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삼국지)

(포충에서 넘어옴)

鮑韜
(? ~ 190)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포신의 동생.

2 정사

동탁이 정권을 잡은 후 190년에 포신이 군대를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와 병사 2만 명과 기병 7백 명, 군수물자 5천여 수레를 모았고 조조가 기오에서 병사를 일으키자 포도는 형 포신과 함께 모은 병사를 이끌고 조조에게 호응했다. 조조원소가 함께 표를 올리자 포도는 비장군에 임명되었고 형양군의 변수에 도착해 서영과 만나 싸웠지만 불리해 죽거나 다친 장졸들이 많았는데, 이 때 포도는 위자와 함께 전사했다.

연합군 중에서는 원소의 군사에게 가장 강성해 대부분의 호걸들이 그에게로 모였지만 포신은 조조를 높게 평가했는데, 이를 미루어보아 장막과 함께 포신이 조조를 지원해서 포도가 따라갔다가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이름이 포충(鮑忠)으로 나온다. 쓸데없이 이름이 바뀐 이유는 불명.

포신의 동생으로 연합군이 동탁을 공격할 때 손견을 선두 부대로 내세웠지만 손견이 선봉이 되어 첫 공로를 빼앗길까 걱정된 포신의 지시로 3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오솔길로 질러가서 사수관 아래로 내려가 화웅에게 싸움을 걸었다.

화웅이 철갑기병 500명을 이끌고 관 아래로 나서면서 크게 호통을 치자 그 기세에 놀라 물러서려고 했다. 그러나 화웅의 단 칼에 죽었으며 그의 수급은 동탁의 승상부로 승전보와 함께 전해진다.

4 미디어 믹스

4.1 84부작 삼국지

포신의 말에 수긍해 병사 3000명을 이끌고 가는 것으로 등장하다가 전령이 손견에게 포충이 먼저 공격했다가 화웅에게 죽었다고 언급한다.

4.2 삼국전투기

한국 경찰마스코트포돌이로 등장하며 포신의 지시로 힘들게 화웅이 있는 곳으로 뛰어가지만 단 번에 화웅에게 죽는다.

4.3 박봉성 삼국지

사수관을 공격하러 갔다가 화웅이 고작 보병으로 구성된 3천의 군세로 된 것으로 보고 겨우 저거라면서 기병 5백만 뽑아 공격하자 당황하면서 방어 진법으로 대오를 갖추라고 지시했으며, 결국 화웅의 공격에 당황하다가 죽는다.

4.4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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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포충'이라는 연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삼국지 3, 삼국지 8 등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