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팔콘 펀치/FalconPunch.jpg
1 개요
에프제로에 등장하는 캡틴 팔콘의 기술 중 하나다. 팔콘 익산! 팔콘권 이 기술을 처음 선보인 게임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어째선지 가논돌프도 사용한다. 기술명만 바꾼 채로
2 설명
시전하면 캡틴이 호쾌한 음성으로 '팔콘!'을 외친 후 기를 모아서 주먹으로 공격펀치!하는 기술로 맞출 경우 상대는 불타면서 멀리 날아간다. 이런 류의 기술이 그렇듯이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전형적인 한방기의 인상이 강한 데다가 가드도 가능해서 스매시 공격보다 효율이 떨어져 쓰기가 힘들지만 이 기술을 상대에게 맞춰서 마무리를 날리면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 봐도 발동했을 때 팔콘!을 워낙 우렁차게 들려서 난전중이라면 모를까 그냥 질러봐야 절대 못 맞춘다. 이런 류의 기술이 다 그렇둣 상대의 빈틈이나 움직임을 예측해서 써주는 식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X부터는 발동하는 순간 뒤쪽으로 방향키를 입력하면 뒤를 돌면서 위력이 조금 더 올라간 팔콘 펀치, 일명 뒤돌아 팔콘 펀치를 날리는 테크닉이 추가되었다. 물론 발동도 조금 더 느려지지만 도망치다가 쫓아오는 상대방에게 뒤돌아 팔콘 펀치를 날리거나 점프로 상대를 훌쩍 뛰어넘으며 뒤돌아 팔콘 펀치같은 심리전을 걸어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심리전이 다 그렇듯 읽히면 망한다
가논돌프도 마인권이란 이름으로 사용하며 날려보내는 힘이 캡틴 팔콘에 비해 세지만 그 대신 가논돌프 특유의 느린 움직임과 X 이후 팔콘 펀치보다 더 짧아진 사정거리[1]탓에 맞추기는 더 어렵다. 대신 팔콘 펀치에는 없는 슈퍼 아머가 있어서 어설픈 약공격 견제 정도는 받아내며 카운터를 날릴 수 있으니 쓰기 나름. 물론 X 이후에는 뒤돌아 마인권도 된다.
하지만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애니메이션인 에프제로 팔콘전설에서이다.
블랙 섀도우가 설치했던 다크 매터 리엑터가 류 스자쿠의 부스트 파이어 풀파워 전개로 인해 출력이 지나치게 증대하여 폭발, 블루 팔콘과 블랙 불이 코스에서 이탈당한다. 이 때 캡틴 팔콘이 류 스자쿠에게 캡틴 팔콘의 이름을 물려주고 블루 팔콘에서 내린 뒤 블랙 불에서 내리고 탈출중이던 블랙 섀도우에게 팔콘 펀치를 날린다. 이 주먹 자체에는 이팩트가 붙어있는 것 빼곤 별다른 특징이 없었지만 하필이면 팔콘 펀치가 작렬한 직후 타이밍이 좋게 행성이 폭발했다. 이것을 계기로 팔콘 펀치는 유명세를 타면서 유행하고 결국엔 행성파괴주먹으로 왜곡거듭나게 된다.
물론 이런 이미지완 별개로 이 마지막 장면은 팔콘전설내에서도 굴지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이다. 이미 서로간의 각오를 다졌고 자신의 모든 걸 맡길수 있는 후계자인 류 스자쿠에게 '캡틴 팔콘'의 이름을 넘기는 세대교체와 이에 절묘하게 어울려진 OP의 삽입으로 일본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칭찬받는 장면이다.
팔콘 펀치끼리 맞붙었을 때 일어나는 비극[2]
3 관련 영상
유튜브 및 니코니코 동화에서 합성 소재로 자주 사용한다. 주먹을 내질러서 뭔가가 크게 맞는 영상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섞이며, 그런 장면이 없더라도 대폭발이나 대파괴가 일어나는 상황에 위의 장면이 그 원인으로서 합성되는 일이 많다.
이와는 별개로 북미에서는 척 노리스 관련 소재처럼 스매시 브라더스의 음성을 합성한 영상이 밈으로 계속 돌고 있다.# 뭔가를 할 때 손을 이용한다면 "펀~치!"음성을 합성하고 다리를 이용한다면 "킥!"음성을 사용하며 공격자의 결과가 좋으면 "예스."음성을 쓰고 결과가 나쁘면 비명을 사용한다.
솔리드 스네이크의 vs캡틴 팔콘전에서의 무선(특수 어필.)에서의 오타콘과의 대화는 성우장난[3]이자 북미에서 만들어 쓰는 밈도 포함된 내용의 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