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휴머노이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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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다용도 로봇이자, 가정용 로봇시대 개막의 종을 울린 로봇
2015년 6월 5일 일본 소프트뱅크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시스템 보이스는 VOICEROID츠루마키 마키를 이용해 구성했다.[1]

2 제원

키: 121cm, 몸무게: 29kg
크기: 높이 1210mm, 폭 485mm, 깊이 425mm, 무게는 29kg
센서 헤드: 마이크 × 4, RGB 카메라 × 2, 3D 센서 × 1, 터치 센서 × 3
가슴: 자이로 센서 × 1
손: 터치 센서 × 2
다리: 음파 탐지기 센서 × 2, 레이저 센서 × 6, 범퍼 센서 × 3, 자이로 센서 × 1, 적외선 센서 × 2
가동부[자유]머리: 2, 어깨 : 2 × 2 (L / R), 팔꿈치 : 2 × 2 (L / R)
손목: 1 × 2 (L / R) 손: 1 × 2 (L / R) 허리: 2 무릎: 1 바퀴: 3
디스플레이: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배터리용량: 30.0Ah/795Wh 리튬 이온 배터리
작동시간: 최장 12시간
이동 속도: 최대 시속 2km
인공지능: IBM 왓슨
사용 가능한 언어: 일본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2]

추가를 부탁한다.

3 제작의 계기

소니아이보에서 시작[3]하여 2015년 현재 통신사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가정용 로봇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감정을 인식하는 데 중점을 둔 로봇으로 엔터테인먼트 쪽을 강화하였다고 한다. 가전제품이 아니라 애완동물이나 가족같은 느낌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손 회장에 따르면 프로젝트명은 타로라는 일본의 흔한 어린아이의 이름을 차용하였다고 하나 세계적으로 판매할 상품이기에 페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어린아이 컨셉이 또한 중요한 점이, 미국에서 연구되고 있는 휴머노이드는 생산성(업무 보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이 약한 것에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고 대신 엔터테인먼트적인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소프트웨어 제작은 소프트뱅크 (전 알데바란 로보틱스) 이며 하드웨어 제작은 폭스콘에서 담당하고 있다.

4 작동 방식

휴머노이드지만 이족 보행이 아닌 바퀴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그래서 계단은 당연히 못 올라가고 문턱이 꽤 높다 싶으면 못 넘어간다. 다리는 없지만 팔과 손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설계되었다. 태블릿의 경우 착탈이 가능하고 다양한 어플 및 여러 가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마이크 4대, 카메라 2대, 3D센서, 터치센서, 레이저센서, 음파센서, 자이로스코프 등을 갖추고 있어서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반응한다. 악수를 청하면 관절과 손가락이 있는 손을 내밀어 상대의 음색과 표정에 따라 상대방에 대응한다. 손에 두 개의 터치 센서가 달려 있어 적절한 악력으로 악수할 수도 있다.

5 특징

* 안내직원 : 우정.
  • 페퍼 : 그냥 겉치레로 하는 말이죠?

수줍어 하기도 하고, 대화가 만족스럽게 진행되면 흐뭇해하기도 하고, 앞에서 억지웃음을 지으면 "눈은 웃고 있지 않네요"라고 대꾸할 정도로 인간의 감정을 수준높게 인식하는 센서와 프로그램을 탑재하였으며, 이것이 소프트뱅크의 클라우드와 연동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서 수천 대의 페퍼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다 보면 대화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반응을 인지하고, 그걸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가정의 페퍼들과 공유를 하면 할수록 모든 페퍼가 더더욱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소리다.

이것 때문에 손정의 회장은 사랑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로봇 이라고 말했다. 이걸 읽고 이것이 생각난다면 당신은 진정한 터미네이터 팬 법인용으로도 판매한다고한다.

6 대화 방법

유튜브나 각종 영상들을 보면 대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 일단 페퍼에게 말을 건내고는 페퍼가 말을 다하면 신호음이 나면서 멈추는데 이때 말하면 된다. 페퍼에게 말을 안 건내고 그냥 가까이 가서 말하려는 행동을 보여도 반응을 한다. 그 다음 말하고 싶은걸 말하면 된다. 참고로 악수의 경우 초면상태에서는 손을 내밀어도 받을 수 없으니 받고 싶다면 악수를 해달라고 말해서 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말빨이 장난 아니라 한다

7 높은 판매율, 그리고 현황

2014년 말 일본 네스카페 매장에 페퍼가 로봇 직원으로 배치되어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6에서도 주인공 히로가 쓰는 컴퓨터의 목소리를 맡아 더빙을 했다.

2015년 6월 20일부터 일본 전국 소프트뱅크 스토어에서 시판에 들어갔다.관련기사1관련기사2 유지비[4]와 보험료[5]를 제외하고도 19만 8000엔이라는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출하량 1000대가 발매 1분만에 매진되었다.관련기사(일본어)

2015년 8월 31일 3달 연속 1분 매진이라는 위엄을 보였다.

2015년 9월 9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시에 있는 통신업체 소프트뱅크 매장에서 60대 취객 남성이 페퍼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언론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그냥 발로 찼다고 안하고 폭력을 가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약 7000대 이상이 팔렸다.

  1. 일단은 보이스로이드 츠루마키 마키를 이용한 것이지만 더 깊게 따져보면 츠루마키 마키의 목소리를 제공한 타미야스 토모에라고 볼수도 있다. 더 정확히 보자면 타미야스 토모에가 츠루마키 마키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그 것으로 만든 보이스로이드 패키지로 페퍼의 목소리를 지원하는 것.
  2. 일상 대화의 70~80%를 이해하는 수준이고, 농담도 구사할줄 안다고 한다.
  3. 손 회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철완 아톰을 보고 착안한 거라고. 작중에서 아톰이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로봇이 감정을 인식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4. 1만 4800엔.
  5. 월 98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