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러스 타니스러브

Pehllus Tanislov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중립 성향의 인간 남성

AD&D 기준 7레벨 리이라클레릭 (지능 17, 지혜 16, 카리스마 17)

1372 DR 당시 나이츠 오브 더 실드 소속의 고위 기사이자 을 통치하는 6인 평의회의 의원.

준수한 외모에 단정한 흑발, 전체적으로 귀공자 느낌의 남성.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이트 오브 더 실드에 입단하게 된 고위기사이자 6인 평의회의 가장 촉망받는 젊은 의원으로 양대 세력의 힘을 입어 앰을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전설적인 상인 펄스 타니스러브의 아들로 태어나 젊었을 적에는 파티광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1361 DR 아버지의 사후, 타니스러브 가문의 가주직을 물려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가 기질을 발휘하기 시작, 공격적인 투자로 기존 사업을 2배로 확장시키는 한편 1362 DR 겔디에그 가문의 영애 바이마와 결혼함으로써 앰의 영토 약 10%를 소유한 대지주가 되었고 6인 평의회의 초대를 받아 장인이었을 커콘 겔디에그의 뒤를 이어 6석 다하우나크 의원(1362 DR ~) 자리를 맡게 되었다.

대륙의 손꼽히는 거부로서 어마어마한 액수를 리이라와 와우킨 신전에 기부하거나 성대한 파티를 여는데 사용하고 있었으며[1] 이런 방법으로 쌓은 인맥을 이용해 사업 확장 기회를 더욱 늘리고자 했다.

극소수만이 아는 사실이지만 앰을 건국한 토라스 왕조의 후예로서 1370 DR, 소실리스라는 오우거 메이지가 이끄는 소실리시안 제국이 앰 영토를 마음껏 유린하는 것을 보고 현 6인 평의회의 무능함을 깨닫고 자신의 생각에 찬동하는 동료 의원이자 섀도 시브스의 그랜드 마스터인 리놈 다니히어카울드 위저즈틸다 큐헬버의 협력을 통해 앰의 왕권을 부활시키고 자신이 그 자리에 오르려 했다.

하플링 유력가인 크리몬 아메시스탈과 버크 플레곤스리치을 비롯하여 그의 계획에 찬동하는 세력이 여러 있었고 나이츠 오브 더 실드의 수석 의원 인셀름 훈 또한 때가 되면 소유한 앰 왕가의 보검 나마라를 넘겨주려 하고 있었다.

1374 DR에는 다른 상인들처럼 소실리시안 제국과의 마찰을 피하려 하지 않고 플레이밍 피스트 용병단을 고용하여 소실리시안 제국의 군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PC 게임 발더스 게이트 2에서는 정부 지역 의회 앞마당에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파티원별로 말을 걸어보면 위의 인물과 매치가 되지 않는 푼수와 같은 모습을 보이며 재미난 만담이 펼쳐진다. 가령 에어리에게 껄떡대다 퇴짜를 맞는다던지(...).
  1. 보통 케줄라에서 여는데 수도 아스카틀라의 행사에 견줄만큼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