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스

Orvus[1]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하위작인 「퓨처:시간의 틈새」의 등장인물.
성우찰스 마티네이[2](원판)/니시카와 이쿠오(일본판)

위대한 시계의 관리자이자 조니의 지도자. 더불어서 클랭크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2년 전에 행방불명되었다. 따라서 현재 위대한 시계는 그의 조수인 하급 관리자 시그먼드가 임시로 관리하는 중.

누가 클랭크 아버지 아니랄까봐 웃음 톤이 클랭크와 판박이다.(…)


성우가 성우인지라 이런 신까지 있다. 배관공이 클랭크를 토관에 들여보내려는 장면인데, 클랭크 본인은 "은 그냥 무작정 토관 밑으로 뛰어내리지 않는다고요. 웃기잖아요"라면서 거부한다.

작 중에서는 클랭크가 위대한 시계의 관리법에 대해 배울 때, 클랭크의 기억관찰기를 통해 등장한다. 이 때 올버스는 자신은 실물이 아닌 홀로그램이라고 말하며, 클랭크에게 위대한 시계 관리자가 되기 위한 여러 코스를 가르쳐 준다.

한편 라쳇은 임무를 위해 자니파 행성의 롬블리 주둔지에서 시간 포탈을 타고 2년 전의 진실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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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자니파 행성으로 출장을 갔다가 네파리우스에 의해 포획되었다.[3]

네파리우스는 올버스에게서 위대한 시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 고문을 가하지만, 올버스는 끝까지 거부하고 스스로 종적을 완전히 감춰버린다. 이후 네파리우스는 라쳇에게 공격받고 타임 패러독스로 2년 후의 자신에게까지 영향을 받아 얼굴에 흉터가 생겨버리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작중에서는 로렌스의 난입으로 중단되었던 올버스의 메세지 비디오가 풀로 재생되는데, 그 영상에서 위대한 시계의 관리자로써의 삶을 강요하지 않고, 아버지로써 클랭크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한다면 그것을 존중하겠다고 말한다. 이 때, 라쳇을 따라가는 클랭크의 모습과 올버스의 비디오 영상이 겹쳐지는 부분은 백미.

여러모로 어딘가 하나씩 나사가 빠진 인물들 중에서는 대인배에 속한다.

  1. 엄밀히는 '오르부스'가 맞다.
  2. 누군지 감이 안 온다면 마리오를 생각해 보자!
  3. 네파리우스퐁고이드들이 구출해 준 이후 딱히 일을 저지르지 않고 화를 참는 방법을 배우면서 살다가 퐁고이드의 비밀과 위대한 시계에 대해 알게 되고 올버스를 초청한 다음 그들을 배신하여 모조리 포로로 만들어버린다. 2년 전에 비해 현재의 퐁고이드의 고향 자니파 행성이 초토화된 이유는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