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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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ivate James Ramirez.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주인공 중 한명 미군 제75레인저연대 소속 플레이어블 캐릭터. 계급은 세기말 이등병. 그리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 중 유일히 확실하게 생존한 플레이어블 캐릭터.[2]

2 작중 활약

작중에서 확실하게 언급된 건 아니지만 태스크 포스 141로 차출된 조세프 앨런 일병의 보충병으로 보이며, 미국 본토를 침공한 러시아군 공수부대(!!!)에 맞서 웨스트 버지니아와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싸운다. 하루아침에 전쟁터가 돼 버린 미국에서 이리저리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안습의 극치. 희대의 빵셔틀

이후 미국 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핵탄두의 영향으로 생성된 EMP로 인해 모든 전자장비가 무용지물인 된 상황에서도, 폴리 하사 등 동료들과 함께 백악관을 점령했던 러시아군을 격퇴하고 본토 수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근데 사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없다. 라미레즈의 컨셉은 소프와 같은 전장의 영웅이 아닌, 그냥 전장에서 처절하게 움직이는 병사 A의 컨셉이기 때문. 그래도 이 친구도 주인공 보정이 대단한편이다. 헬기 9대(!!)를 껌으로 잡는데다가 타고있던 헬기가 추락했는데도 손바닥만 까지는 부상에 그쳤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BTR을 9대 박살낼수도 있다.

참혹한 전장에서의 데꿀멍과 최종미션으로 건물을 점령하는 모습 등이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디미트리 페트렌코와 유사한 느낌.

사실 어떻게 보면 재수 더럽게 없는 친구. 비유하자면 이제 막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받았는데 전쟁 크리. 게다가 최전선. 더해서 힘든건 다 우리 분대 중에서도 나 혼자 가 한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프레데터 장비를 가지고 온 뒤 다시 스팅어를 가지러 적진에 뛰어가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3] 포격요청은 사실 폴리가 해야되는거 같지만 귀찮아서 이등병한데 시킨듯하다


하지만 라미레즈가 안습한 연출을 해가면서 한 일들은 미군이 전쟁의 주권을 다시 잡는데 나름 기여를 하게된다.솔직히 저 정도면 의회 명예 훈장 정도는 줘야한다 그래봤자 악덕 상사인 폴리가 대표로 받을거다

3 기타

...참고로 Exodus 미션 막바지에 냉장고를 뒤적거리고 있는 가련한 가엾고 딱한 러시아 병사를 볼 수 있다. 영화 붉은 새벽의 오마쥬. 가까이 안 가면 그냥 계속 냉장고를 뒤적거린다. 문제는 아군은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 개그씬인가... 아니면 AI가 병맛일 뿐인가? 그런데 라미레즈가 가까이 가서 공격하려고 하면 아군이 인식해서 바로 쏜다

차고있는 시계의 GPS나 온도가 전혀 바뀌지 않는 것은 게임이 구현을 안한 것이다.

모던 워페어 1의 폴 잭슨 병장은 핵폭발로 사망한 반면, 제임스 라미레즈는 핵폭발로 인한 EMP효과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똑같이 핵폭발을 맞았으나 결과가 다르게 나온 셈.프라이스 대위가 이병 쉴드 쳐준거일수도...

하도 많이 부려먹히는지라 영미권에서 셔틀의 상징이 되어버렸다.지못미.Ramirez! Do Everthing!

그리고 하도 셔틀 역을 많이 맡는지라 아예 일부 양덕후들은 이 불쌍한 군인과 비슷한 처지의 캐릭터 소라미 카나타와 엮어 "소라미레즈" 라는 캐릭터도 탄생시켰다. 이쯤 되면 그냥 빵셔틀 인증이다 물론 전투력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라미레즈는 그래도 헬기 9대를 껌으로 잡은 괴물이다

콜옵 시리즈의 행태를 볼때 만약 모던3가 나오게되면 죽을지도 모른다.... 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모던3에서는 미국 측 세력으로 레인저가 아닌 델타 포스가 출연하게 되면서 라미레즈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첫번째 미션의 브리핑에서 75 레인저 연대가 뉴욕에서도 싸우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 '골포스트' 미션에서는 델타포스와 함께 함부르크에 상륙해 부통령 구출 작전을 수행한다. 다만 라미레즈 일행은 등장 안한다.
  1. 무려 모던워페어2 표지에 나오는 M16A4를 들고 있는 인물이다! 이등병의 간지
  2. 프라이스도 생존자이긴 하지만 생사불명이다. 더군다나 모던3 마지막에 그가 떨어진 자리에 피도 흥건하다. 프로스트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출연이 영문도 모른채 끊겨서 프라이스와 마찬가지로 생사불명이다.(다만 프로스트는 생존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런던 배경의 미션에 등장하는 마커스 번즈 역시 죽는 장면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닌데 그 이후 런던이 생화학 테러로 초토화 되었기에 생사불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3. 저게 말이 쉽지 프레데터와 스팅어때문에 아주 뺏고 뺏기고 난리도 아닌 건물 3개를 뺑뺑이 돌아야 된다. 거기에 이 방어작전 직전때 다른 간부나 선임들은 각자 포지션잡고 상대적으로 팔자좋게 경계서고 있는데, 딱 봐도 무거워보이는 터렛 배치도 라미레즈의 역할이다(...) 다른미션에서도 장갑차 상대로 연막을 차장시키는것도 라미레즈의 역할이고(...) 중화기까지 라미레즈에게 몰빵을 하는데, 온갖 탑승물을 타면 미니건의 사수는 라미레즈의 역할이고, 당장 동원하기 힘들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화력요청도 라미레즈의 역할, 심지어 포격요청까지 라미레즈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