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goid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하위작인 「퓨처:시간의 틈새」에서 등장하는 종족.
북극성 은하계에서 한 때 장성했던 종족이라고 전해진다. 시간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해진다. 조니 족들과 사이가 좋고 여러 도움을 받는 듯 하다. 퐁고이드 족들이 세운 유적에는 고대 언어로 위대한 시계를 찬양하는 내용과 그 위치가 적혀 있다고 한다.
굉장히 착하고 순진한 종족이다. 덕분에 작중에서는 여러모로 털리기 일쑤다.(…) 일례로, 보셀론의 군대들이 콴토스 행성에 들이닥치자 얼마 싸워보지도 못하고 대부분 납치되었으며, 2년 전 모르클론 행성에서 아고리언 족들과 전쟁이 있었을 때는 쟌 그리브낙 장군이 거의 반자이 어택 수준의 공격을 감행했다가 털려 그 지역 자체가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퐁고이드들의 천적은 지포이드. 버섯처럼 생긴 생명체인데, 퐁고이드의 거주지에는 끊임없이 출몰하고 있기 때문에 꽤 골치를 썩고 있다고 한다.
사실 퐁고이드 족들이 지금 이 지경이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먼 옛날, 그들의 실책으로 온 우주에 위기가 닥쳐왔던 적이 있었다.
조니들과 한참 사이가 좋을 때, 그들은 퐁고이드 족들에게 시간여행 능력을 선물로 주었었다. 조니 족들은 이걸로 퐁고이드 족들의 생활이 윤택해지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퐁고이드 족들은 이 능력을 얻은 기쁨에 너무 남발하고 만다. 덕분에 시간의 연속성에 균열이 생겨 83개의 행성이 종말을 맞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조니들이 해결을 위해 위대한 시계를 건립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들은 능력을 얻은 지 3000년 만에 쇠퇴기를 맞이해 버리고 말았다.
또 하나의 직접적인 쇠퇴의 원인은 바로 자니파 행성의 롬블리 주둔지에서 일어났는데,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 퐁고이드 족들은 어떤 소행성과 그 위에 탄 2명을 발견하여 그들을 자신들을 구원해 줄 구세주라 믿고, 여러모로 깍듯이 대접했다.[1] 그런데 하필 그 인물의 정체가 바로…(…) 결국 위대한 시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자마자 올버스와 같이 배신당하고 감금되어 그 자가 롬블리 주둔지에 세운 군사 시설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었다.(…)
라쳇과 클랭크가 네파리우스 박사에 의해 모르클론 행성으로 날아가는데, 이 곳은 위에 언급했던 김릭 계곡 전투의 패배로 인해 폐허로 변해 있었다. 라쳇과 클랭크는 이 곳을 벗어나기 위해 시그먼드에게 시간 포탈을 열게 하여 김릭 계곡 전투 시기로 돌아가서 아고리언 사령관에게서 승리를 거두고, 모르클론 행성의 미래는 바뀌어 퐁고이드들의 윤택한 생활상으로 돌아간다.
라쳇 & 클랭크 리부트 영화에서는 거의 온 우주가 퐁고이드 족과 타포드 족으로 가득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다른 시민들은 안 나오고[2] 거의 퐁고이드 혹은 타포드 족만 나온다(...). 아마도 예산 문제 때문에 복붙한 듯. 그림로스와 그의 쌍둥이 형제 펠톤도 퐁고이드 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