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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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스피린주인공이자 페이크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은 고구려장수 온달에게서 따온 듯 하다.

아버지는 최강의 검사인 싸울아비 하백이며, 어머니는 노예족 출신이지만, 절세무공, 아름다운 미모, 뛰어난 목소리를 가졌지만 노예족에서 인정하는...광년이다.[1]

겉보기에는 별 볼 것 없는 키작은 꼬맹이에 불과하지만, 단군의 함정에 걸려 국보인 수정구를 깼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그 벌로 흩어진 사방신들을 잡아오라는 명을 받아 하계로 귀양왔다.[2] 이 와중에 해모수, 데이빗 커퍼필드 등과 합류해 날마다 날마다 여기저기서 깨지고 도망다니는 중.

다분히 을 밝히는 기질이 있고 가끔씩 앞 뒤 안가리는 성격이다. 항상 큰 보따리를 매고 다니며, 이 보따리 안에 없는 게 없다. 그야말로 화수분. 게다가 도박과 소매치기에 능해 그걸로 일행의 밥벌이를 할 정도. 또한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바느질이면 바느질 못하는게 없는 만능형 인간(?).

무기는 마검을 사용하는데, 외관이 식칼 모양인데가가 이 마검은 생명도 있다. 거기다가 성격이 엄청 괴팍하다.특히 각성시키는 주문이 참.....

의외로 귀여운 일면이 있어 페이&파이 자매가 그를 미치도록(?) 사랑하며 심지어 남자인 아돌프까지 후릴(?) 정도이다.

단군의 딸인 평강공주를 무척이나 사모한다. 그러나 정작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마음에 없다(...).

8권 이후로 해모수가 모종의 이유로 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온달은 더 이상 남에게 의지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아돌프와 둘이서 역시 팀을 벗어나 홀로 여행을 시작하는데..... 스토리가 갈수록 산으로 가 어느 정도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일단 기본 스토리는 온달의 성장을 다룬다고 볼 수 있다.

  1. 성격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맛이갔다. 온달이 아기였을 때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재우다가 "우리 온달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어른이 되면... 이 에미를 버리고 가버릴 거지!? 그럴 거지!? 그 전에 죽여주마!" 라는 맛간 대사를 외치며 죽이려고 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해모수가 말리지 않았으면 온달은 커보지도 못하고 끔살당했다. 더군다나 체계적으로 미치기까지 해서 머리에 꽃을 안 달았으니 적이고 꽃을 달고 왔지만 계절에 안 맞는 꽃을 달았으니 스파이라고 이해못할 논리를 전개하며 남편도 죽이려고 드는 등 문제가 크다. 참고로 결혼도 하백이 어디선가 주워 와서(...) 했다고 한다.
  2. 정작 단군 본인의 말로는 역대 싸울아비 '하백'의 아들인 만큼 온달을 강하게 키우려는 서막일 뿐이라지만, 그거야 알 수 없는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