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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2016년 9월 1일(목) |
1 개요
修能 模擬評價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부르는 공식 명칭은 '수능 모의평가'이지만 고3기준 6평, 9평이나 평가원 모의고사라고도 불린다. 근데 그냥 모고, 또는 6모, 9모 등으로 부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그 해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고 본수능의 난이도 조정을 위해 실시하는 모의고사. 첫 시행인 2003년에는 9월만 실시했지만, 2004년부터는 년 2회(6월, 9월)로 고정되었다. 그 외에도 교육과정이 바뀔 때, 테스트 목적으로 실시하는 예비평가가 두번(2004년 12월, 2012년 5월)가 있었다.
수능 모의평가의 목적은 당해 수능 난이도 조절이다. 이것은 해마다 수능 난이도가 지나치게 차이나서(대표적으로 물수능으로 불렸던 2001 수능, 불수능으로 불렸던 2002 수능이다. 1년만에 난이도 차이가 엄청나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수험생의 수준을 파악하여 난이도 조절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 목적답게 그 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재학생만 볼 수 있는 교육청 모의고사와는 달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중에서 응시를 원하는 자'라고 시험 대상을 두고 있다. 즉 재수생, n수생 모두 시험을 칠 수 있다는 것. 단 재학생은 시험 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하는 반면 재수생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12,000원이며, 출신 고등학교, 학원, 또는 교육청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으로, 수능과 같은 과목을 실시한다. 수능과는 다르게 홀/짝수형 구분이 없다.
각 시험의 등급컷은 대학수학능력시험/등급컷에서 볼 수 있다.
2 교육청 모의고사와의 차이점
흔히 '교육청 모의고사'라고 통칭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는 많이 다르다. 일단 공식 명칭이 다르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XX학년도 X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라고 시험지 상단에 써있고, 수능 모의평가는 '20XX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X월 모의평가 문제지'라 써있다. 학년도의 역시 다른데, 2015년에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교육청 모의고사는 '2015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이지만, 수능 모의평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지'이다.
출제하는 기관이 다르다 보니 문제의 질이 매우 차이난다.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 9월 모의평가가 타 학력평가보다 문제의 질이 월등히 좋고, 수능의 문제유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고, 특히 본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만들다보니 당연한 걸지도.
또한 시험 대상이 다른데, 당해 고3 재학생만 응시가 가능한 학력평가 대신 상기한 대로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 모든 사람이 신청만 하면 응시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수능의 등급과 비슷하게 나온다. 아무래도 재수생이 재학생보다는 등급이 더 높게 나오는 것이 정설이기 때문에 등급이 한두등급씩 떨어지는게 당연하게 여겨진다.
정답과 해설을 제공하는 교육청 모의고사와는 달리 정답만 제공되었으나 2017 9월부터 제공되지 않고 있다.
3 6월 모의평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 2016.06.02(목) |
수시를 결정짓는 모의평가
재학생들이 처음으로 그해 수능을 칠 재수생들과 함께 보는 모의평가이다. 그러다보니 상기한대로 지금까지 봐왔던 모의고사와는 매우 다른 등급이 나오고, 이로 인해 1학기 기말고사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재학생들에게는 수시#s-2를 넣을 기준이 된다. 대다수의 대학교의 수시 접수가 9월중으로 마감되기에 여름방학동안 자소서, 생기부 등을 점검하고 실제로 원서를 넣을 대학교를 정할 기준이 된다. 실제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올지 예상이 가능한 모의고사인 만큼 중요성이 크다. 그렇기에 학교 선생님들 역시 6월 모의고사를 치르는 날은 매우 조심한다. 여러모로 중요한 모의고사.
9월 평가원보다 보통 어렵게 출제되며, 쉽게 출제될 경우 9월 모의 평가가 어렵게 나온다.
4 9월 모의평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 2016.09.01(목)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이후에 사설 모의고사를 볼 수도 있고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있다. 하지만 10월 모의고사는 자살방지용이라고 반 농담으로 부를정도니..)
