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닥

파일:Attachment/Dragon Quest Baduck.png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하라 아루노. 원문은 바닥이고 영어철자는 Baduck이나, 바닥이란 이름이 이상하기 때문인지 ㄹ이 추가되었다.

흉켈과의 초전에서 패한 타이일행이 만난 파푸니카의 패잔병. 상당히 나이든 할아버지로 레오나 공주가 아이일 때부터 보살폈다고 한다.

본인은 파푸니카류 검법을 쓴다고 자칭하며 철검 발닥으로 불렸다면서 큰 소리치지만 그다지 볼 것 없는 실력이다. 그나마 잔챙이 청소에서 좀 활약할 수 있을 정도.[1] 허나 왕국에 대한 충성심과 투지만은 최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도구들을 만드는 데에 재주가 있는데 검술보다는 이 쪽에 더 능하다 볼 수 있다. 타이의 무구들을 깨끗이 고쳐주기도 하고 크로코다인진공도끼를 새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마암마탄총은 너무 구조가 복잡하다면서 못 고쳤다. 그리고 치우에게 갈기갈기 쌍절곤이라는 무기를 만들어줬는데, 이전 무난하게 무기 만드는 솜씨가 어디로 갔는지 치우 본인에게도 위험한 무기였다.

전직 마왕군 간부인지라 사람들이 피하던 크로코다인에게 스스럼없이 대한 덕에 친구가 되었다. 홀로 술을 마시는 크로코다인에게 술을 가져다주며 웃으면서 한잔하자고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니 크로코다인도 그를 영감님이라며 부르며 깍듯이 우대하면서도 친하게 지낸다. 크로코다인의 필살기 수왕통한격을 수왕회심격으로 바꾸라고 한 것도 그의 조언.

죽음의 대지 공략전에서는 파푸니카에 잔류하고 있었지만, 타이의 검과 흉켈의 투구 마창이 롱베르크 앞에 되돌아오자 수리된 두 무기 및 다른 새 무기들의 조달을 위해 롱베르크와 함께 연합군에 합류한다. 그 뒤 미나카토르 발동을 위한 저지선의 일원으로서 활약.
  1. 여기서도 좀 못 미더운 구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