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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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 2016-17시즌 선수단
1. 카일 앤더슨 (F) · 2. 카와이 레너드 (F) · 3. 드웨인 데드먼 (C) · 5. 디욘테 머레이 (G) · 8. 패티 밀스 (G) · 9. 토니 파커 (G) ·
12. 라마커스 알드리지 (F) / (C) · 14. 대니 그린 (G) / (F) · 16. 파우 가솔 (F) / (C) · 17. 조나단 시몬스 (G) / (F) ·
20. 마누 지노빌리 (G) / (F) · 10. 데이비드 리 (F) / (C) · 42. 데이비스 베르탄스 (F)
샌안토니오 스퍼스 No. 2
카와이 레너드(Kawhi Anthony Leonard)
생년월일1991년 6월 29일
신장201cm (6' 7")[1]
체중104kg
포지션스몰포워드
드래프트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
소속팀샌안토니오 스퍼스(2011년~현재)
등번호2번
수상내역NBA Finals MVP (2014)
All-NBA First Team 1회 (2016)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회 (2015, 2016)
NBA All-Star (2016)
NBA All-Rookie First Team (2012)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회 (2015, 2016)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014)
2014년 NBA 파이널 MVP
르브론 제임스카와이 레너드안드레 이궈달라
2015년 ~ 2016년 NBA 올해의 수비수상
조아킴 노아카와이 레너드미정
2015년 NBA 올해의 스틸왕
크리스 폴카와이 레너드스테판 커리

1 소개

스퍼스의 미래이자 에이스[2], 현 NBA 최고 수비수
현리그 최고의 공/수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

귀여운 레너드
외모는 카와이하지 않지만


베테랑 코어 + 값싼 롤플레이어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2011년 입단해 팀 던컨 파커 지노빌리 은퇴 후 알드리지와 함께 샌안토니오의 새로운 주축이 될 거라고 기대받고 있는 젊은 피.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SF).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꽤 좋은 공격력까지 탑재했다.

2 상세

1991년 LA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농구를 배웠지만, 고등학교 졸업때는 Rival.com 전체 48위라는 특별히 돋보이지 않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 입학한다. 탑클래스 유망주와는 거리가 있던 레너드는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2년동안 다니면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하여 2009~10과 2010~11 두 시즌 연속으로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009~10 시즌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2010~11 시즌은 16강까지 올라가지만 16강전에서 그해 우승팀인 코네티컷 허스키스에 패해 탈락한뒤 NBA 진출을 선언한다.

NBA 진출을 선언한 레너드는 대학시절 활약에 비하면 스몰포워드로써 작은 신장과 2류 대학출신이라는 약점때문에 낮은 순위가 예측되었지만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레너드를 얻기 위해 15번 픽을 가지고 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당시 팀의 주요 식스 맨이던 조지 힐을 내주고 데려왔다. 이때만해도 조지 힐은 토니 파커마누 지노빌리의 백업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듀얼가드이며 당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상당히 아꼈던 데다가 팀원들에게도 신뢰받던 유망주였기에 트레이드에 대한 구단 안팎에서 "그녀석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조지 힐까지 내주면서 데려오냐?"와 "조지 힐을 포기할 정도의 선수라면 포포비치가 선택한 유망주 아닐까?"라는 논란끝에 지명되자마자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한다.[3]

스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당시 8번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당한 충격적인 업셋 이후 토니 파커이제 더이상 우리는 우승후보가 아니다라는 자학까지 들을 정도로 나이 든 스퍼스의 라인업에 첫해부터 키 식스 맨으로 자리잡는다. 거기다 뉴저지 네츠에서 제이슨 키드와 함께 1번의 동부 우승을 이끈 포워드 리차드 제퍼슨이 30줄에 당한 부상, 그리고 정교한 스퍼스의 시스템 농구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지자 시즌 중반부터는 제퍼슨까지 제치고 선발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운동능력을 앞세운 플레이를 했지만 점차 스퍼스 특유의 시스템 농구에 적응하면서 기량을 끌어올린 레너드는 2년차부터 스퍼스의 주전 스몰포워드 자리를 굳힌다.

