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정치적 스펙트럼
극좌좌파중도좌파중도중도우파우파극우
한국어극우
한문極右
영어Extreme right
Far right
프랑스어extrême droite
독일어der Ultrarechte, Rechtsradikale, Rechtsextremismus

1 개요


Far-right terrorism-News Analysis-08-03-2011

"학문적으로 극단주의를 정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현대정치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제도나 문화를 받아들이냐의 여부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민주주의적인 룰과 권리들, 법치주의와 헌정주의적인 원리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다원주의 원리들일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공존해야 한다는 원리를 부정할 때 극단주의라는 명칭을 붙이게 됩니다. 보수는 좌파를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만 극우는 좌파를 척결의 대상으로 봅니다. 극우단체는 국가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서구에서는 극우단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강제로 없애려는 연구가 아니라 이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사회적으로 잘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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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사회학과 신진욱 교수. 허재현 기자 기사인용.[1]

급진적인 우파성향을 지닌 사람. 극우파라고도 하며 이것으로 이 항목에 들어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극우라고 하면 민족주의인종주의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집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극우라고 볼 수는 없고, 또 인종주의를 부정하는 집단이라고 해서 극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 가령 소련은 민족주의를 반제국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이용하여(저항적 민족주의) 중국의 국민당이나 베트남의 호치민 등 운동가들을 지원했고, 과거 미국의 경우 흑인 분리주의자들이 백인 인종주의자들과 함께 같이 극우대회를 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백인 국가인 미국에서 분리된 새로운 흑인 국가를 만들면 서로 섞일 일도 없으니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여담으로 우파적 경제 담론은 수백년에 걸쳐 도덕적 경제론에서 신자유주의로 흘러갔다. 때문에 극우적이라 불리는 담론도 자유지상주의에서 조합주의[2]에까지 널리 분포되기에 이르면서 극좌랑도 통하는 이념이 극우랑도 연관되는 등 서로 모순되는 일도 많아졌다.극과 극은 통한다극우와 극좌의 경계는 모호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혼란기에 극우 이데올로기가 유행하기 쉬운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가 피폐화되면서 2010년대 들어 극우까지는 아니더라도 보수화되는 국가들도 늘어나고 있다. 독일의 보수주의자들은 극우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못해서 나치한테 먹혔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의 경우

보통 유럽이나 일본은 우익/극우가 민족주의를 동반한다. 한국 또한 그러했으나 한국 전쟁과 분단을 통해 우익과 민족주의가 갖는 연대성이 다소 약해진 감이 있다. 물론 한국의 극우 계열에 민족주의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반대 세력의 민족주의가 훨씬 강력하고 뚜렷하다. 보수/우익 기반 스펙트럼에 해당하는 새누리당이 아니라 통진당의 민족주의가 오히려 타 국가에선 극우가 보여줄 만한 모습에 가깝다.

2.1.1 정치 분야

정치극단주의 참조.

좀더 부연설명 하자면 온라인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특성상 특히 극단주의적 언행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는 세 가지 부류가 있는데, 어버이연합 같은 수구적이고 국가주의적인 집단을 '올드라이트'라 부르고, 중간에서 신자유주의[3]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집단을 '뉴라이트'라 부르며,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부류를 '넷 우익'라고 칭한다. 대표적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가 있다.

2.1.2 환빠 민족주의

의외로, 환빠성 극우정당도 있다. 실제로 여러개가 등록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환빠들은 우익에서 별로 기를 못 쓰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한국의 진보진영(특히 민주당, 친노, NL) 진영이 더 민족주의 색채가 뚜렷하다. 민족주의나 환빠 성향으로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은 대체로 진보 진영이거나 그들과 연대하고 있고, 보수진영에선 그다지 민족주의자나 환빠를 품어주는 모습이 없다. 이들은 제노포비아성 주장은 안 하지만 고토 회복을 주장하고 역사 왜곡 문제를 일으킨다.

