story of Rainbow Islands 2라고 붙었다. 이유는 Ocean에서는 레인보우 아일랜드와 이 게임의 이식 및 퍼블리싱을 했으나 버블보블은 해당 기종으로 이식 및 퍼블리싱을 Firebird Software라는 다른 곳에서 했기 때문.)

버블보블의 엔딩 이후 인간이 된 주인공들이 이번에는 파라솔을 들고 우주 곳곳을 돌아다니는 스토리. 그래서 이번에는 무기로 파라솔을 사용한다. 이 파라솔은 전작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레인보우 아일랜드를 구한 공으로 주인공들한테 주어진 것. 공격과 방어 모두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히사메 시즈마루가 생각나지만 이쪽은 피가 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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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스테이지 구성으로 맵의 특정 부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모아서 일직선으로 쏘는 형태로 공격하며, 몬스터는 소형,중형,대형 구분이 있어서 중형까지는 파라솔로 직접 잡아서 처리할 수 있지만 대형은 뭔가 맞춰서 기절시키지 않으면 파라솔로 못든다. 주 공격수단은 중형이하 몬스터와 필드 곳곳에서 떨어지는 작은 방울. 작은 방울은 공격수단일 뿐 아니라 방울을 쏘면 맵의 특정 장소에 숨어서 존재하는 (점수)아이템들이 나타나고, 아이템에다 방울(또는 몬스터)를 던지면 아이템을 먹는다.[1] 특수 아이템도 동일하게 먹을 수 있다. 물방울을 5개 모으면 거대 물방울이 되는데, 이는 전작 버블보블의 특수 물방울 같은 공격을 할 수 있게 한다. 종류는 물, 불, 번개, 별 4종류이며 이 공격은 대형 몬스터도 한방에 보낸다. 또한 보스전은 과거 버블보블처럼 물약을 먹은 뒤 방울로 공격한다. 거대 물방울로 공격해야 대미지가 제대로 나온다.

전작과 달리 E.X.T.E.N.D대신 물,불,번개,별의 4가지 문장을 3개 먹어서 1UP을 하게되는데(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와 유사) 같은 문장을 2개 먹고 1up하면 스테이지 즉시 클리어, 같은 문장 3개를 먹으면 모든 몬스터들이 10만점 점수아이템으로 변하며 이후 스테이지 보스를 쓰러뜨렸을 때 비밀문이 출현한다. 안에는 어떤 문장을 모았냐에 따라 다른 아이템이 등장.[2] 또한 별 문장 3개를 먹은 상태로 8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숨겨진 히든 스테이지 버블보블 랜드로 진입가능하다. 구작 버블보블의 몬스터들이 대거 출연하며, 진 엔딩도 여길 클리어해야 나온다.

2 스테이지 구성

레인보우 아일랜드와는 달리 이번에는 다시 버블보블 형태의 고정화면 게임으로 돌아갔지만, 일부 스테이지는 가로로 2면으로 나뉘어져 있기도 하다. 월드 구성은 다음과 같다.

  • 1스테이지 - 뮤직스타 - 악기모양의 적이 나오며 보스는 큰북
  • 2스테이지 - 우드스타 - 숲속배경의 적이 나오며 보스는 둥지를 쓴 오리[3]
  • 3스테이지 - 오션스타 - 수생 생물류의 적이 나오며 처음으로 대형 몬스터 펭귄이 등장한다. 보스는 바다거북.
  • 4스테이지 - 머신스타 - 기계류의 적이 나오며 보스는 변신 전투기
  • 5스테이지 - 갬블스타 - 카지노풍 적이 나오며 보스는 슬롯머신 마차. 돈을 뿌리며 공격한다.
  • 6스테이지 - 클라우드스타 - 비행형 적들이 나오며 보스는 UFO.[4]
  • 7스테이지 - 자이언트스타 - 모든 적들이 대형 몬스터이다. 보스는 부메랑을 날리는 외눈박이 로봇
  • 8스테이지 - 레인보우스타 - 주인공의 본성인 무지개나라가 침략으로 오염된 컨셉이다. 특별한 컨셉은 없지만 알카노이드의 보스 모아이같이 타이토 게임 캐릭터를 패러디한듯한 몬스터들이 많이 나온다. 보스는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했던 암흑대마왕이다. 다만 이쪽은 제 2형태가 없다. 이 스테이지에서 별 문장 3개를 수집하지 못하면 여기서 베드엔딩이 나오고 게임이 끝난다.
  • 히든스테이지 - 버블스타,언더월드 - 구작 버블보블의 스테이지가 오마쥬된 나라. 월드가 2개로 나눠져 있으며 월드 1의 보스는 전작 버블보블의 보스인 슈퍼 드렁크. 월드 2의 보스는 정체불명의 후드 뒤집어쓴 마법사에서 괴물로 2단 변신한다. 이 히든스테이지도 스테이지 개념이 있으며, 버블스타는 스테이지 9, 언더월드는 스테이지 10이다. 히든스테이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8스테이지에서 별 문장 3개를 수집해야 한다. [5]

3 기타

2인용도 되고,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지만 역시 원래 오락실용으로 나온 게임이 아니다보니까 아는 사람만 알게 된 게임이 되어버렸다.(오락실용으로 나올려고 했던 테스트판이 존재했다고 하나....)

이것도 유럽쪽 판권을 오션이 가지고 있으며 NES(실행조건이 까다롭다), 아미가, 아타리 ST, 게임보이에 이식. 한 프리랜서 프로그래머가 코모도어 64판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부인이 알콜중독+이혼 계획으로 인해 난동부리다가 소스코드가 담긴 디스크가 깨졌다고 한다(....)

아미가용의 경우 그래픽과 사운드는 완전이식이지만, 점프를 화살표 위쪽으로 지정해놓아서 파라솔로 천천히 내려오기가 심히 난감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다. 아타리 ST는 사운드가 PSG사운드가 된 것 빼고는 아미가용과 비슷하다.

4 관련 문서

  1. 단순한 점수아이템이지만, 10점부터 시작해서 계속 던지면 고득점 아이템이 나오고 1만점이 넘어가면 컨티뉴를 늘려주는 100엔 동전이 나온다. 점수 불리기나 이어하기를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스템이다.
  2. 별 3개 모았을 경우, 크레딧 99개짜리 돈주머니 출현
  3. 해당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잡몹의 대형 버젼이다.
  4. 사실 첫등장은 5스테이지부터인데, UFO는 위아래가 뚫린 스테이지에서 일정 시기마다 증원을 불러온다.
  5. 별 문장은 6스테이지부터 등장하며, 8스테이지 아닌 6이나 7스테이지에서 3개를 수집하면 히든스테이지로 가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