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1 개요

극우파 인터넷신문
인터넷 신문의 퀄리티가 아무리 정규 방송과 메이저 신문사보다 떨어지고 기레기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해도, 푸른한국닷컴은 그 끝을 보여준다. 극단적으로 우편향적인 내용도 도저히 신문사라고 봐줄 수 없을 정도로 심한데, 거기다가 기사를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사이트를 도배하는 광고와 기사 중간중간에 정말 성인이 쓴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개소리까지 더해지니 참말로 두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쓰레기 사이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사이트의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점이다. 검색노출도 잘 되지 않는 편이라 큰 병크만 터뜨리지 않으면아래의 개소리 목록부터가 병크인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일은 별로 없을 듯.

2 정치성향

개요에 쓰여 있듯이 극우적인 성향으로, TV조선보다도 심각한 편향성과 야당에 대한 무한 혐오로 점철된 사이트이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할 것 없이 일단 무조건 까고 보는 방식. 특히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극혐 수준으로 까내린다. 합당하고 근거 있는 비판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아래의 개소리 목록 문단에서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특정 사이트가 생각날 정도로 무논리에 근거조차 부실한 기사를 배설(?)해 놓고서 그래도 자기들도 신문사라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딱지를 붙여 놓았다.

3 개소리 목록

아래는 푸른한국닷컴에 올라와 있는 인터넷 기사들에 적혀 있는 개소리들을 모아서 쓴 목록이다.

"중도론자가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이유"(기사 제목)

너희들에게 중도론자는 도대체 누구인 것인가
2015년 11월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무당층 및 중도론자에 대하여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더니 두 기관 모두에서 반대자가 찬성자보다 많았다. 특히 리얼미터 조사로는 무당층 78.4%, 중도층 65.8%가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나왔다. 중도론자가 국사교과서 국정화에 그냥 찬성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것은 명백한 헛소리다.

일제 정권하에 친일을 구분 짓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 친일파 청산이 이리도 중요한 이슈가 되어 교과서에 버젓이 올라오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바로 아래의 인용문과 같은 기사에서)

두 눈을 씻고 다시 보게 되는 희대의 개소리
친일반민족행위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 또한 종북세력과 마찬가지로,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세력으로 간주될 수 있다. 북한과 종북 이야기만 나오면 이를 갈며 국가안보 국가안보를 외치는 이 인터넷신문 사이트에서 이런 이중잣대 발언을 하는 것부터 이 인터넷 신문사, 아니 찌라시만도 못한 쓰레기 사이트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시험 문제의 일부 선택지로 낸 고등학교 시험 문제를 비판하며) 어느 지도자나 공과 과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것을 객관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면 그것이 올바른 역사 교육일까? #

두 눈을 씻고 다시 보게 되는 희대의 개소리 강화판
역사를 객관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면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는 소리인지 의문이 생기게 만드는 대목이다. 물론 이승만 정권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존재하지만, 어느 정권이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있고 이것에 대한 균형적인 서술이 교과서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개국 당시 대통령이었다고 하여 이런 흑역사 내용은 전부 삭제하고 긍정적인 업적만을 써야 한다는 것이 이 기사에서 주장하는 내용.

대통령 병에 걸린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에 낙선하자 국정원댓글,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국사국정화문제 등 사사건 정부 발목을 잡고 거리에서 남남갈등을 선동 조장하여 ... (후략) #

어느 동네누구에 대한 보도를 남한에서 판박이하면 이렇게 된다.
특히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은 이미 사실로 드러난 사건임에도 해당 선거의 당사자이자 피해자가 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을 정부 발목을 잡는다는 표현을 써가면서 비난했다. 이미 실형 선고를 받을 정도로 명백하게 범죄행위임이 드러난 사건에 대한 언급이 정부 발목을 잡는 행위라면, 해당 사건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이 입을 다물고 있어야 옳다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편향 보도, 정치공세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