崩拳
1 형의권의 기본으로 전진하면서 내지르는 지르기
유파를 가라지 않고 특정 형식의 타격을 붕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곰을 이기는 남자가 남자의 한방을 보여준다고 카더라
2 철권의 캐릭터 폴 피닉스의 간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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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남자의 한 방!!![1] |
2.1 개요
기술명 | 판정 | 대미지 | 발동 프레임 | 가드시 프레임 | 히트시 프레임 | 카운터시 프레임 |
붕권 | 중단 | 38(중장거리)/57(단거리) | 15 | -17F[2] | 다운 | 다운 |
폴 특유의 둥그런 불꽃이 튀는듯한 타격 이펙트와 함께 생각나는 폴의 상징.
조작 ↓↘→ + RP. 앉으면 맞는 중단기. 지상히트시 멀리 굴러가며, 공중히트시 판정은 5DR까지는 그냥 멀리 날아가고, 6부터는 공중히트해도 굴러가게 바뀌었다. 또한 벽앞에서 맞을경우 강벽꽝이 되어 벽콤이 들어가며 붕권이 많이 약해진 5~6BR에서도 체력 6~70%는 그냥 날아갔다 보면 된다. 철권 7에서는 고민할 필요 없이 한번 더 붕권을 질러주면 대략 80% 증발(...). 주로 벽력장(2RKRPAP)와 중단/하단 이지선다로 쓰인다.
"오아!" 하는 특유의 기합과 함께 일격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린다. 철권 4~6BR까지는 소리가 우아아! 정도로 좀 톤이 높아졌으며 최근작인 철권 태그2 ~ 철권 7에선 으워어어어!하는 묵직한 음성이다. 어째 갈수록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목소리 변화다. 히트시 굉장히 멀리 날아가며 리치가 엄청나게 길고 대미지도 철권 내 단타 기술들 중(가드불능기 제외) 손에 꼽을 정도로 세며 특히 복부 가까이에서 맞으면 클린 히트 판정이 나서 거의 1.5배 추가 크리티컬이 발생돼 대미지가 뻥튀기가 되어서 폴을 강캐로 만들어줬다. 철권 3 시절의 붕권 카운터는 체력의 대부분을 날려버리는 초필살기급 공격력이었고, 철권 TT 시절에는 카운터로 날리면 전체 체력의 60%정도는 깎았던, 그야말로 맞으면 초사기 기술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선 갈수록 약화되었다. 그래도 제대로 히트하면 맞춘 사람이나 맞은 사람이나 경악할 정도로 충분히 강하며, 폴에게 붕권이 없으면 시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 카운터 클린히트 붕권, 그거슨 남자의 로망!!!!
붕권의 상징적인 이미지 덕분에 다른 캐릭터도 ↓↘→+RP로 나가는 기술이나 ↓↘→으로 나가는 스텝이 있을 경우 그냥 싸잡아서 붕권, 붕권스텝이라고 부른다.[3] 그야말로 풍신권과 함께 철권 시리즈를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
2.2 기술 분석
- 횡이동에 매우 약하지만, 횡이동을 못 쓰는 상대에게는 원투 펀치와 이것만 난무해도 높은 승률을 보장할 수 있다.
- 붕권의 커맨드인 ↓↘→중에는 폴이 대시하는 붕권 스텝이 나가는데 이 도중에 RP를 입력해서 붕권을 쓰는 것이 대시 붕권, 스텝 생략하고 광속으로 주먹을 내뻗는 것을 초붕이라 부른다. 초붕 최속은 15프레임. 즉 스티브 폭스의 승룡권 막고 붕권(...)이라든지, 카자마 아스카 백로 4타 가드하고 붕권을 맞히는 것.
- 그리고 초붕 궁극의 스킬은 붕권 막고 붕권(!)이다. 컴퓨터가 초풍신을 11프레임에 넣을 수 있는 것처럼(CPU는 스텝입력 프레임이 없다) CPU폴은 붕권은 13프레임(!)에 넣을 수 있다. 혹시나 높은 레벨의 CPU 폴과 싸우게 된다면 주의할 것.
- 다만 반격잡히면 피가 심심찮게 단다.[4] 전력을 다해 주먹을 내지르는 기술이니 만큼 막혀도 위험하다.
- 그러나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안습한 대미지를 보여준다. 대미지가 강약과 EX기 모두 120인데 이것은 류)의 EX 승룡권(200)의 거의 반이고 파동권(120) 두방보다 더 약하다.
EX기 붕권은 벽 와이드 판정으로 추가타를 넣어 줄 수 있다. 약화라고 보기에는 오히려 2D 계열 격겜으로 봤을 때 붕권 같이 강력한 중단기 스매시 형 기술로 봤을 때는 분명히 사기 기술이 될 게 뻔 해서 대미지 조절한 것이지, 약화라고 보기에는 어렵다.[5] 참고로 단독으로 붕권을 카운터로 히트될 시에는 화면이 줌 인 되면서 대미지를 크게 주는 건 원작과 똑같지만 단독으로 지른다는 것은 거의 봉인기 취급. 무엇보다 중단이 아니라 전체 판정이라서 보통 철권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원성을 지를 소리.
물론, 이 기술이 단독이라도 중단기였다면 봉인기 수준은 아니였을 것이다. 특수기인 기와 깨기(중단)로 연계가 되기때문에 그 쪽으로 써도 좋지만 특수기인 도끼 치기(중단)에 비하면 많이 쓰는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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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피닉스는 이 기술로 방패 오우거를 무찔렀다.
2.3 여담
- 폴의 필살기 만성용왕권도 모션은 붕권이다. 따지고 보면 폴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만성용왕권은 철권 6이전 시리즈에서는 4AP였으나, 6에서는 44AP로 변경됐다.
- 동네 초딩들과 하면 초딩들은 대개 폴을 선택하고 열심히 '오아!'를 내지르며 붕권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철권 4 이후 붕권쓸때 내지르는 기합소리가 '으어어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오아!'라고 부른다.
- 철권 7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레이지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초필살기 개념인 레이지 아츠도 폴의 것은 스웨이 기와로 띄운 후에 기모아서 붕권 치기(...)
붕권으로 시작해 붕권으로 끝난다가 끝이다. 데미지는 카운터+레이지 붕권급. 다만 레이지 아츠이니만큼 데미지는 두방으로 나뉘어서 들어가기 때문인지 모션은 엄청 세 보이는 붕권을 날리지만(데미지가 맨 처음 후려치는 모션과 후 붕권으로 나뉘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만.) 데미지는 그렇게 크지 않다. 레이지상태라도 레이지 아츠보다 붕권을 먹이는 것이 데미지만 봤을 때엔 더 쎄다나름 필살기랍시고 나왔는데..
2.4 볼만한 영상들
- 이 기술로 유명한 플레이어가 붕권신 지상. 테켄크래시 시즌5 16강에서 붕권을 17방(!!!)이나 작렬시키며 그날 경기를 흥하게 했다.
- 벽력장과 붕권만 사용하는 폴 미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