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페이트위버

Kairos Fateweaver, Oracle of Tzeentch
젠취의 예언자,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페이트위버와 그의 마법에 걸려 카오스 스폰이 되어가고 있는 스페이스 마린들.

• 상위항목 : Warhammer/등장인물, Warhammer 40,000/등장인물

1 소개

카오스 신 젠취의 네임드 카오스 데몬. 기본적인 설정은 판타지와 40,000 모두 거의 같다.

젠취의 수많은 로드 오브 체인지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마법에 능한 그레이터 데몬으로, 젠취의 예언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젠취의 보좌관이다.

일단 탄생 당시에는 네임드가 아닌 평범한 로드 오브 체인지였으나 의외로 겁이 많은 젠취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된다.

당시 젠취는 현재와 과거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었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고민했다. 그래서 시간이 끝나고 생겨나는 '영원의 우물'에서 미래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우물 안이 강렬하게 소용돌이치고 있어서 들어가기가 무서웠다. 그래서 로드 오브 체인지 여럿을 지목하여 영원의 우물로 파견했지만 단 하나도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성질이 뻗친 그는 때마침 옆에 있던(…) 카이로스를 잡아 우물 속으로 집어던진다.

다행히도 카이로스는 우물 밖으로 살아서 나왔지만, 그 결과로 머리는 두 개가 되었고, 나이도 팍삭 먹어서 허리가 굽어버렸다. 그리고 우물 안에서 겪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완전히 미쳐서는 계속해서 미래에 대해서 웅얼거리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로드 오브 체인지들이 이 녀석이 하는 말을 받아 적게 되었는데, 문제가 좀 있다. 두 머리가 각각 미래를 다르게 예측하는데, 하나는 거짓이고 하나는 진실이다. 그런데 둘 다 설득력 있다.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겨???

어쨌거나 다른 로드 오브 체인지들이 살아남지 못한 곳에서 살아돌아온 것으로 보아서 젠취의 악마 중에서 제일 강한 존재로 보인다.

하지만 수모를 당한 적도 있는데 개정된 그레이 나이트 코덱스에선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에게 지팡이가 박살나고 패대기쳐진 다음 워프로 사출당했다는 설정이 나온다. WS 1짜리에게 근접전을 시킨 모양이다. 역시 젠취

그리고 호루스 헤러시 당시 나이트 로드 군단을 토벌하여 절멸시키기 위한 다크 엔젤의 트라마스 성전이 진행되던 시기에 젠취의 전령으로 파견되어 다크 엔젤의 기함이자 라이온 엘 존슨의 지휘함인 Invincible Reason의 엔진 챔버에 강림, 엔진 챔버를 방어하던 다크 엔젤 군단원을 학살하고 청지기를 인질로 잡아 라이온 엘 존슨을 현혹하며 카오스로 회유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라이온이 일언지하에 단호히 거절함으로서 수포로 돌아가고 젠취의 예언자이자 최강의 로드 오브 체인지라는 수식이 무색하게 라이온 엘 존슨과의 결투에서 라이온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한 채 허무하게 완패하고 단 일격으로 워프로 사출되는 생애 최대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2012년 3월 21일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운명의 설계자(Architect of Fate)라는 소설이 발매되었다. 내용은 페이트위버가 임페리얼 피스트, 화이트 콘술, 스타 드래곤 등 여러 스페이스 마린 챕터를 엿먹이는 내용. 허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자기의 운명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비극적 캐릭터라고 한다.

소설 Architect of Fate의 트레일러.

엔드 타임에서는 아펠란트를 점령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아카온이 두 머리를 베어내고 피웅덩이에 집어던져 블러드써스터 대장 카반다를 소환하기 위한 제물이 되고 만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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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젠취의 악마 수하 가운데서도 가장 앞에 위치한 자입니다. 이 비뚤어지고 뒤틀린 로드 오브 체인지의 물리적 고통의 원인은 그의 대단한 힘 또한 가져다주었습니다. 카이로스는 미래와 운명의 실을 다른 자들보다 더 잘 볼 수 있어 그들의 과거와 미래가 펼쳐지는 것을 더 잘 감지합니다. 페이트위버는 또한 견줄 데 없는 소서러이기도 하며, 이 소서러는 다른 마법사들보다 더 많은 주문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마법 폭격을 유지하는 것도 다른 마법사들이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의 날개는 그가 전장을 가로지를 수 있게 해주며 그동안 그의 두 머리는 그의 마법적 힘을 최대한으로 해방시킵니다.