2.1.3 기독교 우파

종교 정당의 경우,독일의 기독교 민주당, 기독교 사회당 이른바 기민/기사 연합은 기독교 정당이다. 그러나 유럽 전통의 기독교 윤리에 기반한 보수 우파 정당일 뿐이므로 보수 우파의 전통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도권 정당에 속하며 독일의 최대 정당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름에 기독교가 들어간다고 극우 타령할 이유는 없다. 기독교 우파는 개신교에만 존재하진 않고, 비슷한 예로 독일 제국 시절과 바이마르 시대 가톨릭 중앙당의 경우도 마찬가지 포지션 이었다. 프랑스의 경우 18세기 말 프랑스 대혁명이후 반동세력과 왕당파와 군부세력의 공통점은 가톨릭이 구심점이었다.[4] 스페인 내전에서 공화주의 정부에 반대하여 스페인 가톨릭 교회는 프랑코의 편을 들었던 전력도 있다. 한편 가톨릭 1960년대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가톨릭 신자는 자신이 속한 나라의 가톨릭 정당에게 투표하지 못 하면 파문을 면치 못했으나 바티칸 공의회 이후 이러한 정치 투표는 가톨릭 교회에서 면제 되었다.

현대 미국에서 미국정부의 세속주의에 반대하는 기독교 우파를 자청하는 보수 개신교 세력에서 종교의 가치를 넘어서 정교분리를 부정하고 기독교의 가치를 재해석하여 사회 전반에 강요하는 식의 정치세력이 있는데 이들의 경우에는 건전한 보수적 가치를 넘어서고 자유주의를 부정하는 이상한 형태의 극우로 변질 되었다 할수 있다.
최근 한국의 기독자유민주당의 경우 세가 미미하긴 하나 다른 정치적 가치에 대한 존중보단 비난, 종교차별 금지를 주장하며 사실상 개신교 특혜를 요구하는 수준의 주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국교가 없으며 정교분리는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데, 이들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교회내부에서도 진지하게 별로 없다. 실제로 기독교 정당에서 화력을 집중하는것은 반동성애, 반이슬람 기치인데 국회의원 몇명 당선 시키는건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기존 정치권에 압력을 내거는것이 주목적이다.[5] 이들이 원하는 건 종교를 도구로한 개개인의 권력욕과 신자수를 바탕으로한 대형교회 정치세력화를 추구하고 있다.

2.1.4 다문화 반대운동

경제 위기와 각박해진 사회 민심을 틈타 오프라인에서도 점점 목소리를 드높이기 시작한 다문화 반대 움직임도 과격할 경우 극우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2013년엔 제노포비아 성향의 다문화 반대 운동단체에서 '국제녹색당'이라는 이름의 군소 정당을 인수하여 민족주의에 기반한 다문화 반대 정당으로 재편하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6]

2.1.5 친일파 중에 일본 제국 시절을 옹호하는 경우

파시즘적이었던 일본 제국을 옹호하는 점에서 친일파 역시 극우로 분류할 수 있다. 다만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는 자신들을 탈민족주의자라고 표방하며 군국주의는 마찬가지로 비판한다는 점에서 무조건 극우라고 몰아붙이긴 좀 모순이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정확하겐 일제 시기 전범들과 군국주의자들을 옹호하는 경우 얄짤없이 극우라고 볼 수 있다.

2.2 일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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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일본 혐한 극우 시위

일본 극우단체는 언론에도 자주 나와 유명하다. 일본의 우경화 항목 참조.

2.3 중국의 경우

타이완에도 극우가 있다. 고토의 수복을 주장하며 철저하게 중화사상에 입각한다. 유대인이 싫다고 나치 숭배하는 대만인들도 있다.

