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스파이크

1 배구 게임

소닉윙즈등을 만든 비디오 시스템이 1991년 발매한 2D 배구게임.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대회는 주로 일본에서 하는것같다. 광고판의 기업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실존하는 일본 기업을 살짝 바꾼것. 히탁키라든가 NEG라든가, 마이지 제과 등...

1989년 발매된 슈퍼 발리볼의 후속작으로 시스템을 그대로 따왔지만 리시브 실패 패턴이(전작의 경우는 리시브가 되기만 하면 세터 머리위로 올라갔다.) 추가되거나 조작패턴에 자유도가 약간 늘어나는 등 당시 몇 안되던 배구게임중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2인 대전하기는 좀 불편하지만.

이탈리아,프랑스,쿠바,중국등 당시 배구강호들이 총출동하며 당시 최종보스는 소련팀이었다. 특히 소련팀은 공격코스가 표시되지 않아서 블로킹이 안되면 수비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팀.

또한 여자부도 선택이 가능한데, 게임성 자체는 남자부와 동일하다. 한국의 여자배구를 보다가 게임처럼 스파이크서브와 강타를 뻥뻥 날리는 게임이 살짝 적응하기 힘들긴 하지만(...)

옥의 티는 세터가 위치상 후위에 있을 때도 전위에서 2단 공격 및 블로킹이 된다는 점.

전작과 달리 한자 폰트 그래픽이 지원되었기 때문에 한자 문화권의 선수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는게 가능해졌다.
국내 수출판에서는 로컬라이징이 이루어져서 일본팀 대신 한국팀이 1인 플레이때 선택되었었고 한자표기지만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명이 나왔었다. 당장 위 짤방의 선수는 한장석대한항공 점보스 감독.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유럽국가들 버전이 있으며 일본으로 플레이시 관중 함성이 추가.
한국 남자대표는 한장석, 장윤창, 이경석, 노진수, 정의탁, 마낙길
여자대표는 임혜숙, 남순옥, 김미숙, 지경희, 김경희, 강주희[1]

2 이나즈마 일레븐 GO에 등장하는 필살기

パワースパイク.
제국 학원의 골키퍼 미야비노 레이이치가 쓴다. 묘사로 보건대 캐치 계열인듯.

전반전 신도 타쿠토의 필살기를 맨손으로 막아낸 미야비노인지라 필살기도 상당할 것 같다만 그 실체는...

3번 써서 3번 다 뚫렸다.

사실 처음 시전했을 때가 라이몬의 막판 스퍼트였던지라[2] 비록 처음 쓴 필살기라도 뚫릴 것이 예상되긴 했지만... 그 후로도 계속 써댔는데 계속 뚫렸단 점이 안습. 마하 윈드에 한 번, 붓토비 점프로 한 번, 데스 드롭으로 한 번...눈물 좀 닦고

이에 견줄 만한 필살기로는 2번 써서 2번 뚫린 번 아웃 정도가 있었으나 파워 스파이크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즉 이나즈마 일레븐 사상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필살기 되시겠다.그런데 사이드 와인더도 마찬가지잖아? 어?

이름으로 보나 액션으로 보나 전 제국 골키퍼 겐다 코지로파워 실드오마쥬한 것 같다.그리고 안습함 또한 그에 못지 않음 그나마 파워 실드는 처음 사용되었을때 드래곤 토네이도를 막는 기염을 토했건만...

갤럭시에서는 V3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한다...만 역시나 뚫린다. 이로써 4번써서 4번 다 뚫리게 되었다. 지못미. 새 필살기를 찾아보자
  1. 효성여자배구단 출신으로 현 KOVO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여자부 경기의 주심을 맡고 있다
  2. 그 이전엔 얼티메이트 썬더니 뭐니 하면서 찌질댔었기에 슛을 쏠 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