6월 모의고사에 재수생들이 들어온다면 9월 모의고사에는 반수생까지 끼게 된다. 특히나 반수생들은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가 더 좋은 학교나 학과로 진학하기 위해 다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아 재학생들의 엄청난 적이다. 덕분에 등급은 더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 점이 하나 있는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보통 9월 모의고사는 졸업생이 덜 들어온 채로 응시되어왔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9월에서 수능으로의 응시자 수 차이를 찾아보면 알겠지만 보통 9월에서 수능 가면서 졸업생수가 4~5만이나 늘게된다. 곧 9월 등급컷은 원래 같으면 더 높아야 하는 것이다.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아마 9월을 수능치는 인원과 똑같이 맞춰놓고 치른다면 1컷차이를 적어도 국영탐은 1~2점,수학은 4점은 더 높인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수학은 2점 틀리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서 4점으로 보면 될것이다.)
특히 여름방학이 끝나고 치는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여름방학동안의 공부를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정말 누구든지 공부하게 되므로 이때 성적이 정말 수능 때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9월 모의평가 이후 공부는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자살방지용으로 대체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내는 경향이 있으나,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해도 종종 있다. 실제로 16학년도 6월 모의고사가 쉽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9월 모의고사는 더 쉽게 나왔다.
5 사건사고 일람
-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 화학Ⅱ 20번 문제가 전원 정답 처리 되었다. 제시된 실험에서 생성물 중 하나인 물의 상태가 달라서 생성열이 실제와 다르게 나왔기에 복수정답 처리를 한 것인데 복수정답 인정을 했는데도 별로 유명한 사건 같지는 않아보인다. 문제와평가원측 입장
- 2008학년도 6월 사회탐구 법과사회 15번 문제의 정답이 잘못 발표되었었다. 나중에 정정되었으므로 복수정답은 아니나 교과평의 뻘짓중 하나이므로 추가해놓는다.
이때도 그냥 우겼으면 재밌었을텐데 그랬어그리고 당해 시행된 수능에서는 오답을 정답이라고 우기다가 평가원 원장이 결국... 문제와답을 정정하기 이전의 해설 이 해설을 찍은 사회탐구강사 이용재는 이 사건을 계기로(다른 강사들은 죄다 평가원측에서 발표한 답을 정답이라고 해설했다고 한다.) 스타강사가 되었다. 또 한 명의 다른 강사도 평가원측이 틀렸다고 했으나 묻혔다... - 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리영역 나형에서 28번 문제에 자연수 조건을 빠뜨린 오류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복수 정답처리를 한 적이 있다. m에 자연수라는 조건이 없어서 m에 적당한 로그(수능 및 모의고사에서는 따로 조건이 없으면 실수를 범위로 한정한다.)를 넣어도 n이 자연수라는 조건에 위배되지 않기 때문에 ㄷ이 틀리다. 문제
- 201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직업탐구 영역 프로그래밍에서 13번 문제가 복수정답 처리되었다. 좌표값을 해석할 수 있는 정확한 조건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직업탐구 자체가 직업 전문 과목을 배운 전문계 학생들만 보는 과목이다 보니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아보인다.
-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와 1등급컷이 90점 부근까지 떨어지는 등 유독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문제는 한 강사가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아내어 현강에서 유출했다는 의혹이 일어난 것. 자세한 사항은 이근갑 항목 참조.
6 필적 확인용 문장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를 기점으로 패러디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자세한 건 대학수학능력시험/필적확인란 문구 참조.
부정행위(대리 시험) 의심 같은 큰 문제가 있을 때 본인 확인용으로 답안지에 반드시 써야 하는 문장이다. 어디까지나 글씨체를 확인하기 위한 문장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 없는 짧은 한 문장으로 주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시의 구절을 그대로 따오거나 일부 수정해서 이용한다. 수능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똑같이 하는 것이지만 귀찮은 건지 사설모의고사에는 없다. 문제지를 받고 표지의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다음의 문구를 정자로 기재하시오' 아래에 있는 문장을 답안지에 옮겨 적으면 된다. 일부 OMR 답안지 자체에도 써 있는 경우가 있으나 원칙대로 하면 표지에만 써져 있어야 한다. 평범한 학생의 입장에서는 매교시마다 써야 하기 때문에 매우 귀찮고 잉여로운 절차이다. 과거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용 문장이 유출된 적이 있으나 아무 일 없이(...) 평범히 진행된 사례가 있다.[1]
7 해설강의
모의평가의 중요성만큼 이 모의고사가 치러진 후 각 사설 사이트 내 거의 모든 강사들이 해설강의를 촬영한다. 2017 6월 모평에서는 EBSi에서도 담당과목의 연계교재를 강의하는 모든 강사가 해설강의를 촬영했으며 9월 모평도 모든 강사가 해설강의를 촬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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