여담으로 일본과의 연대를 주장하며 대만민국 대만 공화국으로 독립을 주장하는 범록연맹은 극우로 볼 수 없다. 여긴 보수친중적이며 통일을 지향하고 진보친일적이고 독립을 지향한다. 보수라는 정의가 현상 유지라는 것도 포함한다는 것과 독립을 선언할 경우 중국과 전면전을 벌일 확률이 높은데, 중국과 대만간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결과는 뻔하다는 점에서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한마디로 현실사정에 따라 여기도 이념이 꼬이고꼬여서 개판이다. 물론 일본의 극우세력이 타이완의 독립을 목표로 진보인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리덩후이.

3 유럽

3.1 독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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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독일 총리로 권력을 잡을 당시의 히틀러

네오 나치 정당인 NPD가 지역 정당으로 존재한다. 독일은 양차 세계대전의 주범으로써, 나치나 우경화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하는 헛소리다. 21세기에 들어서 터키인 노동자 문제나 외국인들의 유입, 경제위기 등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해지자 다시금 극우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독일 정부에서는 이들을 전혀 언급하지 않다가 유럽 난민 사태가 심화되면서 메르켈 총리가 직접 극우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등 심각한 국가 문제 중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난민 반대는 극우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좌파의원까지 주장하고 있다. 저소득 노동자의 표심은 관대한 이민정책에 반대하기 때문에 더 이상 극우의 전유물로만 보기 어렵다.

3.2 프랑스의 경우

과거에는 드레퓌스 사건을 들 수 있다. 프랑스 우익의 반유대주의와 군부가 연합하여 명백한 조작이 분명한 드레퓌스 사건을 인정하지 않고 국론이 분열되어 20여년간 당사자는 물론 국론을 분열시킨 전례가 있다.
2차대전시기 필리프 페탱의 비시정부는 히틀러에게 항복하며 역시 마르크스주의자와 소비에트 추종세력 척결을 구실로 애국주의를 기치로 파시스트 정부를 수립한바가 있는데 이 시기 프랑스 극우들의 인식은 히틀러가 좌파 정부보다 낫다... 는 생각이었다.
2차대전 이후 알제리 문제로 인하여 알제리는 명백히 프랑스 영토이며 국토(?)를 한치라도 포기 할수 없다는 군부와 우익들의 병크가 알제리 사태의 원인이었다. 물론 이때 피해가 커지기 전까지 여론은 이들 의견에 찬성하는것이 대다수였던것도 사실..

2002년 프랑스 좌파의 분열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수장 장 마리 르펜이 대통령 결선투표에 오르는 일이 벌어지자 극우를 제외한 모든 정치 성향의 투표자가 보수후보인 자크 시라크에게 몰표를 던져서 장 마리 르펜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았다. 자크 시라크도 좌파에겐 원수지만 그래도 극우파 장 마리 르펜보단 백배 나으니까.

다만 2010년대 들어서부턴 프랑스 사회도 세계금융위기의 여파 속에 경제가 악화되고[7], 같은 국민전선이라지만 장 마리 르펜과는 달리 딸 마린 르펜이 대표를 맡은 이후론 반유대주의 등 인종주의를 배격하고 철저하게 친서민을 표방하는 등 좀 더 현실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이슬람-반이민주의를 표방하며 201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1위를 거뒀고, 2015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전선이 1차에서 득표순위 제1당이 되면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차에선 다 깨졌지만...

4 아메리카

4.1 미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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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워싱턴 D.C., KKK단(Ku Klux Klan)

강경 우파에 속하는 티 파티가 극우로 의심된다는 시각도 있으며, 특히 기독교 우파를 중심으로 보수적이고 극우적인 시각을 주창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팻 로버트슨 목사, 제리 폴웰 목사가 있다. 이들이 네오콘과 연계되면서 부시의 재선에 큰 역할을 하는등 정치세력화 하고 있다.

