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케미아 2 떨어진 학원과 연금술사들'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페페론치노(마나케미아 2 떨어진 학원과 연금술사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탈리아어: peperoncino
1 개요
고추의 일종. 보통 이탈리아 요리에서 매운 맛을 낼 때 사용하며, 소스나 기름에 넣고 끓여서 쓴다.
2 상세
크기는 일반적인 고추보다 훨씬 작지만 꽤 맵다. 확 올라오는 매운맛은 아니고 먹고 약간의 딜레이를 거쳐서 올라오는 묵직한 매운맛. 말린 것을 주로 사용하며, 칼등으로 살짝 누르거나 썰거나 그냥 쓰거나 손가락으로 부숴서 넣는데, 손가락으로 부순 다음 점막 부위에 그 손가락을 조금이라도 갖다대면 몹시 괴로워진다. 특히 눈가, 콧구멍에 접촉하면 화끈한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심지어 모게코는 즉사한다 미리 부숴놓은 건 별로 맛이 없다. 페페론치노는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많이 날아가버린다.
가격이 일반적인 고추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쉽게 구입하기는 어렵다. 페페론치노가 들어가는 요리인데 없을 경우 청양고추의 씨앗으로 대용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다. 단 같은 고추이기는 해도 맛은 제법 다르다.
초창기 무한도전 김장 특집에서 매운 김치먹기 게임을 했는데, 2번째로 매운 강도가 이 고추로 담근 김치였다. 이걸 노홍철이 골랐다. 물론 노홍철도 충분히 매운맛에 고통스러워했지만, 뒤에 유재석이 고르려다 박명수가 빼앗아 먹은 김치의 후폭풍이 더 엄청났기에...
스펀지에서는 말린 페페론치노를 사설경호업체 오퍼레이터에게 먹인 적이 있다. 아무 것도 모르던 오퍼레이터는 냅다 한 움큼 집어서 입에 털어 넣자 당황한 PD가 제지하려고 했으나 이미 늦었다. 그 사람은 먹기 전엔 맵지 않아 보인다고 얘기했으나 그 뒤 얼굴이 붉어지더니 이윽고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삼키지도 못한 채 계속 씹기만 했다. 적외선 카메라로 그 사람의 얼굴을 찍어 보니 완전히 불덩이(...)가 되어 있었다.
비슷한 것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매운 고추인 프릭끼누가 있다.근데 더 맵다[1]
일본에서는 알리오 올리오를 페페론치노라고 부른다. 실제로 일본의 알리오 올리오는 대부분 페페론치노를 같이 볶는 레시피라 틀린 말은 아니다.
매느님께서 특히 좋아하시는듯 하다. Youtube- ↑ 영문 위키백과에 의하면 스코빌 지수가 페페론치노는 1만5천~3만인데 프릭끼누는 5만을 가볍게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식에 프릭끼누를 대신 쓸거면 좀 줄여서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