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자 공국의 첫째 왕자로 사략함대의 우두머리이다. 외모는 해적이라서 그런지 약간 지저분한 편이며 애꾸눈이기도 하다.
왕자답지 않게 소탈하고 호쾌한 인물로 음모같은 것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 카이레스와 충돌했을 때 그냥 보내주려고 하기도 했다.
에스페란자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인물로 형제고 뭐고 없다. 이는 에스페란드 남매의 공통적인 속성이기도...
강력한 검술에 마법까지 사용하는 마법검사로 보디발 라이오노스를 대련에서 몇번이나 꺾었을 정도이다. 항해중 크라켄까지 잡아 크라켄 슬레이어의 칭호까지 받은 먼치킨. 그러나 삭풍의 라파엘로 각성한 보디발과 전투중 디모나 윈드워커를 구하려다 치명상을 입고 두 동강이 나버린다. 인간이 아니게 된 보디발은 그의 시신을 들고 모욕을 주기도...
후에 보디발의 그의 전투력이 인상적이었는지, 계약에 따라 라이언즈 캐슬을 방어하는 윌카스트에게 내어준 세 명(?)의 카피 위천사[1]로 재등장한다. 디모나에게서 강탈한 아이스브랜드를 들고 전투에 나서서 카이레스 일행을 괴롭히나, 카이레스가 기습적으로 전개한 환염의 날개에 정통으로 얻어맞고 불타버렸다.
여담이지만 사람 이름은 잘 못 외우는 거 같다.- ↑ 나머지 2명은 디모나와 린드버그 라이오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