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Dragon Quest Papnika three sages.png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들.
1 개요
태양, 바람, 바다를 상징하는 3명의 현자. 현재 파푸니카 왕국 최고의 현자들이라 불리는 인물들인데, 현자라는 타이틀과 안 어울리게 다들 젊은 미남 미녀라 포프가 황당해하기도 했다. 사실 드래곤 퀘스트 3에서도 현자는 젊은 미남 미녀이니 별로 괴이할 것도 없지만.
사실 처음에 레오나가 델무린 섬에 찾아올 때 같이 따라온 바론도 현자였는데, 이 사람까지 여기에 들어갔는지는 의문. 만약 그랬다면 현재의 3명 중 1명은 들지 않았거나 4현자란 타이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뭐, 바론은 결국 반역죄로 벌을 받았을 테니 별 의미가 없지만. 참고로 바론도 젊은 미남이다.
항상 레오나 옆에 붙어다닌다고 하여 왕국 멸망 당시 발닥도 이 이들을 거론하며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공격주문과 회복주문을 구사할 줄 알아서 명성이 자자한 이들이지만, 마왕군 군단장을 상대로 하기에는 버거운 수준이다. 실상 파프니카 왕국이 불사기단에 멸망한 결과를 보면 마왕군 침략 당시에도 별로 활약을 못했던 듯.
왕국 멸망 이후에는 레오나와 함께 발지 섬의 탑에 숨어지내며 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에이미가 타이 일행의 신호탄을 보고 기구로 마중나간 사이 프레이저드의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이 전투에서 그나마 아폴로가 후바하를 선보여 프레이저드의 공격을 막아 3현자다운 모습을 보이나 했으나 금방 오지폭염탄에 나가떨어졌다. 이 작품에서는 꽤 드물게 후바하가 나오는 장면이다.
이후 세 명 모두 아직 자신들이 현자로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타이 일행을 따라 전투에 참여할 뜻을 밝혔으나, 레오나에게 거절당했다. 셋 모두 파푸니카 왕국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어서라고. 그냥 자기가 따라가고 싶어해서였지만
그 뒤로도 연합군 창설을 위해 각국에 파견되는 등 뒤에서 움직이는 정도에 그쳤다. 단 에이미만은 죽음의 대지 공략전부터 시작해 마지막까지 연합군 일원으로서 싸웠다. 별로 활약은 없었지만.
그래도 필라 오브 버언의 폭발에 의해 지상파멸을 목전에 두게 되었을 시, 고메에 의해 이 상황이 전해지면서 파프니카 왕국 근방에 있던 두 개의 필라 오브 버언 내부의 검은 핵은 각각 아폴로와 마린에 의해 얼어붙게 되는 활약상을 보였다.
'현자'라는 직업명 답게 공격 주문과 회복 주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다만, 3명 모두 일류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회복 주문에서도 일단 승려계인 레오나보다 뒤떨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아직 나이도 젊고, 경험과 수련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사람들도 그렇고, 아무튼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현자'라는 직업의 이미지가 썩 좋지 않은데 분류상으로는 현자가 되는 마트리프와 포프는 대마도사를 자칭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