2.1 2013-14시즌

파이널 MVP

이후 14시즌 플레이오프에서 MVP급 선수들인 케빈 듀란트르브론 제임스와 상대하면서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에서 첫 두 경기는 부진했지만 매 경기 20득점 가량의 득점까지 해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 결과 역대 3번째 최연소 파이널 MVP[4]를 수상하며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그리고 시즌 후에 파이널 MVP를 수상해서 그런지 본인이 맥시멈을 요구한다는 소리가 자주 나왔고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결국 2014-2015 시즌 종료 이후 5년간 9000만 달러에 재계약하였다. 콘리도 연간 3천만 받는 현 시세에 혜자 계약...

2.2 2014-15시즌

올해의 수비수 상

2014-15시즌에도 잔부상으로 인해 64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평균득점은 3.7점이 올랐고, 후반기의 뛰어난 활약으로 비록 논란이 있었지만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빅맨이 아닌 포지션의 선수가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은 것은 2004년의 론 아테스트 이후 11년만이고, 스퍼스 소속으로는 1992년 데이비드 로빈슨 이후로 23년만에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것. 그리고, 파이널 MVP와 올해의 수비수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마이클 조던하킴 올라주원에 이어 세번째이다. 당시 수비왕 수상에 관해 드레이먼드 그린이 받아야했다는 여론이 상당히 많았지만[5] 유야무야 넘어갔다.

2014-15 정규시즌 레너드는 경기당 31.8분을 뛰면서 16.5득점, 7.2리바운드, 2.5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2.3 2015-16시즌

올해의 수비수 2연패
MVP 2위 시즌
NBA 퍼스트 팀

현지시간으로 2015년 10월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한 개막전에 나선다. 14년 시즌 MVP 케빈 듀란트를 야투율 31%와 골밑에서도 리바운드 6개로 완전봉쇄하면서도 공격에서 커리어 하이 득점인 32득점을 달성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에이스스러운 모습을 보여 줬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이 33득점을 기록하며 한술 더뜨는 바람에 경기는 패배. 이후 FA로 영입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후반기들어 매우 좋은감각을 유지해 강력한 원투펀치로 정착했다 경기마다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있는중

16년 한국시간 1월 26일 철벽수비를 보여줄거라 예상되었던 스테판 커리에게 되려 고전을 면치못했다. 레너드의 총 경기기록은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득실마진 -19, 커리는 37득점 4어시스트 5스틸 득실마진 +23. 경기초반 긴장해서 그런지 잦은 턴오버가 있었는데 현재는 당시의 고생한 흔적들이 움짤로 돌아다니는중... 4쿼터 가비지타임즈음엔 암담한 표정을 지으며 동료들을 지켜봐야만했다 경기종료당시 30점차였는데 이것은 가비지타임에 들어서기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샌안토니오가 얼마나 고전했었는지를 알수있는 대목

하지만 AT&T 센터에서의 골스와의 리턴 매치에서 18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7-79 승리를 26득점 13리바운드 기록한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함께 이끌었다. 그렉 포포비치의 대 골스 수비 전술을 완벽히 수행하며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대니 그린과 함께 29득점으로 봉쇄한다 특히 대니그린의 공이 더 컸던편. 앤드류 보것이 빠진 골스의 빅맨진을 상대로 6개의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잡으며 필드골 성공률이 별로였던 스퍼스에 힘을 불어 넣었다.

4월 2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커리어하이 33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102-95 승리와 프랜차이즈 최다승인 64번째 승리를 이끈다. 골든 스테이트에서는 참 요상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네 번의 경기에서 만약 레너드가 활약을 하면 같은 에이스인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흔들리고, 알드리지가 좋은 게임을 펼치면 레너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명히 골든 스테이트를 이기려면 둘다 같이 활약해야하기에 이것을 풀어나가는게 이 둘의 과제이다.

