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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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Japanese cypress이명 : 노송나무
Chamaecyparis obtusa (Siebold & Zucc.) Endl.
분류
식물계
관다발식물문(Tracheophyta)
구과식물강(Coniferopsida)
구과목(Coniferales)
측백나무과(Cupressaceae)
편백속(Chamaecyparis)
편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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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라고 하며, 그런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다만, 확실히 교차 검증된 내용은 아니다.

2 생태

한국일본에서 자생하며 높이 40m, 직경 2m가량 까지 자란다. 잎이 가는 침엽수냉대기후대에서 서식할 것 같지만 일본이 원산지이고 한반도 남부와 제주도에서 서식하는 온난대기후대 식물이다. 내한성이나 내염성은 약하나 내공해성엔 강한편이다. 추가바람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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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i-joooa/220681178388

편백나무는 일본어로 '히노끼'라고 부르며, 가구용 목재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목재이다. 목재의 표면이 매끄럽고 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니스나 페인트칠하지 않고 원목 그대로의 형태로 가구를 만들어 사용한다. 오히려 니스칠되어 있는 것은 편백나무가 아니라 다른 나무[1]를 속여 팔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일부 업체는 MDF 나 다른 나무에 편백나무를 얇게 썰어 접착제로 붙혀서 만든 정말 '무늬만 편백나무'를 사용한 제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딴건 안사느니 못하다.

편백나무가 피톤치드가 나와서 사람 몸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하게 검증된 내용은 아니다. 다만, 향이 좋은 것은 사실.

그래서 사우나나 공공시설엔 편백나무 목재를 사용하여 내부 벽을 만들기도 한다. 목수들의 말에 의하면 겨울에 추운 한국이나 중국 중북부 지역에서 나는 목재가 치밀하지 못하고 향이 약하다고 한다. 오히려 열대기후에 가까운 동남아시아산 편백이 더 치밀하고 향도 많은데다 가격도 싸므로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일부 업체에선 이나무로 배게로 만드는데 사지말자 베게로 쓰기에는 목침수준의 단단함과 이걸로 배게싸움하면 흉기 수준의 아품을 선사한다 부드러운베게를 선호하는 사람입장에선 비추천

니스칠 없이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아이들이 싸인펜 등으로 낙서를 하게되면 지울 방법이 딱히 없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고운 사포로 갈아 보는게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인데, 잉크가 나무 깊숙이 흡수되었다면 그것도 힘들다.

편백나무 원목으로만 만들어진 가구는 당연히 그만큼 비싸고, 집성목은 원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건 편백나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목재에서도 동일하다. 집성목이 원목보다는 싸다고 하지만, MDF 같은 것에 비하면 훨씬 비싸다.(약 6배 이상 비싸다) 간단한 책상 하나만 사려해도 까딱하면 수십만원 깨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편백나무 가구를 구매하려 할 시 예산을 잘 고민해야 한다.

소나무 묘목값이 높아지고 산불에 잘타는 특성 때문에 식재가 기피되자 대체 수종으로 편백나무가 각광받았다. 그러나 개요에도 나와있듯 냉한성이 떨어져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한국 기후로 인해 성장이 더디다는 단점이 있어 주로 남부지방에 많이 식재한다. 지금도 남부지방 산에 가보면 경제성을 가질만큼 자란 소나무를 베어내고 편백 묘목을 식재해놓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사라지고 편백을 심는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제주도를 비롯해 남부지역은 재선충의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이므로 재선충에 감염되어 경제적 가치를 잃기전에 채취하는 것도 다른 측면에선 가치있다 하겠다. 다만 상기했듯 남부지역이라고 따뜻하거나 한게 아닌데 편백나무가 경제성을 가질지는 미지수.
  1. 정확히는 편백나무의 사촌쯤 되는 삼나무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