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공주(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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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만화 아스피린의 등장인물.

이름은 실존인물인 고구려 평강공주의 이름을 따온 듯 하다.

조선의 왕 단군의 외동딸로, 온달이 매우 짝사랑하는 상대.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는, 길 떠나는 온달을 눈물로 전송한 온달의 지고지순 청순가련 아가씨이다.

온달의 어릴 적 회상에 의하면 10년전 온달이 아직 꼬맹이였을때 접근해 소꿉친구처럼 지냈다.문제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녀의 얼굴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점.온달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듯.일단 동안 속성이긴 하지만 그렇게 넘기기에는 여러 모로 미스터리한 인물.[1]

해모수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인물로, 사실 그녀는 온달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온달이 그의 아버지인 하백처럼 최고의 사울아비가 되면 평강공주랑 결혼 시킬계획을 세우고 있는 단군의 계획에 적극 협조(?) 한다.

그러나 온달보다는 해모수를 더더욱 사랑한다. 하지만 해모수 본인은 싫어하는,아니 두려워하는듯. 심지어 그녀는 해모수를 반드시 내 손에 넣고야 말겠다고 말한 걸로 보아 중증 얀데레로 추정된다. '평생 손에 쥐고 안 놔드릴 거예요'라고 말하는 포스가 장난 없음.

후반부에 아사달이 해모수에게 단군을 암살하는 계획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자, 해모수가 단군 옆에 괴물이 하나 붙어있으니 관두라며 말리는데 이때 평강공주가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있다. 단순히 강력하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진짜로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는 의미인지는 알 수 없다.

아버지 단군과 더불어 악역인지 어떤지 구별 안가는 캐릭터.

  1. 아마도 단군이나 사명당 처럼 마법으로 자신의 나이를 감추고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