올해의 수비수 상을 연속으로 수상하였는데, 논란이 있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1위표에서도 그린을 압도하면서 당당하게 수상했다. 시원시원한 입담을 가진 그린마저 "올해에는 카와이나 나나 둘 중 아무나 수상할 수 있었다. 작년은 도둑질 맞은 기분이었지만 올해는 아니다. 그는 정말 받을만했다." 라고 할 정도.

시즌 말에 부진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여럿을 걱정하게 했으나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자마자 전성기때의 모습을 다시 찾으며 활약하고 있다. 4-0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약 31분동안 평균 득점 21.5점 4.8 리바운드 1.5 어시스트 2.8의 스틸과 블락 그리고 3점슛을(!) 을 기록하면서 턴오버는 1개 밖에 허용하지 않는 효과적인 기록을 보여주었다. 필드골은 52.9% 삼점슛은 45.9%말도 안되는 효율성을 보여준 건 덤.

멤피스와의 경기가 끝난후 오클라호마 썬더와의 첫 경기에서도 겨우 21분여를 뛰면서, 25득점에 5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더해 폭발적인 웨스트브룩을 꽉 틀어막으며 스퍼스가 썬더에 124-92 라는 가히 쳐바르는 위엄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참고로 이 경기는 너무 스퍼스가 압도적으로 쳐발라서 4쿼터에는 스퍼스의 스타팅 멤버는 초반 30초(...) 를 제외하고는 전혀 뛰지도 않았다.)
오클라호마 썬더와의 2차전에선 36분여를 뛰면서 14점 7리바운드만을 남겼고 팀은 1점차로 패배했다

시즌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 커리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많은 사람들이 르브론 제임스의 2위 득표를 예상했지만 스퍼스의 역대 최고 시즌을 이끈 공수겸장 레너드를 높이 평가한게 눈에 띈다. 이로 인해 레너드가 케빈 듀란트를 넘어 르브론과 NBA 퍼스트 팀에 등극 할 것이라는 예상이 늘어나고 있다. 듀란트는 커리, 카와이, 르브론, 웨스트브룩의 뒤를 이어 5위 득표에 그쳤다.

2016년 5월 13일 오클라호마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슛난조를 보이며 팀은 패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였다. 많이 늘었지만 공격력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경기에선 안정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폭발력있는 모습도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앞으로의 숙제로 남을듯. 카와이답지않게 수비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시즌 마무리. 화력대결에서 밀린부분, 경기분위기를 끌어날 장악력부분에서 발전해야할점을 남겼다.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NBA 퍼스트팀에 입성한다.

2.4 2016-17시즌

에이스로써 작년 시즌에 부진한 것과 영원한 프랜차이즈 스타 팀 던컨의 은퇴로 인해 올해에는 더 리더쉽을 발휘하겠다는 점을 은연중에 인터뷰로 비췄다. 한 인터뷰에서는 일단 자신과 알드리지가 앞장서야 한다 는 발언을 함으로 에이스로 더 강해지겠다는 표현을 한 것. 그리고...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1순위라 평가받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오라클 아레나에서 3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대활약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팀은 129-100 압승을 거뒀다. 특히 자유투를 15개 얻어내어 전부 성공시키는 모습이 인상적.[6]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선 30득점 5리바운드 5스틸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무지막지한 수비력또한 여전하다는것을 입증했다. 이날 카와이랑 경기를 치렀던 킹스의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가 카와이를 코비 브라이언트와 비교하며찰진 욕설을 섞어가며 그를 극찬했다.

아직 시즌초긴하지만 공격력이 물올랐을뿐만아니라 팀의 새로운 더맨으로서 더욱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팀던컨:(흐뭇) 어렸을때 너무 많은것을 이뤘다뿐이지 나이(현재 한국나이 26)을 생각하면 더 성장할 여지도 충분하다

3 플레이스타일


레너드의 스펙 분석영상

강심장, 거미손 수비수. 에이스 스토퍼.