출처는 게임스 워크샵 홈페이지.

2.1 6판 이전

	WS	BS	S	T	W	I	A	LD	Sv
페이트위버	1	5	5	5	3	4	2	9	4++

유닛 사이즈 : 1기(유니크)
유닛 타입 : 몬스트러스 크리쳐

사격으로 S5에 Ap3 어설트 3으로 공격하는 데모닉 게이즈, 그리고 주사위값 4 이상으로 상대의 T와 아머 세이브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입히는 템플릿 무기인 브레스 오브 카오스, 그리고 S8 Ap1 어설트1의 대전차 공격인 볼트 오브 젠취를 가지고 있다. 페이트위버는 이 모든 공격을 한 턴에 전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공격을 최대 3부대까지 나눠서 사격할 수도 있다. 또한 신체가 허약하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몬스트러스 크리쳐 취급을 받는 그레이터 데몬이므로 근접공격으로 랜드 레이더, 모노리스를 폭파시킬 수도 있으며, 보병이나 괴수 상대로는 피해를 입힌 대상에게 I 테스트를 통한 즉사판정을 강요하는 소울 디바우어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페이트위버는 전차 유닛을 제외한 6인치 내의 적 하나를 골라 카오스 스폰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으며, 이 능력은 사격무기로 취급되지만 근접전을 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1D6을 던져서 주사위값이 지정한 모델의 T값보다 높거나 같으면 성공하게 되고, T값이 6을 넘어가더라도 6이 나오면 무조건 성공으로 간주한다. 이 공격은 적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성능의 방어구를 입고 있더라도 방어굴림의 시도가 허용되지 않는다. 설령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었더라도 소용이 없다.

2.2 6판 개정

	WS	BS	S	T	W	I	A	LD	Sv
페이트위버	1	6	5	5	5	2	1	9	4++

유닛 사이즈 : 1기(유니크)
유닛 타입 : 플라잉 몬스트러스 크리쳐

각종 특수 공격은 삭제되고 사이킥 능력으로 대체되었다.

게임 전체에서도 얼마 없는 레벨4 사이커.. 특이한 능력으로는 '운명의 두 머리'라는 것이 있는데, 각각의 머리는 젠취의 전용 싸이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왼쪽 머리는 텔레파시, 바이오맨시와 악마학(부정)을, 오른쪽 머리는 파이로맨시, 디비네이션과 악마학(부정) 싸이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매 턴마다 플레이어 마음대로 좌측, 혹은 우측의 머리 하나를 마음대로 골라서 원하는 싸이킥을 시전할수 있다.

워기어인 내일의 지팡이는 매턴마다 단 하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게 해준다. 아군의 턴과 적군의 턴을 합쳐서 한 턴으로 간주하는 만큼 아군 턴에 사용하지 않았으면 적의 턴에 하나를 굴려서 방해를 가할 수 있다.

워로드 트레잇은 비현실의 군주(Lord of Unreality)로 매턴의 시작마다 굴리는 워프스톰 테이블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굴릴 수 있게 해준다.

부하에게 진명의 마도서를 들려주면 인불 세이브를 2만큼 강화해서 2++ 인불 세이브를 얻을 수 있고, 젠취 데몬 규칙에 따라 굴림에서 1이 뜨면 리롤이 가능하다. 중요한 순간에 불발되면 날아서 도망치거나 지팡이로 리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명의 서로는 3++이 최대지.

WS와 공격 횟수가 1회이기 때문에 근접전에는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 물론 플라잉 몬스트러스 크리처라 스우핑 상태에서 날아다니면서 거리 조절을 잘 하면 대공화기에 맞아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근접전에 붙을 일은 없을 것이다.

포인트는 비싸지만 4레벨 사이커에 매 턴마다 사이킥을 교체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공수전환이 매우 간편하고 한번 잘못 굴리면 게임 자체가 꼬일 수도 있는 워프 스톰을 다시 굴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인기가 높은 HQ. 일반 플레이와 토너먼트 양쪽에서 6판 때부터 2015년 현재까지 쭉 꾸준하게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