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BS 2TV에서 2003년 여름 개편 때 신설해 방송된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의 전신.
퍼즐 퀴즈 프로그램을 표방했으며 퍼즐의 출제 범위가 우리말(한국어)이었으므로 사실상 현재의 우리말 겨루기라고 보면 된다. 이후 우리말 겨루기로 개편되었다.
가족 단위로만 참가가 가능했으며, 출연 가족은 퀴즈 상금으로 이룰 수 있는 소원을 1개 제출해야 했다. 그리고 1등을 한 가족만 상금을 받으며, 상금이 해당 소원에 맞게 쓰이는지 KBS에서 일일이 따라가 촬영했다.[1] 물론 출연 가족을 애초에 심사할 때 소원 및 이와 관련된 사연을 꼼꼼이 따져보았겠지...
우리말 겨루기와 달리 달인의 개념은 없었다.
2 진행 방식
우리말 겨루기의 초창기 형식으로, 정재환, 이화선 씨가 진행을 맡았다. 연예인과 일반인이 2인 1조로 출연하며, 총 3조가 경쟁을 펼쳐서 우승팀만이 상금을 받는 형식이다.[2]
3 문제 유형
3.1 짝짝퍼즐
- 60초 안에 애니메이션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답을 맞힌다(예:우?? ??기 - 우리말 겨루기).
- 총 6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문제에는 도움말 그림이 없다.
- 한 문제 당 10만원, 만점이면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3.2 첫말퍼즐
- 5회부터 신설된 문제.
- 초성으로 이루어진 단어와 도움말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형식이다.(예 : 우리말 ㄱㄹㄱ- 겨루기)
- 총 11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문제당 10만원, 만점이면 최대 15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중간에 맞히지 못한 문제는 문제를 다 풀고 도전할 수 있다.)
3.3 또또퍼즐
- 35개(초창기에는 45개)의 숫자 속에 숨어있는 속담을 맞힌다.
- 1차 번호는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초창기에는 6개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물론 꽝도 있으며, 꽝은 지렁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 이때 정답을 맞히면 100만원을 얻으며, 그 뒤 선택은 10만원 씩 차감된다.(최대 6개 선택 가능)
- 초창기에는 갤러리 정이라고 불리는 정형돈 씨가 일반인과 같이 도우미로 참여하기도 했다.
3.4 쏙쏙퍼즐
- 6회까지 진행됐던 코너로, 세 명의 도전자들이 앞글자를 보고, 앞글자로 된 7낱말을 제한 시간안에 적는다.(예:도??-도시락,도라지,도깨비...)
- 한단어 당 30만원이 적립되며 중간에 상대방과 단어가 겹치면 30만원이 차감된다.
- 지명,인명은 정답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명사만 인정된다.
3.5 끝말퍼즐
- 7회부터 신설된 문제.
- 제한시간 60초 안에 어지럽게 섞여 있는 단어 가운데서 3음절 단어를 찾아서 끝말잇기를 한다.(예 : 무우개동말지무리말 - 우리말 - 말동무 - 무지개)
- 총 11문제, 마지막 문제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맞히면 150만원을 획득한다.[3]
3.6 낱말퍼즐
- 말 그대로 낱맡로 이어져 있는 20개의 문제를 풀며, 한 문제 당 10만원, 모두 맞히면 4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중간에 도움말 없음 문제가 있음)[4]
3.7 십자퍼즐
- 우승자의 가족들이 협력해서 푸는 문제이며, 도움말을 보고 십자로 이루어진 3음절의 두 낱말을 유추한다.
- 가운데 글자는 공개되며, 한 음절을 두 번 말할 수 있다.
- 도전에 성공하면 현재 획득한 상금의 두 배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