리그에서 인기가 많은 살림꾼 타입인 3점 슛 능력을 보유한 강력한 수비수. 스몰 포워드로서 신장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기이하게 길쭉한 팔 덕분에 윙스팬이 웬만한 파워포워드를 능가하는 7피트 3인치에 달한다. 손도 엄청나게 커서 벌리면 럭비공 길이보다 클 정도. 여기에 뛰어난 운동능력과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 데뷔 이전부터 수비에 열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NBA 무대에서도 데뷔 3년차만에 디펜시브 팀 안에 들어가며 자신의 수비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

특히 스퍼스의 수비에 있어서 핵심이다. 같은 3번 포지션에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같은 초특급 에이스가 즐비한데, 이들을 상대로 최소한의 1대1 수비를 해낼수 있을만큼 긴 팔과 운동능력을 앞세운 전혀 카와이하지 않고 키모이끈적끈적한 수비력이 이 선수의 최고 장기. 2014년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제대로 보여주었다. 빅3 시대 마이애미 히트의 공격전술은 기본적으로 르브론의 막강한 돌파로 상대의 더블팀을 유도한뒤 그 빈 공간을 찢어주는 킥아웃 패스 위주로 풀어가는 방식이다. 히트의 2옵션 드웨인 웨이드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스퍼스는 카와이를 르브론에게 매치업시키고 더블팀을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르브론에게 줄 점수는 주더라도 르브론의 돌파가 히트 팀 전체의 공격을 활성화시키는 상황을 막으려 했다. 그 결과 르브론은 파이널 내내 공만 잡으면 카와이가 괴롭혀 대고 어떻게든 돌파에 성공하더라도 팀 던컨 등 스퍼스 빅맨들이 절대 쉬운 득점을 허용하지 않는데다가 더블팀이 거의 오지 않으니 킥아웃 패스를 날릴 수도 없었고, 결국 개인득점은 올릴 수 있었지만 평소처럼 팀 공격 전체를 이끄는 모습은 아니었다. 원래라면 이런 답답한 상황을 풀어줘야 할 웨이드까지 계속 부진하다보니 파이널 5경기 내내 히트는 르브론 외의 선수들이 공격에서 거의 제 몫을 못해주며 단 한 경기도 100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한 공격력을 보였다. 그야말로 현시대 가장 강력한 에이스 스토퍼중 1명.
다만 작고 재빠른선수를 막는데엔 좀 약한면도 갖고있다 2016년 5월 13일 플레이오프 마지막경기에선 오클라호마의 화력전에서 말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팀의 공격이 잘 안풀린탓도있지만 개인공격능력이 월등한 상대에겐 조금은 부진하는 약점을 노출했다.

공격에서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코너 3점, 컷 인 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많고, 샌안토니오 특유의 여러 선수에 의한 공격을 노리는 시스템 농구의 성향 상 아직까지 스코어러로서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받아먹기 말고 스스로 드리블해서 득점을 해내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롤을 더 부여받으면 공격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기대받고 있다.[7]