사실 티 파티가 이론상으론 자유지상주의를 표방하면서 보수주의, 특히 네오콘과 연대하고 미국내 시민권 침해, 예컨대 프리즘 사태 같은 경우에는 미친듯이 물어뜯는데 반해 미국의 패권주의는 별 문제삼지 않는 등 그들 스스로도 모순적인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극우로 의심된다는 시각은 너무 나간 해석일 수 있다. 당장 이 문단에서 극우 언론인으로 언급하고 있는 빌 오라일리의 문서에 들어가보면 티 파티의 대부론 폴[8]과 키배를 벌이고 있다.(...)

그외 러시 림보, 빌 오라일리 같은 극우 성향의 언론인들이 있다.

2016년 시점으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극우파 인물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있다. 부시가 일반 커피라면 트럼프는 TOP라 여겨질 정도로 막말을 해대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어그로를 끌고 있지만 팍팍해진 경제에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그의 발언에 지지율은 고공 행진중이다. 참고로 미국 극우의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교육을 못받은 저소득층 백인으로 나오고 있다.한마디로 레드넥[9]

5 오세아니아

5.1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90년대 극우 정당인 한나라당[10]이 득세...라기도 뭐 한게 정작 중요한 연방의회 의석을 몇 이기지도 못 했고, 가장 잘 나갈때 본진인 퀸즈랜드의 지방의회 의석이나 좀 차지했었다. 그나마도 꼴랑 11석. 그래도 나름 반짝인기를 끌었던 요인으론 새로 유입되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제노포비아적인 두려움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호주 국민들의 노동당에 대한 배신감과 불만이 컸다.

왜냐하면 사회적 측면에선 극우 정당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선 전형적인 극좌 정당이었기 때문.극과 극은 통한다 일단 자유 시장경제를 지지하던 당시 여당이였던 노동당[11]에 반발해서 극단적인 보호 무역[12][13]을 주장하였고, 호주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공약했다.

하지만 결국 몰락한 배경은 내분(...)과 당내 비리 때문이였다.여기나저기나 여담으로 결국 한나라당은 몰락했지만, 노동당 역시 스스로의 모순을 안고 침몰, 96년 연방선거에서 자유당이 주도하는 연립정당에게 더블 스코어로 패배하게 되어 우파 연립에 10년간 정권을 내주게 되었다.

현재 비슷한 당으로 KAP(Katter's Australian party, 케터스의 호주당)가 있는데, 레바논인 혼혈 정치인 밥 케터가 세운 당으로 본인은 보수당인 네셔널 당 출신이나 아버지가 구(舊) 노동당 출신인 등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여기도 좌파다.[14] 또는 AFP(Australian protectionist Party, 호주 보호주의 당)도 극우로 소개되어있으나 역시 여기도 정책적으로는 극좌다.

현재 호주에서 극우정당은 전부 극소수당이며, 앞으로 정권을 잡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좌파인 Greens(녹색당)이나 Shooters&Fishers(총기소유자들과 낚시꾼들)[15], LDP(자유민주당)[16] 같은 자유주의 계열 정당들이 약진하는 상황.[17]

6 현재의 극우 정당이나 단체들

7 과거의 극우 정당, 정치집단, 시민단체

8 사건사고

8.1 한국

9 관련 문서

List of active nationalist parties in Europe
Category:Nationalist parties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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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항목

  1. 단, 해당 기사는 어버이연합, 고엽제전우회가 한때 참여연대 앞에서 고성과 욕설을 일삼고 가스통 위협 및 폭력을 행사했던 것을 보도한 것. 당시 이 병크는 김종일 뉴라이트 대표조차 깠을 정도였다.
  2. 조합주의 자체가 극우는 아니다. 이탈리아 파시스트조합주의가 유래일 뿐. 자유지상주의도 마찬가지.
  3. 신자유주의라는 사상 자체가 딱히 극우 성향을 갖고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하이에크 같은 경우는 파시스트를 막기 위해 신자유주의를 주창한다고 할 정도니...극우들이 경제적 우파그룹과 합쳐지니 나오는 일종의 아이러니.
  4. 개개인이 독실한 신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5. 총선 시기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끌려가서 동성애 이슬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6. '국제녹색당'이라는 이름만 보면 진보적인 생태주의 정당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친환경 정책을 겉으로 내세운 보수주의 군소 정당이었다. 이들은 애초부터 원자력 발전소는 필요하니 폐지되어선 안된다(!)는 모토를 가지고 등장했다.(...) 참고로 한국의 진짜 진보 생태주의 정당으론 재야운동가 장기표가 주도한 녹색사회민주당이 있었고, 현재는 녹색당이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두 당은 국제녹색당과 아무 상관이 없다.(...)
  7. 물론 아시아권이나 동유럽, 남유럽보다는 견실하고 복지도 잘되어있어 상대적으로 낫긴 하다.
  8. 사실 론 폴 개인의 성향은 티파티와는 거의 완전히 다르다. 론폴은 철저한 자유지상주의 원칙주의자.
  9. 하지만 어느정도 사실인게 레드넥들의 공화당 지지율은 굉장히 높은편이다.
  10. 보수주의적 자유당 후보였던 폴린 핸슨이 소수인종에게 특별 혜택을 주는 것을 반대한 것 때문에 당에서 쫓겨나면서 세운 당
  11. 영국도 그렇지만, 20세기 후반부터 서양 국가들 사이에서 좌파당은 사실상 지지기반인 노동자들을 등지고 신자유주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머 서양 뿐 아니라 세계적 추세이긴 했지만. 그리고 그 결과는..
  12. 농업, 축업 등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퀸즈랜드에서 인기를 끈 이유가 여기에 있다.
  13. 의외로 공장지대인 빅토리아주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아마 노동조합을 꽉 잡고 있던 노동당이 있었기 때문이였던 걸로 보인다.
  14. 재밌게도 밥 케터 본인은 게이를 혐오하는 걸로 유명한데, 이복형제인 칼 케터는 게이다.(...) 가족혐오
  15. 호주의 총기규제는 1996년 이전까지는 엄격하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총기 규제에 관해 연방 정부가 주 정부를 강제할 헌법상의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자동화기는 이미 1930년대에 금지되었으나 태즈메이니아 주에서는 1996년까지 합법이었다. 하지만 1996년 태즈메이니아 주의 관광지인 포트 항에서 일어난 총기학살 사건 이후로 규제가 심해졌다. 포트 아서 학살 사건 참고. 당시 수상이던 존 하워드가 사건 발생 12일만에 새로운 총기규제 법안을 마련한 뒤 주 정부를 압박하여 관철시켰다. 역시 일처리는 여론이 민감할때 빨리 해야 미국 보고 있나?
  16. 안습하게도 구글에 검색하면 일본 자민당이 가장 먼저 나온다.(...)
  17. 2013년 선거에서 상원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18. 반유대주의, 외국인 노동자 추방을 내세우는 그리스판 네오나치. 2012년 의회선거에서 원내정당이 되었다. 아이고 그리스는 망했어 그런데 얘네들이 의석을 얻어서 그리스가 망한게 아니라 그리스가 망해서 의석을 얻은 거다. 얘네가 그래봤자 경제만 더 망하겠지만
  19. 이 정당 대표 블로그만 봐도 흠좀무하다.링크(데이터 주의! 엄청 많이 빠져 나간다.)
  20. 기독교 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극우주의 정당이다.
  21. 헌법에 적대적인 네오나치들의 당. 최근 정당활동 금지재판이 있었다
  22. 취소선 쳐 놓았지만 이쪽은 실제로 나오기도 하는 주장이다.
  23. 다만 이쪽은 경제적으로는 좌파적인 입장이다.
  24. KKK단의 프랑스 버전
  25. 당시의 일본 군부는 정치집단에 더 가까운 형태였다.
  26. 해외에서 극우 조합주의,국가주의 정당의 사례로 인용된다.