2015-16 시즌 갑자기 각성하여 경기당 20점 이상 넣어주고 있다. 원래 수비가 강점이었던 선수지만 이제 공격면에서도 나쁘지않은 선수로 성장했다. 공격 하는 방식을 보면 마이클 조던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실제로도 카와이가 마이클 조던의 영상을 많이 참고한다고. 팀 스타일때문인지 아직까지 공격면에서 시스템덕을 보는 편이긴하다. 물론 현재로선 개인기술도 늘어 괜찮은 편에 속하지만 동포지션의 특급선수와 비교하기엔 아직 부족한것이 현실.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긴 했으나 여전히 뚜렷한 1옵션이라고 하기엔 다른 리그에서 손꼽히는 1옵션 선수들에 비해 공격 측면에서 약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업 자세에서 아이솔레이션 시 옵션이 모자라다는 점. 커리, 르브론, 웨스트브룩 등 다른 MVP 레벨의 선수들은 각각 옵션의 효율성은 차이날지 몰라도 아이솔레이션 시 A패스, 돌파 후 메이드 혹은 킥아웃 패스, 3점슛 혹은 미드레인지 점퍼의 트리플 쓰렛 옵션을 가지고 있다. 카와이의 경우 점퍼는 상당히 향상되었으나 포스트업 자세 외에는 점퍼를 많이 시도하지 않고, 플레이오프같이 아이솔레이션이 강제되는 빡빡한 수비에서 1옵션으로써 페이스업 시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스스로 공격작업을 주도하기에는 볼핸들링 스킬과 패싱 센스가 부족하다. 이 점이 기존 스퍼스에서 공격작업을 주도해오던 던컨, 파커, 마누의 노쇠화 및 부진과 맞물려, 2015-16시즌 스퍼스는 정규시즌의 엄청난 효율성과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스에게 2라운드 업셋을 허용한 것이다. 여전히 젊은 선수이지만 개인 역량만으로 MVP 2위라고 하기엔 아직 보완할 점이 있는 선수. 시스템농구 전술을 걷어내고보면 아직 공격적인부분에선 다소 미숙하거나 확실한 개인능력이 있다보기엔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데뷔 이후 단 한번도 70경기 이상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잔부상이 많은 것이 약점. 무릎부상 때문에 은근히 자주 경기를 빠지는 편이다. 성격탓인지 모르겠으나 아직은 큰 게임에서 가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015-16 시즌에서는 골든 스테이트와의 네 경기중에 두 경기에서는 슈팅난조를 보여주며 에이스 대결에서 스테판 커리에게 살짝 밀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8]

카와이가 해결해야 할 가장 문제점은 에이스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에서 더 발전하는 것. 애초에 스퍼스는 팀 던컨을 비롯한 빅3 (다른 두명은 마누 지노빌리토니 파커)의 팀이었던 지라, 카와이 역시 그들에게 의존하는 바가 컸다. 2015-16년 시즌과 플레이오프는 카와이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미래로써 벌이는 첫 시즌이었고 아직은 그늘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었다. 모두가 카와이가 스퍼스의 미래라고 예상하고 기대하는 상황이기에 카와이 스스로가 조용하고 남에게 양보하는 성격을 극복하여 슈퍼스타로써 때로는 클러치 타임에 공을 더 많이하고 믿을 수 있는 에이스로 성장하는 것이 카와이에게 남겨진 숙명이 되겠다.

4 이야깃거리

참고로 이름인 카와이(Kawhi)는 하와이 제도에 있는 섬 이름이다. 일본어 카와이와는 관계없다.


손이 거의 30cm 가량으로 엄청 크고 손가락이 길다. 그래서인지 별명은 The Hand.(The Claw 라고도 불리운다.)

오른쪽 팔에 있는 문신은 "R.I.P. Dad"로 Rest In Peace Dad 즉 "편히 쉬세요 아버지."인데 카와이의 부친이 7년 전에 세차장 앞에서 총격으로 사망해서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서이다.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상당히 검소하고 조용한것으로 유명하다. 평상시에도 루트가 집, 훈련장, 경기장 밖에 없을정도로 단조롭고, 자동차도 아직 고등학교때 산 1997년산 쉐보레 중형차를 아직도 몰고 다닐때가 있다. 오프시즌에서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아파트에서 있지만 잘보이지는 않는데, 알고보니 그의 생활패턴은 집, 훈련, 집. 최근에는 치킨윙 전문점인 Wingstop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서 공짜쿠폰을 받는데 주로 가장 매운 망고 하바네로 맛을 즐기는듯하다. 5년/94M 계약을 체결한뒤, 쿠폰을 잃어버리는바람에 엄청난 좌절했지만 Wingstop에서 다시 쿠폰을 보내줘서 행복했다고.... 아니 1억불가까이 버는놈이..... 하여튼 있는것들이 더해요... 전형적인 집돌이이다. 생일날에 왠만하면 통큰 파티를 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그냥 조용히 집에서 엄마랑 복합층 아파트에서 밥먹고 젱가 하며 놀았다고. 현재 샌안토니오 근처에 집을 하나 짓고있다. 그곳에서 자기랑 대학교때부터 사귄 여자친구와 같이 살 예정이라고...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잡지 Sports Illustrated에서 카와이에 대한 기사를 하나 크게 썼다. 기사는 여기서 읽어보자. 선수로써 가질수 있는 모든 영광을 25살이 되기전에 해냈으니.. 대단한 선수이며, 나중에 NBA를 이끌어갈 재목임은 분명하다. 한번더 의 선수보는 안목을 인정하는 수 밖에 없는 이유중에 한명이기도 하다.[9]

7월달에 첫 아이를 낳아 아버지가 된다!! 성별은 딸이라고 한다
  1. 2011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6" = 198.1cm, 착화 신장 6' 7" = 200.66cm 드래프트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2. 팀내 적응을 끝마친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함께 번갈아가며 에이스롤을 책임지고있다. 15/16시즌 수비에선 카와이, 공격에선 알드리지가 앞선편. 하지만 16/17시즌에는 확실히 레너드가 명실상부 1옵션
  3. 2010-11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로이 히버트, 폴 조지같은 젊은 선수들이 포텐셜을 터뜨리며 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돌아오지만, 1라운드에 시카고 불스를 만나서 처참하게 발리고 말았다. 거기다, 30개 구단중 최하위의 관중동원력 때문에 플옵 1라운드 홈경기가 매진되지 않자 마침 시카고에서 차로 2시간밖에 안걸리는 원정팀 구장에 떼로 몰려온 시카고 불스 팬들이 "Rose for MVP!" 챈트까지 외치는 등 흥행면에서도 개망신을 당했다. 이때문에 충격받은 페이서스에서 히버트, 조지를 받칠 스타급 선수를 찾으려 했지만 스타급 선수들이 꺼리는 스몰마켓이라 아무도 페이서스에 오려하지 않았다. 트레이드로 눈을 돌려 인디애나 출신 슈퍼스타였던 에릭 고든(現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슈팅가드)을 영입하려 했지만 이마저 실패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에 대학까지 IUPUI를 나온 로컬보이인 조지 힐을 데려오기 위해 1라운드 15순위 지명권으로 레너드를 지명한 뒤 트레이드 한다. 결국 레너드 ↔ 조지 힐 트레이드는 어느정도 경제적인 이유가 들어있었던 셈. 하지만 이렇게 영입한 뒤 5년 4천만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은 조지 힐의 활약은 먹튀까진 아니지만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안습한 상황. 망했어요.
  4. 올스타에 선발되지 않은 시즌에 파이널 MVP를 수상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되었다. 레너드는 이전까지 올스타 선발 경력도 없는 선수다.
  5. 발표가 되기전엔 대부분이 드레이먼드 그린의 수상을 점쳤었다. 그래서인지 농구팬들과 언론사이에선 이와 관련해 꽤 말들이 오고갔다. 실제로 출전시간, 투표 1위표는 그린이 더 많았던 편.
  6. 작년 180클럽에 달성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 자유투 였다. 88%
  7. 2013-14 파이널 무대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연달아 20점 가까이 득점하면서 공격에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팀에서 카와이의 공격을 위해 별다른 전술적 지원을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순전히 개인기량으로 준수한 득점력을 보였다.
  8. 카와이 레너드가 유독 커리같은 스타일의 선수에게 약한편이긴하다. 본인과 비슷한 3번에 가까운 스윙맨보다 좀 더 까다로워 하는편... 오히려 한경기에선 동료인 대니 그린이 커리를 더 잘막아냈다. 그리고 커리는 다음 두경기에 다 극복해냈다.
  9. 나머지는 던잉여와 같이 빅3였던 토니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